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제해야지 하면서도 역시 지름신이 내리니 저도 모르게 물건 집고서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 있더라는..
요새 버터플라이 시리즈에 완전 맛이 가서 모으느라 혈안이랍니다.
그릇도 사진 올릴까 하다가 다른분이 올린것도 있고 해서...안찍었어요..
밥을 잘 안해먹는지라..ㅡㅡ 사실 그릇은 그릇장에다만 넣어두고 구경만 하고 있네요..
제가 요새 구입하는건 버터플라이 액세서리류예요..
너무 예뻐서..보이면 그냥 카트에 슥삭 담아버린답니다.

왼쪽은 설탕같은거 담아놓는 컨테이너인데요...너무 예쁘지 않나요?
손잡이 부분의 나비모양도 예쁘고...사오자마자 설탕 가득 담아놨어요..
라지 사이즈라서 좀 크긴한데..그래도 보면서 혼자 뿌듯해 하고 있다는...
오른쪽은 꽃병이예요..꽃 사다가 넣어둔다고 하고는 맨날 꽃을 안사와서 그냥 저러고 있은지 이주는 넘었다는....독립기념일 끝나면 이미테이션 꽃이라도 사다가 하나 꽂아야겠어요..

요건 캔들 홀더인데요...안에 물 집어넣고 작은 양초 둥둥 띄어놓는거더라구요..
아직 사용은 안해봤어요..사실 사용할 때가 없어요..

이건 냅킨링인데요...냅킨을 접어서 저기다가 꽂아놓는거예요..
크리스마스때나 사용할수 있을듯..냅킨링까지 꺼내서 대접할만큼 중요한 사람이 저희집에 방문할 일은 없거든요..ㅠㅠ

마지막으로 키친에이드에서 나온 머핀틀이예요..
많이들 보신 머핀틀이겟지만..요건 점보머핀과 미니머핀틀이예요..
요거 찾아 돌아다니느라고 얼마나 헤맸는지..일만 머핀하고 미니머핀틀은 다 파는데 점보머핀틀은 잘 안팔더라구요..
어제 시범적으로 점보머핀틀 사용해서 구워봣는데, 일반머핀의 4배정도예요..크기가..하나먹고 배가 불러서 터질꺼 같다는..오늘 남편 아침식사로 줬는데 배부르다고 하나 먹다가 남겼네요..
배고플때 딱일듯해요...ㅎㅎ

이건 저희 아들 최근 사진..ㅜㅜ
남편이 이 사진보고 좌절했다는..남자앤데 왜 내 비키니를 입는지..
맨날 서랍장에서 찾아와서 입을려고 옷 다 벗고 저한테 와요..입혀달라구..
어제도 울면서 난리치길래 입혀놨더니 대만족...아주 기뻐서 웃고 신나하더라구요..ㅠㅠ
이노릇을 어쩜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