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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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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쓰니 참 좋네요~~ 식기세척기 세제용기

| 조회수 : 10,587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6-05-16 18:00:22
식기세척기 잘 사용하고 계시죠? ^^

저는 가루세제 쓰거든요.

그런데 이 세척기 돌려줄때마다 이 세제라는 녀석 한스푼씩 수저로 퍼서 넣어주는게 어찌 그리 귀찮던지...
요플레 수저도 써보고, 맥도널드 플라스틱 수저도 써보고, 약국에서 주는 아이들 물약스푼도 써보고...
또 마음이 급할때는 그거 한숟가락도 제대로 예쁘게 못넣고 주위에 가루 흘려서 지저분해진 경험도 있구요. ㅜㅠ
게다가 가루세제 찢어버린 입구는 빨래집게 ^^;; 로 봉해놓고 쓰는데 쓸때마다 집게뺐다가 또 집게로 봉해놓고...또 미관상으로도 제 맘에 안드는것이...
이래저래 좀 효율적으로 요 식기세척기 세제를 투입하려 생각하다가 .... ^^

제가 좋아라하는 타파웨어 간장통이 딱이라고 결론지었어요.
저 뾰족하고 섬세한 주둥이모양이 가루세제를 조그마한 세제통에 넣기에는 이라고는 느꼈지만...
세제가루를 담아 쓰기에는 타파웨어 용기가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워낙에 타파웨어 카피제품이 많으니 혹시나 해서 홈플러스에서 찾아봤더니.. 역시 있네요. ^^
가격도 착하게시리...980원인가 주구요. ㅜㅠ(감동~)
색상도 타파웨어랑 똑같은 빨강과 제가 산 남색이 있었는데...
빨강이 오리지날 타파것보다 좀 보기에 떨어져서 제눈에는 남색이 훨 이뻐보여서 요걸로 샀습니다.


저희집 주방 식기세척기쪽 사진입니다.
사진찍을일은 아예없는.... 그냥 살림사는 주방이라 좀 어질어질 합니다.
그래도 사람사는 부엌인듯 리얼리티가 팍 느껴지실테니 한번 보시구요.^^;;




타파웨어 용기랑 나란히 세워놓아 보았어요.
크기랑 모양 한번 비교해보세요.
플라스틱의 품질은 아무래도 타파보다 떨어지겠지만 가격대비 만족이구요.




세제 투입구도 열어서 자세히 한장찍어봤어요.
저렇게 뚜껑열어 적당한 양만 솔솔뿌려주면 되니까 옆으로 가루가 흐르지도않고 보관도 쉬워요.



마지막 사진한장....
이전 사용하던 방식의 빨래집게로 봉한 세제봉지예요.
저 안에 플라스틱 수저랑 같이 집어넣고 썼었지요.
오늘은 세제통에 가루가 떨어져 보충해주느라 새것하나 뜯어서 같이 한번 찍어봤어요.



구입한지는 몇주되었는데..
그동안 써보고 참 편하다고 느껴져서 오늘에야 올립니다.
저같이 가루세제 스푼으로 한스푼씩 매때마다 퍼서 쓰는것 불편하게 느끼신 님들 한번 이렇게 사용해보시면 편하실꺼예요.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모스
    '06.5.16 6:05 PM

    오~~~얼마전에 코스트코에서 큰거 사서 어떻게 써야 될까 고민했는데..
    굴러다닌던 놈을 찾으러 갑니다~~
    땡큐~~

  • 2. 스프링
    '06.5.16 6:13 PM

    하하 저두 귀찮아서 뚜껑열어놓았더니 다 굳어붙어 사용하기 불편한데 저런거 하나 사면 되겠군요
    오 땡큐입니다..ㅋㅋ 어제 리필용기 사와서 살짝 고민중이었는데

  • 3. 프리스카
    '06.5.16 6:27 PM

    저는 드럼세탁기 세제 넣는 것도 흘리는데
    선식 사면 타먹으라고 주는 믹서기 그것도 좋겠네요.
    씽크대 반짝반짝 깔끔만 하시네요.^^

  • 4. 시드니댁
    '06.5.16 6:33 PM

    전 왜 커피머신에 눈이 가는지 ㅎㅎㅎ
    세코 커피머신..전자동 모델이죠? 저두 저거랑 다른거 몇개 보면서 사고싶어하다가
    큰집 이사가면 사자고 맘먹었거든요
    쓰시는 커피머신 어떤가요?

