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는 낙방 했으나 그참에 리폼 완성한....^^

[이영희]

지난번 글 처럼 시집 가던해 주었던 엄마 선물!!

이 스커트가 그냥 20여년이 넘도록 박스에만 있었다...^0^

너무 현란 해서 도저히 입을수 없었기에....

사실 미소니 풍인 화려한 색은 내 맘속 안에서만 폭팔하는 색이라서....^^;;;;

그러다 이번 기회에 리폼을 시작했다.

나름 입을 계획을 가지고....

맨 처음 이 스커트는 입으면 인어 아가씨 같이 윗부분은 달라붙고,

아래로는 약간씩 퍼지는 스타일....

헉....내 배====3=3==3=3=3







고민 하다 롱 스커트인 이걸 8부로 잘라냈다.

(제법 넓은 잘라낸 부분은 손을 봐서 목도리로 써야할듯...)

대바늘 뜨기라 신경 써가며 잘라낸 곳에 코를 한코한코 뜨기 시작..

코바늘로 일단 짧은 뜨기로 코를 만들고는 ,

사슬뜨기를 5코 해서 그물 처럼 엮었다.

4단을 그리 뜬 다음....

5단 째....무늬를 넣었다.

2코 걸어 김뜨기로 밥풀 모양을 내고,

마무리는 짧은 뜨기로 마감 하면서 모양 넣은 곳에 3코 사슬뜨기로 모양을 두개 넣어주니 끝!!!



문제는 허리에 노랑 고무줄 넣은걸 우찌 할까 고민 하다...

그냥 입고 넓은 가죽 벨트로 마무리 하려고 한다.

헉,,,,....

걱정 되는 허리살...으으

정 안되면 풍성한 폴라 스웨터를 입어야지...ㅋㅋ

이런 저런 옷으로 매치해보고.....

[낮잠]

이벤트는 안 되셨더라도 전신샷 한 번 보여주세요^^.
원래 옷은 입어봐야 아는 건데...
전신샷을 강력하게 요청드립니다^^~~~

[인철맘]

오호...
쏘니아 땡땡 같습니다...
훌륭해요...

[이영희]

헉.....낮잠님!!
ㅋㅋ.....강력하게 요청을 하시다니..^^;;;
저도 안 입어보고...히
내일 입고 여기에 올릴까요??..흐흐

인철맘님!!
쏘니아 땡땡이 울고 가라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