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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에 대한 약간의 의혹

| 조회수 : 8,991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6-05-09 00:45:20
냄비 바닥이 좀 탔길래 소다를 넣고 푹푹 끓였겠지요.
그런데 물이 닿지 않은 부분과 닿은 부분의 색깔 차이가 심합니다.
닿지 않은 부분이 원래 색이에요.
재질은 경질냄비라는 거예요.

그런데 이 정도로 색이 달라진다면 냄비의 피막을 벗긴다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가운데 부분이 탄 자린데
이 부분은 더 하얗게 벗겨졌어요.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심한 곳은 작은 홈이 패이기도 했어요.
건강에 별로 좋을 것 같지 않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이부분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함박꽃
    '06.5.9 12:54 AM

    잘은모르지만 경질냄비 즉 ,,,알루미늄냄비는 알칼리계 산성 양쪽 모두에게 영향을 받는걸로 알고 있어요 산소계 표백제인 옥시크린이나 오투액션 넣고 알루미늄 삼순이로 빨래 삶으면 빨래 삶은물도 검게 변하고 냄비도 검게 변하잖아요 ,,
    그런거처럼 소다도 강알칼리성분이니까 ,,냄비 색상이 변한게 아닐까요>
    전,,그리 생각하는데,,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 2. 강금희
    '06.5.9 12:55 AM

    웅, 그럴 수도 있겠네요.
    무식 탄로...=3=3=3

  • 3. 곰부릭
    '06.5.9 12:59 AM

    꺄오~ 알루미늄+알칼리는 안됩니다요~~
    ----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7&dir_id=70117&eid=rnWQWdLfjvXIEKx4yE...

    2차 세계대전 중 스테인 교수의 지휘 아래 개에게 알루미늄 냄비로써 조리한 먹이를 먹이는 실험이 행해졌다. 그들은 대조 표준의 개를 제외한 실험 대상의 개들 모두에게 알루미늄 냄비로 조리한 고기와 채소를 넣은 죽을 주었다. 그런데 1개 그룹엔 알칼리성 매체를 첨가한 고기를 또 다른 그룹엔 산성 매체를 첨가한 고기를 주었다. 알칼리성 매체를 첨가해 조리한 고기를 먹은 개들에게서는 4-6주 만에 독의 효과가 나타나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변비, 무감동 등의 증상이 보였다. 한 마리의 개는 8개월 후에 죽었고 해부 결과 심한 만성 위장병에 걸려 있음을 알았다. 그 먹이들을 조리하는 데 쓰인 알루미늄 냄비를 조사해 보니 산성 매체보다 알칼리성 매체쪽이 냄비의 부식 작용을 훨씬 더 강력하게 촉진한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

    여기서 스테인 교수의 그 논문을 인용해 보기로 하겠다. 아직도 알루미늄 조리 기구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 및 알칼리성 매체에 의해 알루미늄의 격심한 부식 작용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두루 생각해 보면, 이들을 사용하는 것에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을 가능성이 강하다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타당할 것이다.

  • 4. 평강공쥬
    '06.5.9 1:31 AM

    강금희님 질문 덕분에 제 무식이 조금 지식으로 채워진듯..ㅎ
    곰부릭님 남편분께 사랑받으시겠어요~;;
    강금희님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 나왔어요~ 다음주 월욜쯤 덜어서 보내드릴게요
    제가 생각해두 쓸만하게 나와줬어요..ㅋㅋㅋ 제가 낳은 자식만큼이나 소중한 녀석들이 태어나고 있답니다~^^;;

  • 5. zxcv
    '06.5.9 9:56 AM

    강금희님 질문 덕분에 저도 중요한 사실을 배우게 되네요.
    곰부릭님 고마워요.

  • 6. 강금희
    '06.5.9 11:01 AM

    잉! 무식에 추천을 던져주시다니용~
    곰부릭님, 명심하겠습니다아~

  • 7. 강금희
    '06.5.9 11:19 AM

    평강공쥬님, 은총이 하해와 같사옵니다.
    그 헤어제품 느무느무 잘 쓰고 있답니다.

  • 8. 평강공쥬
    '06.5.9 3:10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금희님~어떤분들이라두 강금희님 같은분께는 나눠주고싶은마음이 생길수 밖에 없을거에요~
    별거 아닌걸 드렸는데도 그렇게 잘 사용하신다니..그게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대요^^
    제가 만든 소중한 녀석들이 어디를 가서든 사랑받기를 원하지요..강금희님께 간 녀석들 상당히 이쁨받고 있는것같아~느므 감사해요^^ㅎㅎㅎ

  • 9. 은주
    '06.5.9 5:02 PM

    사진상으론 명확하게 구분이 안가지만 경질냄비라고 하면 알류미늄 재질입니다.

    그렇다면 안쪽 바같쪽 모두다 코팅을 했을거고요... 소다로 삶아서 코팅이 벗겨진듯 싶습니다.

    가운데 부분의 흰색은 코팅과 음식이 같이 타면서 완전히 벗겨져 더 하얗게 보일거고요.

    아쉽지만 건강을 생각하시면 사용안하심이....

    소다는 스텐레스 스틸에만 사용하세요 . 코팅은 벗겨 집니다.


    그리고 조리한 음식은 코팅이 된 조리기구 예를 들어 후라이팬 또는 코팅냄비

    등에는 오래 보관하지 마시고 가능하면 바로 설걷이 하세요.

    소금기 또는 음식의 알카리 산성 성분이 코팅의 수명을 단축시 킵니다.

    같은 후라이 팬이라도 오래 쓰는분이 있고 오래 못가는 분이 있죠? 이것도 하나의 큰

    이유입니다.

    스텐이나 범랑등의 조리기구는 오랜기간 음식을 보관해도 냄비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 10. 푸우
    '06.5.9 11:42 PM

    저도 질문 하나 드릴께요. 그럼,,저두 경질 냄비는 다 버렸는데요..예전에,,한번 들은거 같아서,,
    범랑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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