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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도 여론조사 역전?

82사랑해 조회수 : 5,051
작성일 : 2011-10-17 10:39:06

여론조사가 조작이라는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번 오세훈 대 한명숙 선거에서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박빙이었던 거 기억하시죠?

그때 언론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연일 때리면서

절대로 한명숙후보가 당선될 수 없을 것처럼 분위기를 조성했었거든요.

즉, 그때 저들의 전략은 한명숙 후보 지지자들의 열패감, 패배주의를 이용하는 것이었죠.

어차피 내가 가서 투표한다고 되겠어....지지율 차이가 저렇게 나는데....

저도 그날 투표하러가기 넘 싫었는데 억지로 갔던 기억이 있어요.

만일 여론조사가 박빙으로 보도되었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 생각엔 이번엔 나경원 후보측의 패배주의가 더 우세한 것 같거든요.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죽어라고 네거티브 할 수 밖에 없는 나캠프의 심정을 생각해보세요....

결론은 여론조사 박빙이라는 보도는 아마 끝까지 나올거 같아요.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패배주의로 인해 투표를 포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말이죠.

저도 첨엔 투표율이 낮으면 나경원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고, 투표율이 높으면 박원순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고, 한나라당에서는 투표율 낮추는게 목표가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나후보가 너무 밀리는 분위기가 조성되니까

이제는 투표율의 높고 낮음이 문제가 아니라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투표를 포기하는 최악의 상황이 올까봐 두려운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니까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할 필요없이

우리는 그날 가서 투표만 해주면 됩니다. ^^

 

 

 

IP : 124.49.xxx.1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7 10:44 AM (203.249.xxx.25)

    완전 극성 한나라당 열렬지지자가 아니면(이 분들은 도대체 정체가 뭔지...^^ 1% 부자이거나 대형교회 열렬신도시거나..가족친지거나)...그냥 선거때면 암 생각없이 한나라당 찍던 분들 대부분도 나경원이라는 인간 자체를 넘 싫어하던데요. 그 분들은 아마 투표 안하든지 다른 후보 찍을거라 생각합니다. 박원순후보가 어떤 일을 해왔고 어떤 시정을 펼칠지에 대해 홍보가 더욱 잘 된다면...압승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행히 저 편에서 나경원이 나와서. 만약 '원희룡' 정도로 비교적 상식적으로 여겨지는 사람이 나왔다면 좀 불안했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 2. 동감입니다
    '11.10.17 10:54 AM (203.247.xxx.210)

    조금도 의심치 않습니다, 박시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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