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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이게 다예요..크리스마스준비

| 조회수 : 5,058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6-12-06 00:23:43
원래 정리정돈을 잘 못해서요..집에 이것저것 있는게 좋아하지 않아요....그래서 집에 별 장식품이 없어요..당연 트리도 없답니다.
그래도 아이랑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려고 보니,,,"크리스마스" 하고 쓰여진 상자가 있길래 열어 보았더니 이런게 들어있었습니다..아마 작년에 있던걸 정리하여 넣어둔 모양이예요.



저 산타 인형은 작년 이맘때 돌잔치 가서 이벤트에 뽑혀서 받은 선물이구요..(아니 제가 배불러 있을 때니까 벌써 제작년이네요)
아기 뱃속에 가지고 병원 오갈때, 병원옆에 off time하는 생활용품 가게에서 싸게 건진 전구 두개..그리고 예전에 학원했을 때 학원에 달았던 전구 하나..형님이 사준 인형들..아는 동생이 크리스마스 카드 대신 메세지 카드랑 준 작은 초..




아웅~! 저건 또 머야...?헤헤... 엄마 나도 만져봐도 돼?



트리가 없으니 그냥 크리스탈 화병에 저 전구들을 마구 넣었습니다..거실 한 켠에 저것들을 위한 테이블보두 찾아주구요..



제 햇살은 신기한 듯 화병속에 손을 넣어보고,,싼타도 만져보고..
저걸 켜놓으니 정말 신기하게도 아무것도 없는 저희집이 아주 따뜻하고 환해보입니다. 불의 힘이란..




형님이 작년 크리스마스때 선물로 준 인형들입니다..저랑 동갑인 형님은 저랑 달리 이런 작은 인형들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예전에 결혼전에도...저한테 처음으로 준 선물이 저런 작은 인형이었어요..



정말 예쁘지 않나요? 저 인형들에 붙은 별모양은 사탕인줄 알고 우리 아이가 막 먹어보네요 ㅋㅋ
사탕이랑 과자로 만든 인형같아요.

  

화병속에 넣은 전구는 계속 켜져 있는거지만, 저 색전구는 번쩍번쩍 거리는 거예요..트리가 없어서 에어컨에 달았더니..아이가 매달립니다..저긴 안되겠어요..다른데 옮겨야 겠어요. 위험하기도 하고..
손에 갖고 입에 넣고 있는건 곶감이예요..저걸 먹으며 소파도 함 쓰다듬고..테이블에도 매달리다가,,티브이도 껐다 켰다..끈적끈적..집안에 샤워기로 물한번 뿌려 물청소 하고 싶어요..

아이를 데리고 노래방 같은델 간적이 없어요..
근데 이상하게 저 번쩍거리는 전구를 보자마자,,전구를 입에 대고 노래하는 시늉을 합니다..왜 일까요? 알수 가없네요.



이것두 작년에 형님이 사준 장미향이 나는 초인데요...
마침 초가 4개라서 대림절 초로 준비했어요..엉?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대림절 초는 새걸로 하는건가요? 쓰던거 하면 안되나요?
저 초4개를 다켜는 주일이 끝나면 예수님이 오십니다^^..아..갑자기 가슴이 뿌듯하네요.. 초를 주말이 지날 때마다,,하나씩 하나씩 켜서 기도해야 하는데...아이 자는 시간에 82에서 노는 시간을 줄여...기도해야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기쁜 성탄을 맞이 할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미리 Joieux Noel...!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샤넬
    '06.12.6 1:20 AM

    오...화병에 전구를 담는 방법도 있었네요! 오홋!! 이번에 써먹어야지~~
    그리고 울 꼬맹이 임신하셨을때 혹시 노래방에 가지 않으셨나요? =3=3=3=3

  • 2. 앤 셜리
    '06.12.6 1:52 AM

    오잉......장터에서 ....맞죠.
    주무신다더니.......인형이 너무 예뻐요.
    화병에 전구를 담는 센스~~~!!!!
    성당 다니시나봐요. 저둔데.........갓난쟁이랑 주일미사 참석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ㅎㅎㅎ

  • 3. 둥이둥이
    '06.12.6 9:45 AM

    사랑스러워요.....^^

  • 4. 체스터쿵
    '06.12.6 10:04 AM

    ㅋㅋ 맞아요 맞아 ..임신했을 때 노래방 갔었어요.. 코코샤넬님
    앤 셜리님,, 맞아요..가서야 유아미사실에 있음 되는데,,가기까지가 힘들죠..추우면 추운데로, 비오면 또 안되고...저두 아이가 감기걸렸어서..유아실 다른 애들에게 옮길까봐 한 4주 못갔어요..그래서 대림초도 못샀어요.

    둥이둥이님 아이디도 사랑스러워요^^

  • 5. 삔~
    '06.12.6 1:25 PM

    썬샤인 너무 예쁘네요^^ 트리 없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듬뿍 나구요.
    저는 트리가 있는데요 올해는 건너뛸까봐요.. 애가 자꾸 아프니 이것저것 다 귀찮게되서요..
    저는 성당 다니다가 한참을 냉담중인데...
    다시 가고 싶어요... 혹시 양재동 성당 가시나요?

  • 6. 체스터쿵
    '06.12.7 12:48 AM

    아! 정말..아이가 좀 어떤가요? 입원까지 했다고 그러셨죠? 우리아인 아픈다음 더 여물어졌어요..깔깔대거나 이상한 표정 만들어가며 까불기두 하구요..
    아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저두 거의 날라리인데..그래두 우리 양재동 정모를 양재동 성당 마당서 할까요? 마당에 자판기 커피 맛있어요..주일미사있는날은 점심도 주는데..

  • 7. 삔~
    '06.12.7 10:26 PM

    오오... 커피 한번도 안뽑아 먹어 봤는데...
    애는 다행히 좀 나아져서 무사히 퇴원도 했구요, 한번 열이 올랐지만 지금 관찰중이예요...--;;
    조마조마해서리..
    성탄 전에 정모할수있으면 좋으련만...

  • 8. 올가을향기
    '06.12.9 1:04 PM

    오우, 아가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네요. 저 해맑음 무엇에 비유하리요. 천사가 따로 없지요.
    전 울 두아들 직장생활 하느라 여유있게 봐준적이 별로 없어서리. 안타깝긴 해요. 지금은 엄마가 팔짱을 끼어야 하는 신세니. 징그럽게 다 커버려서.

  • 9. 올가을향기
    '06.12.9 1:05 PM

    오우, 아가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네요. 저 해맑음 무엇에 비유하리요. 천사가 따로 없지요.
    전 울 두아들 직장생활 하느라 여유있게 봐준적이 별로 없어서리. 안타깝긴 해요. 지금은 엄마가 팔짱을 끼어야 하는 신세니. 징그럽게 다 커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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