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 수 있다.

힘내자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11-11-30 23:06:22

 

 

 

 

 

 

 

 

 

 

 

 부산에 사는 40대 후반 아줌마에요.

저는 요즘  거의 매일 점심 약속을 하거나  아니면  저희 집에서 차를 마십니다.

이때까지 투표도 잘 안하는 동네 아줌마들에게 한 미 FTA 설명 해주고 있습니다.

82에서 배운 것을 말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예전하고는 정말 다른 반응이 나옵니다. 전에는  귀찮아 하고, 저를 별난 사람 취급했었는데

지금은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느냐,  촛불 이라도 들어야 하느냐  등등  예전과는 너무 다릅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 혼자 으싸, 으싸 하면서 한명 이라도 더 붙잡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계속 점심 약속을 만들고 오전에는 집에서 간단하게 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 나눕니다.

그 동안 너무 외로웠거든요. 제가 투표한 사람이 당선된것은  두 분의 대통령 말고는 아무도 없엇으니까요.

한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했었으나 결과가  ......

 

그렇지만  요즘은  이야기할 맛이 납니다.

저의 소박한 희망인 부산에서 한나라당에게 투표하는 사람이 없어지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해볼렵니다.

한 미 FTA가 철회되는 그날까지!!!!

 

 

 

 

 

 

 

 

 

 

 

 

 

 

 

 

 

 

 

 

 

IP : 112.162.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자~
    '11.11.30 11:08 PM (202.169.xxx.77)

    멋지세요.
    오늘 분위기면 확 다 엎어버릴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겨요.ㅋ

  • 2. 진정한
    '11.11.30 11:09 PM (219.251.xxx.79)

    애국자이십니다. 원글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 3. ..
    '11.11.30 11:15 PM (125.128.xxx.208)

    애국자이십니다. 원글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222222

  • 4. ㅜㅜ
    '11.11.30 11:15 PM (115.140.xxx.18)

    작은힘이 모여서
    큰 힘이 되는거죠
    짝짝짝!!!

  • 5. 세상은
    '11.11.30 11:16 PM (121.170.xxx.70)

    원글님같은 분들 때문에 발전 됩니다 ㅎㅎ

  • 6. 진정으로
    '11.11.30 11:39 PM (175.198.xxx.79) - 삭제된댓글

    님이 행동하는 시민이십니다.

    응원합니다

  • 7. 와....
    '11.12.1 12:10 AM (220.117.xxx.38)

    훌륭하십니다!

  • 8. 와!!!!!!!!!!!1111
    '11.12.1 12:42 AM (122.47.xxx.14) - 삭제된댓글

    님 존경합니다~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06 유치하게... 남편의 쇼핑에 심통이 나요. -_- 4 .... 2011/12/12 2,778
49205 중1수학문제좀 알려주세요.부등호입니다. 1 부탁드립니다.. 2011/12/12 1,618
49204 이럴때는 역시 딸인가봐요~ㅠㅠ 3 딸 아들 다.. 2011/12/12 2,419
49203 다시 친해지려는 같은반 엄마 8 ... 2011/12/12 3,618
49202 돼지갈비 맛있게 하는집 소개 부탁드려욤~ 14 이뿐이 2011/12/12 2,779
49201 1인 사업자님 보험료 얼마내세요? 5 보험료 2011/12/12 3,698
49200 방송심의는 누굴위해 하는건지.. 그제 현아공연보고... 1 산으로 가는.. 2011/12/12 2,084
49199 부모님한테 반말쓰는게 이상한가요? 26 .... 2011/12/12 8,651
49198 위탄에서 신예림 인터뷰때 .. 1 태엽감아 2011/12/12 2,823
49197 LA공항에서 수하물이 분실된것 같은데..도와주세요.. 1 수하물 분실.. 2011/12/12 2,004
49196 바비킴 회상 들으니 눈물이... 2 두아이맘 2011/12/12 2,463
49195 12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1/12/12 1,912
49194 드럼세탁기 세제?? 1 핑크 2011/12/12 1,843
49193 전라도 광주로 이사갈 수도 있어요.. 11 유니 2011/12/12 2,947
49192 평소에 잘 체하시는 분 관리는 어떻게?? 10 소화불량 2011/12/12 3,395
49191 급질! 아이 머리에서 죽은 서캐가 발견되었는데 어떡하나요 7 난감 2011/12/12 15,377
49190 효재씨 이혼안하신거에요? 19 ..... 2011/12/12 21,293
49189 [왜?] 아프다는 말을 며느리에게만 하실까요? 12 고민 2011/12/12 3,501
49188 시어머니 모시고 공연 관람하려하는데요.. 2 며느리 2011/12/12 2,379
49187 12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12 1,531
49186 iq좋고 열심히하는아이 나중에 공부잘할까요? 5 초5 2011/12/12 2,243
49185 겨울코트 비스코스가 섞인 것 어떤가요? 3 코트 2011/12/12 3,648
49184 나가수 김경호씨 곡 해석이 안타까워요. 3 안타까워 2011/12/12 3,763
49183 외국에서 오는 친구가 게스트하우스 알아봐달라네요 5 영선맘 2011/12/12 3,150
49182 4개월 된 푸들 강아지 (관리비용, 배변훈련) 10 .. 2011/12/12 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