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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이 힘겨운 분만...[1탄]

| 조회수 : 9,921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6-08-20 13:20:41
어수선한 내 맘처럼...

정리에 대한 글쓰기의 시작이 영 수얼치 않았다.

그래도 문정님 이하 정리 정돈을 위해 목마르게 날 찾는데...ㅋㅋ

우찌하여 노가다에만 날 부릅니까요...>.<

하나씩 풀어놓아 보려고.....



먼저 옷정리에 대해~~~~



젤 먼저 정리 정돈의 기초 되는건(중요함),

1]계절별 분류!!

2]식구별 분류



특히 문정님 처럼 이사 첨해서 시작일때 너무 좋은 기회다.

전체를 다 깨끗이 하려고 하지말고,

(그러다보면 안보이게 어딘가에 넣어버리고 다음 이사할때 나오는것도 있다는...^^;;;)

컨셉을 한가지 잡는거다.

먹는건 힘들면(이사 하면 다들 이해 해주니까...)사먹으면 되지만...

옷은 젤 먼저 정리 되어야 할 품목이다.

이때 절호의 찬스!!!!



제발 두계절로 분류할때 6개월이상 외면 당한옷은 정리 해고해라!!!

아무리 비싼옷도(비쌀수록 더 심한 ....)안입으면 심한말로 쓰.레.기!!

헉.....심했나???

나처럼  거의 리폼해 입는 사람도 버린다니까....

제발 남 입을수 있을때 줘라!!

세상에 디자인 완전 후진걸 비싼거라고 입으라고 주는 사람은 ...헹*&%&$#@

아까워서 츱츱거리지만 다른 사람도 그거 나주면 좋겠다 할때 그 옷 이 행복해 한다는것~~~~



만약 4계절 옷이 다 수납 된다면 그것보다 바람직 하고 기쁜 일이 없지먄...

보통 두계절 단위로 박스에 넣어놓을것과,

입을옷으로 분류가 된다.

이것도 안하면 쓸데없이 계절에 맞지않는 옷들이 걸리적 거린다는....


계절 분류가 첫번째 과제!

그런다음 각자 옷들이 합해지는걸 막어라.

나 같은 경우는 안방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붙박이에 내 속옷통 한가지만 넣고는 ,

서랍은 신랑 속옷과 양말!!

그곳에 신랑 옷을 넣어 주었다.

왜냐면 젤 질질 늘어놓는건 의외로 남자들이라..

행동 반경을 줄여준것!



다음 안방에 있는 장농엔 겨울 코트야 왔다갔다 하며 박스에 들어갈수없으니 가족것이 있는편.

대신 장농이 3개 이어진것에 ,

코트류를 넣은쪽에 주르륵 개어 얹을수 있는곳이 있다.

티셔츠나 쉐타...

당연히 외출 옷과 집에서 입을 옷으로 분류 해놓는다.



한군데 장농엔 좀 얇은 옷을 걸어놓았음,(당연히 딸과 내것)

또 한군데는 겨울 옷들(밍크나 가죽옷,자켓은 구겨지면 안되니까...)

우린 3식구라 분류 하기가 좀 쉽기도 한걸까??

그러니 또 중요한건 식구별 분류!



쏭 방으로 있는 붙박이에는 최근 입는 자기옷만....

이런식으로 식구대로 분리 하면 그 다음 부터 쉬워진다.

빨래가 말라서 개키고는 각자 있는 곳에 착착 넣어준다.

만약 이때 분류가 안되어 있으면 입을때마다 식구수대로 다 뒤짐어야하니...

헉.........................

생각만 해도 어수선해지는건 당연한일!!!



그러니 맨처음 분류하는것이 중요한것 처럼 또 한가지....

식구들이 익숙해질 시간이 흘러야 한다는것!!

자기것을 자기 자리에서만 찾아야한다는것!!!

그런 인식이 박히면 스스로도 그렇게 정리를 한다.

엄마만 그런 정리를 한다면 너무 피곤하니까.....



내가 속옷을 정리해보니 젤 좋은건 4단으로된 길고 좁은 프라스틱!!!

아주 좋다...이렇게.....



요즘 난 이 뜨거운 햇빛으로 소독해야 한다는 일념하에 벌써 여름옷을 세탁중이다.

여름내내 잘입었던건 더 입을 요량으로 나두고,

절대 안입은건 빨아 어찌할껀가 하면서 모으고,

가끔 잘입었던건 빨아서 박스에 들어갈 준비중...