  • 5. 롤리팝
    '06.5.16 6:43 PM

    저는 슈퍼에 가면 파는 플라스틱 동서벌꿀통 쓰는데요.
    입구가 길어서 흘리지 않고 한꺼번에 많이 나오지않고 좋아요.
    옥시크린 같은것도 이런식으로 쓰면 편하던데요

  • 6. 이승미
    '06.5.16 7:42 PM

    오~ 굿 입니다... 전 왜 이런 생각을 못할까요...ㅎㅎ
    혹 이마트에서도 팔까요

  • 7. 이전선인
    '06.5.16 10:19 PM

    와우~ 좋은 생각이십니다. 그리 해볼래요....

  • 8. 돌아온하늘아래
    '06.5.16 10:29 PM

    저 쓰다 질린 타파간장통 말려뒀는데 이거보고 얼른 담아뒀습니다..넉넉히~~~ㅎㅎㅎ
    전혀 그런머리 안돌아가는 제자신이 좀 한심하지만
    훔친 아이디어로도 살아지니 기분 좋습니다
    님께 감솨~~~

  • 9. 김수열
    '06.5.16 10:39 PM

    우와~ 대단한 아이디어에요!
    저는 기껏 입구가 좁은 유리병에 담아 대충 눈대중으로 흔들어 부어요.
    홈플러스가면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 10. 박혜련
    '06.5.16 10:39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보라돌이맘 님 처럼 귀찮았는데...

  • 11. 핑크베어
    '06.5.16 11:53 PM

    좋아보이네요~

  • 12. 팀마니아
    '06.5.17 1:42 AM

    굳 아이디어네요..
    님.. 찌찌뽕... 울집 식기세척기랑 같아요... 바흐** ....ㅎㅎ

  • 13. cherish
    '06.5.17 3:16 AM

    앞집에 살림 잘하시는 아주머니가 그렇게 쓰시더라구요.꼭 해봐야지 했더니 아니벌써!
    역시 한발 빠르신 보라돌이 맘!!

  • 14. anf
    '06.5.17 6:34 AM

    그밖에
    팩재료인 곡물가루,
    주방세제로 쓰이는 소다가루,
    각질제거제로 쓰이는 흑설탕가루(분쇄기에 간것) 등등...

    외국 사시는 분들은 예쁜 꿀통 사이즈별로 이용하시면 좋을듯...

  • 15. 성필맘
    '06.5.17 6:51 AM

    저도 커피머신에 더 눈이 가네요 ㅋㅋ
    아,, 커피한잔 먹었음 좋겠네요.

  • 16. 소심젼팅
    '06.5.17 8:53 AM

    오오....*_* 저런 좋은 생각이..*_*

    저도 당장 아이디어 훔치기에 들어갑니다아~~`*_*

  • 17. 비니엄마
    '06.5.17 9:30 AM

    사람사는 찐한 느낌 나는 부엌이네요 ~~
    접시랑 설탕용기랑 ~~ 두루두루 사진에 나온 살림들
    살림 고수 이신거 찐하게 느끼고 갑니다.

  • 18. 쌀과자
    '06.5.17 12:06 PM

    참고로 저는 케찹 플라스틱병에 넣고 씁니다..
    작은 양을 쓸수 있고 세척기 안에 세제 넣는 부분에
    아주 정확히 흘리지 않고 넣고 마개로 닿을 수 있어
    코스트코에서 산 식기세척기 세제 평생 쓸 것 같은 예감입니다.

  • 19. 호수
    '06.5.17 4:45 PM

    딴지 걸 생각은 아니고요... 주변에 아는 분이 산후 조리할때 일 하는 아주머니께서 양념과 구분을 못해서음식에 넣어서 양념통의 반이나 먹었더라고요 그분은 드럼 세탁기 세제였어요
    그러니까 구분을 잘 해 두셔야 할 듯 하네요 앞에 이름표를 붙이던가요
    좀 무서웠거든요 나이드신 분은 잘 구분 못해요...

  • 20. 아름드리
    '06.5.17 5:07 PM

    나이가 들어도 계속 배워야 할것은 많은것 같아요..
    살림에 유용하게 써먹을랍니다.

  • 21. 연다래
    '06.5.17 8:41 PM

    저도 그렇게 쓰고 있어요
    오래된 타파간장병 재활용하자는 생각에....
    정말 편해요.

  • 22. 율리아
    '06.5.18 1:03 AM

    앗싸....
    좋은생각이네요...
    저는 소다 담아서 활용들어갑니다....
    감사감사....

  • 23. happyhhk
    '06.5.19 12:02 AM

    저도 커피머신에 눈이 확~~
    커피맛은 어떤가요?
    이것이 젤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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