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래도 아들덕에 좀 웃었네요..ㅋ

웃음 조회수 : 2,409
작성일 : 2012-01-01 12:48:25

아침에 눈뜨자마자 82쿡어플로 들어와보니

보신각타종도 그저그랬던거 같고

수원 화홍초 다른 글도 보이고 해서

우울했어요

여기저기 게시판가서 글 읽고 서명하고 기분 우중충해있다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들한테...

학교 들어가면 절대 다른 친구들 괴롭히지 말고, 또 친구들이 너 괴롭히면 엄마한테 꼭 말하라고..

하는 뜬금없는 말을 했거든요..

그랬더니..

제 아이가..거수경례를 하면서...

옛솔 칫솔 마데카솔 이렇게 말하는 거에요...ㅋ

완전 경건하고 엄숙한 얼굴로...저 혼자 빵 터져서 껐던 노트북 다시 키고 글 남겨요...ㅋㅋㅋ

다른 애들도 이렇게 집에서는 귀여움받고 사랑받는 아이들일텐데 왜 가해자가 되고 그러는 걸까요 하는 생각이 또 드네요..ㅠ.ㅠ

우리 집 귀연 아들이나 남의 집 사랑 받는 딸이나 ..너나없이 다 어울려 살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새해 소원으로 빌어봅니다....

아..이젠 그만 가서 집안일좀하고 라이온킹보러가야겠어요...님들도 활기찬 1월 첫날 보내세요..

IP : 14.49.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1 12:50 PM (61.38.xxx.182)

    하나 빠졌어요. 왕따 당하는 아이들 모른척 하지 말라구..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 2. 원글
    '12.1.1 12:53 PM (14.49.xxx.165)

    네 그 얘긴 못했어요..할께요....그 집단따돌림 당하는 친구 구하려고 하다가 괜히 억울해져서 자살한 여학생 생각납니다...........에휴....그 곳에선 편안하기를...이런 말도 의미없지만..미안하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28 이혼하려는 데 법무사나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과 혼자 하는 차이를.. 5 . 2012/01/02 3,854
56927 시부모님 집들이 메뉴랑 기타등등 조언좀 해주세요 절실해요 ㅠㅠ .. 5 멋쟁이호빵 2012/01/02 1,955
56926 이 시간에 내일 아침을 위해 해놓은 것들 3 준비 2012/01/02 2,054
56925 sat 학원 추천 11 여름 2012/01/02 7,428
56924 세수하고 기초화장품 딱 하나만 바릅니다.. 16 다은맘 2012/01/02 9,045
56923 빨래가 빳빳한건 왜일까요? 6 빨래 2012/01/02 4,640
56922 나이 들 수록 친구가 없네요... 29 친구 2012/01/02 21,011
56921 저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5 불면증 2012/01/02 1,499
56920 밍크코트, 오리털패딩, 가죽가방...과연 인간에게 어디까지가? 21 applet.. 2012/01/02 4,907
56919 귀 뒷쪽이 콕콕 쑤시는데.. 5 감기인가요?.. 2012/01/02 17,168
56918 다음과 네이버 검색순위 참 차이납니다.. 3 정봉주1회 2012/01/02 1,800
56917 아버지와 문제요 3 응? 2012/01/02 1,403
56916 봉도사, 봉은사, 봉하.... 기냥.. 2012/01/02 1,530
56915 남자 외투 좀 봐주세요. 4 이그.. 2012/01/02 1,284
56914 소아 정신과 추천 부탁드립니다.(분당이면 더 좋구요.) 1 오은영선생님.. 2012/01/02 1,518
56913 법정스님의 의자 6 무소유 2012/01/02 3,229
56912 새해 첫날 부터 가슴이 답답하네요.. 5 심란 2012/01/02 2,084
56911 세탁으로 인해 수축된 니트 옷 원상복귀시키는 비결은 없을까요? 6 어흑~~ 2012/01/02 5,906
56910 옷장이 온통 회색입니다. 12 대책이 필요.. 2012/01/02 3,190
56909 결혼 10주년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푸켓,세부.. 전라도 4 벌써10년 2012/01/02 3,023
56908 150일 된 아기...취침 시간+새벽 수유 시간때문에 걱정이예요.. 5 .. 2012/01/02 7,947
56907 갑짜기 비스트가 넘넘 좋아졌어요... 8 아줌마 2012/01/02 3,137
56906 남편이 하는 말 1 긍정적인 2012/01/02 2,049
56905 분당 수내동에 초등학생 다닐 합기도 (권투)학원 추천 부탁드립.. 1 2012/01/02 2,066
56904 정대세와 김씨.. 2 교돌이맘 2012/01/02 2,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