그래서 나로선 어수선한 정리의 시작인 셈이다.



이사를 안했다해도 분명 대청소를 2~3번 할수있다는것!!!

하기싫으나 마나 주부라면 꼭해야하고 또 하고있다는것이 중요!!

조금만 이런 분류를 하면 다음부터 진짜 편해진다.

처음엔 힘들어도.....

그리고 별것 아니라니까........

넘 쉬워서 진작안한걸 후회하게됨~~~

그리고 매일 빨래 해서 넣을때 중간중간 뒤집어 엎을수 있고.....

어느날 필 받거나,

열받거나 하는날 또 정리하면 되고,

기초가 튼튼하면 금방 끝날수있다.

뒤집어 엎는 요령이 꼭 있다는걸 명심 할것!!!

무조건 정리 한다고 편한게 아닌지라=3=3=3==3  



이렇게 정리가 되어야 자식들 자기 살림 꾸릴때 힘들지않게 착착 해 나가지 않을까???

난 울딸에게 하라고 해본적 없는데....

언제나 책상 안을 보거나 자기옷 정리한걸 보면 어릴때부터 끝내준다...

음하하하하하~~~~~~~

왠 자랑질==3=3=3==3=3=3=3==3=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가득
    '06.8.20 1:49 PM

    이건 진정 저를 위한 글이군요...^^ 매번 미루기만하고 있는데다가 버리지 못하는 성격탓에....이사온지 6개월이 다 되어가는데...여전히 방방마다 한짐입니다...ㅠ.ㅠ 정말 어디선가 짠~하고 수납도우미가 나타나줬으면 하고 바라고만 있답니다....시리즈로 부탁드려요^^

  • 2. llom
    '06.8.20 3:57 PM

    다음번 애타게 기둘리고 있을게요.. 절 위한 글입니다!! 여러편 이어져도 좋으니 계속계속 올려주세요.. 하나씩 따라해볼랍니다.. ㅎㅎ

  • 3. 이영희
    '06.8.20 4:33 PM

    ㅎㅎㅎ...
    절 아는 분들이 절 하도 애타게 부르셔서 글로 남기려구...^^;;;
    저도 처음엔 이건 담에 쓸수있고,
    이건 어쩌구 그러면서 날마다 한짐 이었어요.
    안산다고 하면서 말이죠.
    지금 이렇게 정리가 완벽 하니까..
    뭘 사야될지 안사도 되는지 꽤 뚫어집니다.
    예전엔 있는지 없는지 긴가민가해서 똑같은 걸 또 산 경험!!!
    정리가 완벽히 되는 그날까지 아자!!!!!!!!!!!!!!!!!
    다음은 부엌 그릇...ㅎㅎ

  • 4. 희현맘
    '06.8.20 10:10 PM

    제 얘기에요, 제 얘기.
    저 옷 절대 못버립니다. 특히 흰면티셔츠 같은거요. 뒷다가 집에서 잠잘때 입지 , 아님 나중에 삶아서 행주로 쓸까? 등 등
    와 정말 구질구질해요. 제 살림....
    다음편 기다리면서 저도 따라해 볼랍니다. 버리는게 제일로 중요하다는걸 알면서도 저,...못하고 있습니다.

  • 5. 이영희
    '06.8.20 10:25 PM

    ㅎㅎ...
    다들 그렇게 살아오지요.
    그래도 입었던 면티는 걸레를 하셔야지 행주는..ㅋㅋ
    못버리면 정리는 절대 안되요.
    계속 늘어나는 살림에 치어살아야...^^;;;
    한번 눈 딱감고 버리면 살때 부들부들 떨며,재며 사게되거든요.
    그 처방약도 괜찮은듯.....
    ㅎㅎ...저도 비싼거 새거 그런 살림 아니예요...^^

  • 6. 둥이둥이
    '06.8.21 12:01 PM

    정리...전 버리는 게 정리..^^
    노하우 마이 좀 알려주세요~~
    지난 토욜에도 신랑 옷 몇 박스 아름다운 가게에 갖다주었어요..
    버리는 건 아니라 기증이군요...^^

  • 7. 이영희
    '06.8.21 12:32 PM

    ㅎㅎ...둥이님!!
    너무 다 갔다버려도...^^
    정리정돈을 잘하자는건 그만큼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자겠죠.
    그러니 정리 잘한만큼 사는것이 분명 절제 되거든요.
    글구 제 블록에는 시리즈로 있는데 여기 퍼 오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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