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을 벌기위한 이유가

건강하자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11-11-18 17:47:28

 오늘 미용실에 들렀는데, 그 미용실 원장님이 자신은 돈을 벌려는 이유가 주변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서라는거에요.

그런데 저와 비슷한 시간에 한 할머니가 커트를 하러 오셨다가 이번에 신도시에, 40평대 아파트가 또 당첨되었다고 하시면서 이제 아파트만 대전에 네개라고 하셨어요. 미용실 원장님은, 그 할머니가 가고 난뒤, 무척 돈이 많고 아파트도 네 채나 되는데 전부 크고 이름있는 것만 있는거라고 하셨어요.

그러더니, 그 미용실원장님도 원래 돈욕심이 별로 없었는데 근래 들어 생긴게 주변사람들을 돕기위해서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저는, 그런 분들을 본적이 없었어요.

저도, 어릴때부터 친척집 전전하면서 더부살이도 하고, 일찍 직장생활도 하면서 어려운 유년과 청소년기등등을 겪었는데, 그런 시절을 겪은것에 비해 그다지 돈에대한 욕심이 별로 없었고 또 사람들에게 무조건 기대는 스타일도 아니고, 게다가 남들에게 베풀고 살자라는 마인드까지는 솔직히 없었어요.

그냥, 주변분들이 집에 오시면 밥해서 따뜻하게 드리고, 비누같은 소품 만들어서 편지와 함께 돌리고,, 그런 즐거움까지가 제  한계인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그 미용실에 있는동안, 전 제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1. 왜, 나는 돈이 없을까

2. 저 할머니는 어떻게 아파트가 네채가 있을수 있을까. 다른 걱정은 없을것 같다.

3. 나는 언제 아파트를 살수 있을까.

4. 가만 생각해보니, 사람들이 다 돈이야기만 하는 것같다. 왜 그런걸까?

5.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아파트는 아무래도 있어야 할것 같다. 그런데 아파트를 어떻게 마련할수 있을까?

IP : 110.35.xxx.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38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박근혜 면담 요구 참맛 2011/12/15 1,982
    50337 맞벌이하시는분중 수입 각자 관리하시는분들 계신가요? 11 123 2011/12/15 3,775
    50336 도가니] 법원이 인화학교 법인 이사장, 이사 구속영장 기각 sooge 2011/12/15 2,331
    50335 기미 피부과에서 빼도 되나요? 2 얼굴 2011/12/15 3,695
    50334 일렉베이스 기타 지금 질렀어요. 잘했다고 해주세요. !! 16 아기엄마 2011/12/15 2,880
    50333 수시 3개 합격했는데 등록을 안한 학교에서 전화가 왔대요 4 수시 2011/12/15 4,924
    50332 가스렌지 추천좀 해주세요 1 f 2011/12/15 2,146
    50331 정말 슬푸네요. 초1아이가 목,호흡기 안좋아서.. 7 ㅡㅡ 2011/12/15 3,370
    50330 일주일에 3일 정도 왕복 10km이상 운동삼아 걸으면 어떨까요?.. 3 결심 2011/12/15 3,704
    50329 금목걸이를 선물 받았는데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3 첨처럼 2011/12/14 3,021
    50328 아래 이상한 글들 뭔가요? 1 깍쟁이 2011/12/14 2,424
    50327 화장품회사 직원이 금가루 조금씩 빼돌리다 검찰에 '덜미' 1 도둑이너무많.. 2011/12/14 2,582
    50326 단지불회 달력 구입하심 수익금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된다네요 1 명진스님 2011/12/14 2,340
    50325 지금 짝 보다보다 짜증나서 잠깐 적습니다. 22 2011/12/14 11,806
    50324 애들 장난감 트램플린 (덤블링) 잘 가지고 노는지요..? 6 사까마까 2011/12/14 2,772
    50323 토끼털 패딩, 40만원이면 너무 비싼거죠? 6 환불할까 2011/12/14 3,650
    50322 보온도시락 말이에요 1 질문 2011/12/14 2,517
    50321 "정수장학회, 주식 반환하라" 부일장학회 유족 작년 訴제기 3 참맛 2011/12/14 2,280
    50320 여기 운영자 웃기는 여자네요. 51 허걱 2011/12/14 21,989
    50319 [10대가 아프다]“아이팟을 함께 묻어주세요” 14살 다훈이의 .. 5 .. 2011/12/14 3,480
    50318 겨울이불 극세사 말고 뭐가 좋을까요? 1 정전기땜에 2011/12/14 3,576
    50317 천일의 약속에서 7 커피잔 2011/12/14 4,508
    50316 극세사 이불을 샀는데요.. 6 이불 2011/12/14 4,173
    50315 슈베르트 - 제8번 <미완성 교향곡> 1악장 1 바람처럼 2011/12/14 2,965
    50314 대사 중에.. 나도꽃 2011/12/14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