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재 지내는곳의 공간이 협소하여서 상당수 부모님댁에 맡겨두고 있는 형편이라서 몇가지 없네요..^^
안타깝게도...그래도 제가 좋아하는것들이고, 다른분들도 보고 즐거워 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별거 아닌 잡다구니한 살림살이지만
몇개 더 추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밀크스팀을 위한 밀크저그와 에쏘머신의 포드용 필터입니다.
밀크저그의 가격은 역시 남대문이 최고로 저렴하더랍니다^^..
다른 용기를 사용하는것보다 튐도 적고 다 좋은데, 적은 용량의 저그가 구하기 쉽지
않아서 그 부분은 좀 아쉽답니다. 가정용 머신에 사용하기엔 좀 크죠..

요즘 인기 있는 네스프레소의 전신과 같은 포드입니다^^
제 에쏘머신은 저렴한 가정용이지만 포트필터가 있어서 호환이 됩니다. 요즘 대부분의 가정용 머신들이 포드필터를
다 가지고들 있는것 같더군요.
얘가 뭔가..하는 분들이 많으시던에^^..마치 홍차 티백처럼..에스프레소의 커피를 저렇게 응축해 놓고 추출해 먹을 수 있게
편리하게 만들어 둔 애죠. 커피의 신선도를 위해 밀봉을 유지하고, 갈고..다져 담고..할것 없이 그냥 저걸 툭..얹어 주면
최고의 바리스타가 뽑은것처럼 완벽한 에스프레소가 추출된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포드형 커피의 종류의 한계가 있는고로 재미는 덜하지만 아주 편리하게 커피를 마시기엔 좋습니다.
포드 한개당 가격이 500-800원 가량이라서 경제적인 편은 아닌것 같아요.

칼리타의 드립서버와 정체를 알 수 없는^^;;..오래된 드리퍼 입니다.
사요안지 오래되니깐 플라스틱 부분이 쩍쩍 갈라지더군요.
그런데 그것은 고노드리퍼같이 저명한 브랜드의 애들도 마찬가지라서..환경호르몬에 대한 염려가 많은경우엔
세라믹이나 동 제품을 사용하는것이 좋겠구나..싶습니다.
분명 사용이 영구적이진 못할거 같습니다. 프라스틱 소재의 드리퍼는..
반면, 칼리타의 서버는 절대만족이랍니다^^
드립시 핫플레이트위에 두고 사용하면 커피온도가 내려가지 않아 좋습니다.

샷글라스입니다만..최근에는 사용하는 일이 거의 없게 되더군요. 저으 개인적인 용도는 에쏘머신이나 그라인딩을 테스트 해보며
크레마의 상태를 보기 위해서..정도입니다.
제가 구입한곳은 분당에서 오포로 넘어가는 고개에 위치한 구스토 커피..회사입니다.
스페셜티 커피가 맛있기로도 유명한곳이죠^^...다른것은 몰라도 이 샷글라스는 구스토가 남대문보다도 더 저렴하더군요^^

최고 인기 그라인더..자센하우스죠^^...쟤가 요즘 계속 출시가 안되어서 가슴졸이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업자분들이나 백화점 분들은 각기 다른 이유를 말씀하시던데..업체 자체에서 생산을 잠시 중단한것이라서 쟤는 해외 인터넷 경매에서조차 가격이
많이 올라갔더군요. 개인적으로 드립을 할땐 아주 좋은 그라인더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라인딩 할때 온 집안에 넘치는 그 커피 향기란...^^ 하지만 에스프레소를 위한 그라인딩엔 무리가 많죠..우선 팔이 아파 빠지죠..ㅡ.ㅡ;;...

