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시댁 욕 좀 할께요~

아침부터 욕나와서 조회수 : 2,813
작성일 : 2011-11-28 10:00:03

자기가 무슨 하숙생인 줄 아는건지...

늦잠은 기본에...어제는 저녁에 볼일이 있어...두어시간 나갔다 왔더니...

밤 8시가 넘었는데...아이 밥도 안 먹이고...(다 준비해놨었어요...차리기만 하면됨)

아이 숙제를 봐준것도 아니고....욕나오네요....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 티비는 또 얼마나 틀어데는지....

아이 책한권 읽어주는 꼴을 못보고...

그러면서.....자기 아이 평가는 또 얼마나 잘하는지요....

남들보다...잘하고 잘나길 바라면서...

자기가 하는 행동은 생각도 안하니....공부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던가....

도움이 안 되는 인간입니다....

그러면서....나의 육아 방식이 잘못됐다며...\아이가 엄마를 무서워한다나....

눈치를 많이 본다면서....지적질이고...

물론 나도 노력하고 있지만....

나의 일상을 되돌아보면 ....사실 남편괴 왜 사나 모른겠네요...

시아버지....밥차리기 8년째....

자기들끼리 몰려다니기 부지기수고(시댁식구들),,

막말하기 좋아하는 지 누나랑은 얼마나 꿍짝이 잘  맞는지....

좋은 맘으로 시아버지 모셔도  성에 안 차는지....

"너가 우리 아빠를 너의 친정 부모님보다 더 생각한적 있냐며..."

손톱의 때만큼이라도 진정으로 아빠를 생각한적 있냡니다"

솔직히 저희 부모님 맘 놓고 저희집 한번 오시기 힘들어요...

그리고 그렇게 아버지 생각한더면~~ 모셔서 한번씩 밥도 차려드리고 하지...

말은 드럽게 많습니다...

지들은 나만큼 하지도 않으면서.....

나만큼 아버님 신경쓰고 살면서 그런소리하면 이해라도 갑니다...

가끔씩 하는 그런말들.....

전혀 도움 안됩니다...

또 자기 집은 얼마나 잘 사는지...말도 못합니다..

저보고 재산보고 시집 왔답니다..

뭐 재산이 얼마나 되야~ 말이죠....

웃기는 인간들....

뭘해도 잘한다는 말 한마디 없고...

자식교육도 나중에 제 탓할 인간들입니다....

나쁜 인간들....

이래저래 시댁에 정 확 떨어진 사람입니다...

물론 남편도 그렇고요...

 

 

IP : 218.39.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남편 특이하네요.
    '11.11.28 10:10 AM (220.118.xxx.142)

    저흰 동생댁과 죽이 착착 맞아 저와 피를 나눈 자식들인지
    의심들때가 한두번이 아닌데...부인놔주고 시누와 죽이
    잘 맞다니 왜들이리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원래 시누노릇안하면 올케노릇하려들고
    올케짓안하는 사람에겐 또 시누짓하는 사람들 앵기고..
    무슨조화인지...사람은 예나 도리로써 잘대하는게
    아니라 강약의 논리라 보여집니다. 님도 강해지시고..
    여기서라도 욕 왕창 하세요.

  • 2. ....
    '11.11.28 10:16 AM (14.40.xxx.65)

    우선 실력을 기르시고요. 경제력이든 말 발이건...
    제대로 한 방 터트리세요.
    아이가 공부 잘하면 끝장나요.
    근데 아이 공부는 남편의 도움이 별로 필요하지 않아요.

  • 3. 원글...
    '11.11.28 10:25 AM (218.39.xxx.242)

    자기들끼리 엄마도 없는 모임에서 아이 어학연수 일년 보내는것도 결정하고...시누랑 애아빠랑아버님이랑 세이서...정말 웃겨서,.가만히 있으니깐 가마니로 보이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06 1000번째 수요집회에서 정몽준 굴욕^^ 2 수요집회 2011/12/14 2,212
50205 누가 아기한테 말 시키면 대신 답해 주시나요? 8 난감 2011/12/14 2,500
50204 파스**우유 서비스 한달 받은 것에 대해 여쭤 봅니다. 12 2011/12/14 2,165
50203 아이가 독서실을 다니고 있어요. 2 열공 2011/12/14 1,781
50202 초등수학학원궁금해요 꼭!! 좀 알려주세요~ 딸기맘 2011/12/14 2,781
50201 보이지 않은 구멍송송뚤린거요ㅠㅠ 2 얼굴에 2011/12/14 1,734
50200 알리가 나영이위로곡 발표한거 아세요? 5 이건뭐 2011/12/14 2,081
50199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겠지요. 국사샘과 영어샘에 대하여^^;; 11 ... 2011/12/14 1,941
50198 층간소음때문에 미치겠네요 4 kooww1.. 2011/12/14 2,241
50197 대한민국 최고의 천재 뮤지션들 23 볶음우동 2011/12/14 5,104
50196 엘* 김냉 쓰시는 분들? 다들 이러진 않으시죠? 11 왜이러니 2011/12/14 2,228
50195 조중동 영향력, SNS에 무너지고 있다" 1 ^^별 2011/12/14 1,911
50194 나가수 나오는 김경호씨, 굉장히 멋지네요...ㅠㅠ 8 홀릭 2011/12/14 3,670
50193 제발, 카세트 테이프 버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7 알려주세요 2011/12/14 17,435
50192 20대 후반 미혼 처자에게 어울릴 선물은? 1 선물 2011/12/14 1,197
50191 대치동 영어문법 추천해주세요 3 사교육 2011/12/14 2,982
50190 물건 좀 골라주세요 디자인이냐 기능이냐 4 선택 2011/12/14 1,399
50189 40대 입기 좋은 패딩코트 알려주세요. 4 좋은 옷 2011/12/14 3,753
50188 상습 외도에 아파트까지 판 뻔뻔한 아내, 결국… 16 @@ 2011/12/14 11,301
50187 34년생 남자 노인께서 폐암 1기인데 3 cyberk.. 2011/12/14 2,827
50186 친정엄마 마음은 알겠는데요.. 2 문제다 2011/12/14 1,896
50185 DHC 클렌징 오일처럼 색조화장 잘 지워주는 오일 추천 부탁드려.. 8 영이 2011/12/14 2,751
50184 노후자금 관리 어떻게 하시는지..? 8 노후 2011/12/14 3,871
50183 술을 너무 좋아하는 아버지... 술 맛 떨어지게 하는 방법 없을.. 4 술때문이야 2011/12/14 2,452
50182 사랑과 야망의 박태준 이야기는 어느 정도 맞는 걸까요? 7 2011/12/14 3,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