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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건조한 날씨에 촉촉한 얼굴~~

| 조회수 : 4,851 | 추천수 : 147
작성일 : 2004-12-03 23:43:36
요즘 겨울로 접어 들면서 아니 나이가 나이인지라 얼굴이 늘 당기는걸 자주 느낌니다.
일부러 수분이 많은 화장품을 쓰긴 하지만 그래도 또 유분이 많은걸 안쓸수도 없고.....
저는 복합성이라 T존 부위 말고는 모두 건조하고 당기지예~~
특히 눈가나 입주위의 주름이 작년 겨울과 비교해 두드러 지게 짙어 진걸 보면... 흑흑흑~~ㅠㅠ
진짜 나이를 못속이 겠구나 생각이 듬니다.

근데, 제가 대장금을 보면서 한가지 묘안을 배웠심니다.
바로 밥하고 난뒤 나오는 수증기를 늘 쐬면 아주 촉촉한 피부를 갖는다는 거지예.
저야 늘 급식때문에 하루에 밥을 압력밥솥으로 3번씩 하니, 그걸 큰 보온통에 담을때마다 많은 수증기
를 쐴수가 있심니다. 그래서 대장금 본 이후로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 안경까지 빼고 일부러 얼굴에
가능하면 많은 수증기를 쐬려고 안간힘을 쓰던 어언~~ 3개월!!

진짜 몰라보게 촉촉하다는 느낌이 드는검니다.  피부도 거친 느낌이 예전보다 덜하고, 우선은 당기는
느낌이 없으니 아주 살것 같더라꼬예.  예전에 한국에 있을땐 이맘때쯤 웃긴프로는(TV) 는 아예 안
보곤 했는데...... 왜냐면 웃어야 할 장면에서 아주 거북살 스럽게 웃곤 했지예.
눈가에 주름이 더 늘까봐 두려워 손으로 눈가를 떡~ 잡고 웃었으니........ ^^;;;

그래서, 여러분들께 한번 권해 드림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피부의 수분이 점차 빠져 나가 늘
당기고 거칠고 또 건조해서 무심코 유분이 많은 화장품을 덕지덕지 바르기 일순데, 일단은 나이가
들더라도 수분이 많은 화장품을 쓰시고예, 또 저처럼 전기밥통에 밥을 앉히고 취사에서 보온으로
넘어갈때 일부러 열어 한번 쐬어 주신다거나 아니면 보온상태에서 밥을 뜰때라도 의식적으로 자주
쐬어주면 효과가 크다고 봄니다.(효과가 큰것은 밥하고 난 직후의 수증기라고 하네예~~^^)

돈안들이고 피부에 수분을 주는 일인데........... 함 다들 해보시지예.^^
특히 겨울이니 맘먹고 시작하기 딱 좋고(건조함을 제일 많이 느낄때니까), 2-3개월 꾸준히 하시면
내년엔 모 탈렌트의 트레이드 마크인 "산소같은 여자"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촉촉한 여자"로
거듭날수 있을것 입니다.  

감싸 함니데이~~    

PS-너무 가까이 쐬면 얼굴에 화상을 입거나 오히려 역효과를 보실수 있으니(왜 우리 스팀타올 할때도
     너무 뜨거운거 안하는 것과 같이) 약간 떨어져서 처음 확~ 나오는 수증기 그이후부터
     쐬시기 바랍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울
    '04.12.4 12:12 AM

    저도 찻물 끓이면서 수증기 쐬어주기를 하루에 2~3번 해줍니다.
    피부에 수분을 주려고...^^
    또 한가지 세수하고나서 물기 닦지않고 베이비오일 한두방울로 톡톡톡 발라주면
    당기지 않고 촉촉해서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고요. ^^

  • 2. 민호마미
    '04.12.4 11:31 AM

    네~~~ 저두 한번 해볼께요...
    저 혜진님 왕팬이예요....
    가입한지 얼마 안됐지만...
    어찌이리 말씀을 구수하게 하시는지~~~
    사진도 보았답니다...우.연.히~~~
    넘 아름다우시던데요!!!ㅎㅎㅎ

    수증기 그것때문인지...
    저희 사무실 근처에 밥집 여사장님들 보면 어찌 피부가 하나같이 고우신지...
    요 밥하고 난뒤의 수증기를 넘 많이 쐬서 근가봐요...^^

  • 3.
    '04.12.4 11:49 AM

    사족:
    저는 식기세척기에서 땡소리 나면, 문 열어서 수증기 한번 솨~악 쐽니다. 식기에 물방울도 덜 맺히니까 끝나고 문 좀 열어주면 더 좋아요.

  • 4. 안개꽃
    '04.12.4 12:12 PM

    언니~,좋은 방법 알려 주셔서 고마워용

  • 5. 하루키
    '04.12.5 10:56 PM

    예전에 어느 한의사 선생님도 권해주시더군요.
    더구나 태음인한텐 멥쌀이 좋다면서 쌀뜨물로 세안하는 것도 좋데요. 이건 좀 귀찮고...
    김 쐬는건 쉬우니까 낼부터 당장 해봐야겠네요.

  • 6. 김혜진(띠깜)
    '04.12.6 9:45 AM

    감싸 함니다~~ ^^ 여기 한국분들 중 몇분이 제 강압에 못이겨 한 1-2달 하셨는데, 이젠 모두
    시간 내라고 난리 랍니다. 저녁을 거하게 사주시겠다나?? 우짜신다나....^^
    그만큼 좋다는 결과지예. 괜히 비싼 화장품 쓰시면서 "왜 이렇게 당기고 건조한거야..." 하시지
    말고 후딱 시작해 보이소~~ 절대 후회 안하심니다. ^^

  • 7. 정겨운 밥상
    '05.1.10 6:42 PM

    정말 유익한 정보군요..82가 더욱 조아집니다..센스의여왕 혜진님 감사 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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