드롱기..의 그라인더를 표절한것일거에요..아마도. 중국제의 싸구려 그라인더인데...비추/강추의 중간즈음의 모호한 입장이랍니다. 우선 꽤 저렴한 가격이라는점이 좋지만, 그래봤자 미니믹서보다 비싸고, 기능은 그보다 못합니다^^;;..드립용 커피를 가는데는 절대 부적합이죠. 균일한 굵기 유지가 불가능 하니깐요. 에스프레소용으로 그라인딩할때 아쉬움 안고 사용하기엔 나쁘지 않습니다. 자꾸 사용하다 보면, 적절하게 칵테일 만들듯 흔들고 뒤집고....착착착..하다보면 어느정도의 굵기 조절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좀 불편함이 많죠. 시중에 많이 유통되던데..불편을 아주 많이 감수하실 생각이 아니라면 비추입니다만..저는 잘 사용했었답니다 꽤 오랜동안^^..
다짜고짜 비싼 그라인더를 사는것보다는, 수동의 그라인더나, 저런 저가의 그라인더를 써보면서 나의 필요를 찾고, 문제를 알아가고..하면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그라인더를 선택하기 위한 개념의 정립이 좀 되어가는듯 합니다^^

예^^;;제가 미쳐서 구입했던 본맥의 업소용 그라인더 입니다..중고로 구입당시 이것이 배달왔을때..무게는 10여키로에 달하고..크기는 보시다시피 엄청나고..청소상태가 나빠서 아주 커피떡이 내부까지 더덕더덕...
눈앞이 암담하더군요..ㅡ.ㅡ;;..제가 커피업자도 아니고 저것만 붙들고 살 형편도 아닌데 말이죠.
http://kr.blog.yahoo.com/spunkyzoe/1363024.html?p=1&pm=l&tc=24&tt=1166778860
(위의 주소는 이 그라인더 청소기...^^;;...)
여튼...다 청소해 내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절대만족이구요..잘 뒤져보면 좋은 머신들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것 같습니다..

저의 브리엘 "아폴로" 에스프레소 머신입니다. 브리엘은 가격이 저렴하고, 그에 비하여 꽤 만족스러운 커피를 만들어 주죠^^..
크기가 아주 크지도 않아서 좋습니다. 쟤는 남대문 보다도 온라인 가격이 가장 저렴하더군요. 하지만 편차가 아주크니 반드시 가격비교 사이트를 거쳐야 하겠습니다. 저는 좀 예전에 저렴하게 구입한 편이었습니다.

고흐의 그름이 그려진 베브비가노의 모카포트 입니다^^
소재는 세라믹이지요.
추출된 커피는 좀 묽은 편입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판매가 중단 되었더군요...진..짜 이쁜데 말이죠..

칼리타의 그라인더 입니다.
자센하우스자 판매중단하며 얘가 요즘 인기죠. 저도 하나 있습니다..작고, 사용이 편리하고...커피를 갈면 아래의 통안에
모이기 때문에 그점이 아주 좋죠..손 안에 딱 들어오구요. 단점은 굵기 조절이 좀 불편한 편이랍니다..내부의 나사를 조절해야 하니깐요..

고노 드리퍼 입니다. 종이필터의 맛에 민감하신분들은 융드립을 선호하시죠. 쟤가 그 융드립의 맛을 가장 잘 흉내낸다더군요.
필터가 조금 비싼편이긴 하지만..제 개인적인 감상은 꽤 맘에 들더군요. 드립된 커피가 좀 진한 편이지만, 맑은 느낌이랄까요??
(위의 3개의 사진은 제가 가진애들을 직접 촬영하지 못하여 인터넷에서 퍼온것입니다..양해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짜쟌...현재 해외에서 오고 있는 녀석입니다.
국내에서도 판매되는 제품입니다만..마침 해외에서의 저렴한 구입기회가 있어서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다음주 정도면 받아보게 되겠네요^^....직화로 끓여야 하는 모카포트 대신 전기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고, 3cup 6cup
의 분리 추출이 가능하다고 해서 꽤 기대중입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page=6&sn1=&divpage=5&sn=off&ss=...
(내 자잘한 살림살이들 1편은 위의 주소에서 보실 수 있으십니다..하나로 다 붙여서 올렸어야 하는데..^^;;;이렇게 오늘에야 또 몇개를 추가해보네요..여직도 남았습니다만..여튼..올릴 수 있는 애들부터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