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지방의 음식이라고 하죠. 더운 여름 식욕이 떨어졌을때 물 말은 밥에 곁들이거나
호박잎이나 양배추잎에 싸서 먹으면 별미랍니다.
Jessie님이 소개해주신 레시피와 그 지역 회원님들의 팁이고, 달개비님 사진입니다.

재료

풋고추 10개 (다진 고추는 250㎖)
가이리 멸치나 지리멸 3큰술
참기름 ½큰술, 국간장 2큰술, 멸치액젓(까나리 액젓) 2큰술, 물 60㎖


만드는 법

1. 풋고추는 잘게 다져둡니다.
2. 다진고추에 참기름을 넣고 기름이 묻을 정도만 살짝 볶아요.
3. 멸치를 넣고 역시 살짝만 볶아줍니다.
4. 물, 국간장, 멸치액젓을 넣어준 다음 뚜껑을 열고 한 번만 살짝 끓여요.
5. 호박잎, 양배추 잎을 쪄서 곁들여 먹으면 맛있습니다.


Tip!!

※ 매운 걸 좋아하면 청양고추로 만들거나 청양고추를 한개 정도 섞어주세요.
※ 빨간 고추를 한개 추가하면 색이 이뻐요.
※ 멸치를 손으로 비벼서 살만 발라 넣거나 가루를 내서 넣어도 됩니다.
※ 마늘이나 양파를 다져서 넣기도 해요.
※ 뚜껑을 열고 끓여야 고추의 푸른색이 살아요.
※ 3, 4일 안에 먹는게 맛있습니다.

※ 이 레시피는 짠 집간장으로 만든 것이라 다른 국간장을 사용하면 싱거울 수 있어요.
한소끔 끓었을때 집간장이나 물을 넣어 쌈장 정도의 간으로 맞추는게 안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