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압박이 실로 엄청나서....
두번째로 마트에 가서 방충망 테입을 사다가 땜방하듯 붙이니 얼마나 볼상 사나운지....
결국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손품을 파니 인터**에서 요 방충망만 파는 곳을 알게되어 도구와 함께 세트로 구입 하였다..
막상 주문한 것이 왔지만 하루 이틀 미루다가 오늘 마음을 굳게 먹고 시도를 했다.
처음에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방충망을 눕힌 후 둘레에 있는 고무줄을 띠어 내고 철망을 걷어내고

다음엔 주문한 방충망(철망은 아님..자르기에 용이)을 쫙 펴주고 기존에 떼어나두던 고무줄로 다시 사방을 둘러쳐 주었다..기구가 꼭 필요하다..

그리하여 이렇게 다시 베란다에 설치...이거 설치하는 시점에서 애 좀 먹었다..
혼자 하려니 도저히 다시 낄 수가 없어서 땀 삘삘 흘리다가 마침 밖에 나가서 장정 2분을 불러다가
냉수 한컵 드리고 도와달라고 했다...그래서..겨우 설치했다..
혹시 따라 하시려는 분은 꼭 2분이 한 조가 되어서 하시길..이왕이면 남자로다가...

이제 땜방의 세계는 사라지고 아늑한 우리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