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주도학습 캠프 보내도 될까요?

중1아들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11-11-21 21:00:34

아들이 중1인데 고민이 많아요.

큰딸이 중학교때는 본인이 되고 싶은게 명확해서 그런지 알아서 공부하고 수행평가 같은것도 열심히 했어요.

시험때 일정표 만들고 공부가 부족하면 안달하고 새벽까지 공부하고 그랬어요.

근데 누나랑 나이차이가 조금 나는 아들을 키우다보니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울 아들이 아직 키도 작고 2차성징도 안나타나서 그런지 생각도 어린거 같아요.

제일 큰 문제는 뭐가 되고 싶은지, 왜 공부를 해야 되는지를 모르는것 같아요.

학원 보내니까 왔다갔다하고 시험때도 나름 책상앞에 앉아는 있는데 전혀 효과적이지가 않구요.

엄마 눈치 보면서 하는거 같아요.

성적표 가져올때마다 좌절에 좌절을 맛보다 부부가 심각하게 얘기를 했어요.

아들이 스스로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도록 하자. 아들이 공부에 재능이 없다면 꼭 대학가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본인이 앞으로 뭐를 하고 싶은지에 관해서는 알았으면 해요.

그래서 수학학원도 끊고 어학원만 일주일에 두번 다녀요.

남편은 전에는 전혀 아이들 공부에 관여하지 않았는데 인터넷을 찾으며 이것저것 자료를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인터넷으로 자기주도학습법을 10차례에 걸쳐 가르치는 걸 등록해서 하고 있어요.

뭐, 효과적인지는 모르겠구요.

방학도 다가오니 남편이 자기주도학습 캠프에 보내자고 하네요.

근데 찾아보니 가격도 그렇고, 그렇게 며칠 갔다와서 효과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한겨레교육센타에서 3박4일로 하는 캠프가 있던데 일단 한겨레에서 하니 믿음이 가고 가격도 적당하네요.

혹시 보내보신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그리고 학습캠프가 아니라도 좋으니 방학동안 아들이 자신의 진로에 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주고 싶은데 적당한 곳이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IP : 125.186.xxx.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38 도가니] 법원이 인화학교 법인 이사장, 이사 구속영장 기각 sooge 2011/12/15 2,331
    50337 기미 피부과에서 빼도 되나요? 2 얼굴 2011/12/15 3,695
    50336 일렉베이스 기타 지금 질렀어요. 잘했다고 해주세요. !! 16 아기엄마 2011/12/15 2,880
    50335 수시 3개 합격했는데 등록을 안한 학교에서 전화가 왔대요 4 수시 2011/12/15 4,924
    50334 가스렌지 추천좀 해주세요 1 f 2011/12/15 2,146
    50333 정말 슬푸네요. 초1아이가 목,호흡기 안좋아서.. 7 ㅡㅡ 2011/12/15 3,370
    50332 일주일에 3일 정도 왕복 10km이상 운동삼아 걸으면 어떨까요?.. 3 결심 2011/12/15 3,704
    50331 금목걸이를 선물 받았는데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3 첨처럼 2011/12/14 3,021
    50330 아래 이상한 글들 뭔가요? 1 깍쟁이 2011/12/14 2,424
    50329 화장품회사 직원이 금가루 조금씩 빼돌리다 검찰에 '덜미' 1 도둑이너무많.. 2011/12/14 2,582
    50328 단지불회 달력 구입하심 수익금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된다네요 1 명진스님 2011/12/14 2,340
    50327 지금 짝 보다보다 짜증나서 잠깐 적습니다. 22 2011/12/14 11,806
    50326 애들 장난감 트램플린 (덤블링) 잘 가지고 노는지요..? 6 사까마까 2011/12/14 2,772
    50325 토끼털 패딩, 40만원이면 너무 비싼거죠? 6 환불할까 2011/12/14 3,649
    50324 보온도시락 말이에요 1 질문 2011/12/14 2,517
    50323 "정수장학회, 주식 반환하라" 부일장학회 유족 작년 訴제기 3 참맛 2011/12/14 2,280
    50322 여기 운영자 웃기는 여자네요. 51 허걱 2011/12/14 21,989
    50321 [10대가 아프다]“아이팟을 함께 묻어주세요” 14살 다훈이의 .. 5 .. 2011/12/14 3,480
    50320 겨울이불 극세사 말고 뭐가 좋을까요? 1 정전기땜에 2011/12/14 3,575
    50319 천일의 약속에서 7 커피잔 2011/12/14 4,508
    50318 극세사 이불을 샀는데요.. 6 이불 2011/12/14 4,173
    50317 슈베르트 - 제8번 <미완성 교향곡> 1악장 1 바람처럼 2011/12/14 2,965
    50316 대사 중에.. 나도꽃 2011/12/14 1,988
    50315 얼음골사과 구입처좀 알려주셔요!! 4 박선영 2011/12/14 4,221
    50314 수시 예비후보는 어떻게 하는거죠 6 벤자민 2011/12/14 3,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