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살고있는집으로 이사오면서부터였던것같아요....
집들이 선물로...친정엄마가 식탁을 사준다고했을때도...
식탁도 직각,,,등받이도 직각인걸로 골랐죠...
나중에 싫증나서 커버링할때....조금이라도 쉽게 하리라~~맘먹었던...ㅎㅎ
나름 잔머리를 굴려...샀던 식탁!!...
배우기전부터 식탁보와 등받이를 맘속으로 몇개를 갈아치웠었죠...^^
작년....큰아이가 5살이 되면서 근처 미술학원에 다니기시작하면서...제게도 조금씩시간이 나기시작했죠....그래서 배우게된....재봉틀....
너무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지금도 아이들크는모습보는 즐거움 다음으로 재봉틀이 나의 기쁨조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요~^^
처음 동대문나갔던 그때도 잊지못해요~
모두 예쁜원단들이라서..눈이 돌아가....선듯 뭘 골라야할지 갈피를 못잡았던...그때...
좁은골목골목....원단가게 찾는것도 일이었는데...^^...지금은 어느정도...어디에 뭐가있는지는 꽤뚫게 되었어요...하지만...워낙 넓은곳이라....갈때마다 새로운걸 보곤해요...*^^*
이 원피스는 다섯개의 스커트를 만든 자신감으로 도전하게 됐어요~~^^
양재쪽으론 전혀....정보가 없어서...책을 샀는데....한참을 들여다본후에....(사실 들여다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모험심에..(그중에서도 가장 쉬울것같은)..만들어본 원피스가.내몸에 맞고...
원피스다운 옷이 나왔다는 감격에.....82에도 긴글을 쓰는것같아요~~^^
우선 용기를 가지고...제 셀카를 찍어봤습니다..@@@....

쑥쓰럽지만....가디건을 벗고도...살짝쿵~~(에효~~사진보며 생각했습니다..진작 다요트좀 할껄~~)

그리고...제 얼굴사진도 공개합니당~~~@@
평소 맨얼굴의 제 모습입니다......걍...이쁘게 봐주시어용~~

첫번째 만들었던 티어드였구요~~^^

여기 모델은...이웃집 애기엄마랍니다...
같은 애기엄마인데...어찌 이리도 틀리답니까...ㅜㅜ...

이건 기억하시는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두번째 만든 티어드예요..^^

세번째 만든 스커트....
http://blog.naver.com/chk0417/50005925272
(컴터 포맷시켰더니...날아가버려서..링크을 살짝쿵..)
네번째스커트에 이어....다섯번째 티어드예요...


다섯번째 티어드는...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약간 후들거리면서 광택이 나는 원단을 사용해봤어요..
만들수록....원단선택의 폭도 넓어지는것같아요...스팽글로 포인트도 확실하게 주고요~~*^^*
처음엔 무조건 면만 고집했었는데 말이죠...^^
오늘 완성한 원피스한벌에....기분이 너무 좋아...긴글을 쓰게 된것같아요~~~
82회원님.....좋은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