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와인랙엔...누가 누워있을까???

[망구]

요즘 지은 아파트엔 보조 주방에 와인랙이 이렇게...
근데 와인을 도통 먹어야 말이지요..
몇병 있는 와인랙은 장식장에서 얌전을 있는데로 떨고 있고....
와인집에는...
이슬과 보리가 늘~~~ 자기 집처럼...
이런집 많으시지요?

밑에 냄비는...
부대찌게를 시켜먹었더니 이런 냄비에 담아져 왔더군요..
먹고 문앞에 내놨는데...
몇일을 안가고 그대로 있어서...
음식점에 전화했더니..
일회용이라며 사용하시라고???허걱???
지금은 찌게도 끓이고 라면도 끓이고..
너무 얇은 양은이라..
재료 넣고 불위에 올려만 주면..부그르르르르르~~~~
라면 끝내줍니다...

단점은 설걷이 할때 쪼금만 힘주면 찌그러지는거지요...
아주 살살 달래서 해야한답니다...

[로미쥴리]

이슬과 보리땜에 한번 웃고ㅋㅋㅋ~
위에 냄비가 일회용이라니.
모르는 다른사람이 먹고 또 먹은 냄비가 아니라 좋고, 먹은 그릇 밖에 내 놓고 며칠 찾아 가지 않아
다른집 눈치보지 않아 좋고. 저만 그렇나요...
어쪄다 한번 시켜 먹은것을 가지고 저집은 매일 밥안하고 시켜먹는다는 오해 받을수 있잖아요...
근데 저 냄비의 단가가 얼마길래 일회용일까 궁금해집니다.

[얼~쑤우]

간단하게 찌개 끓여먹을 때 좋겠네요~ 오오.. 냄비도 이제는 일회용이..

[둥둥이]

보리가 힘들어보여요..^^
일회용냄비라니..신기하네요..@.@

[loveis]

와인은 코르크 마개로 막아져 있기 때문에 세워서 보관하면 공기 들어가고 맛이 변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와인랙이 수평으로 눕힐 수 있게 나온 거구요.

와인은 장식장에 넣지 마시고 랙에 보관하세요~ ^^

[넉넉칸]

일회용이라~!!

[지윤맘한나]

ㅎㅎ 저도 집에 친구들 놀러왔을때 해물찜과 해물탕 시켰더니 저런 냄비에 왔더라구요.
저는 해물탕 다 먹은 후 저 얇디 얇은 양은냄비를 행주 삶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
행주 한두장 삶자고 들통 꺼내기 너무 힘든데, 저걸 이용하면 부르르르 금방 끓고 크기도 적당해서
아주 좋더라구요. ^^

[하코]

행주삶을때 쓰면 정말 딱이겠어요 정말 배울게 너무 많아요~

[퐁시니]

와인은 온도가 생명이라던데...
특히 화이트 와인은 온도가 높으면 절대로 안된데요

[챠챠]

이슬과 보리라니... 센스가 보통 아니시네요..

[핑크베어]

와인바라니.. 저도 함번 시도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