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쿡 불판에 데인 이유

[승연맘]

아미쿡 2차 공구때 사은품으로 받은 삼겹살 불판이 말썽이네요.
이 녀석이 가스렌지에 올리면 기우뚱하는 건 기본이고, 조금만 밀려두 확 쏟아지는게
저만 그런 건지...정말...쓰면서 열나네요.
저희 집 가스렌지는 린나이 오븐렌지 4구짜린데...정말 더 싸고 이름없는 불판도 이렇진
않거든요?  건강 생각해서 고른 건데...좀...그렇네요.
이게 업소용이라 일반 가정용 가스렌지엔 원래 이렇게 안 맞고 기우뚱하는 건가요?
물받이 바닥에 홈이라도 파여서 딱 맞게 만들면 될 것을...오늘도 갑자기 불판이 기우뚱하는
바람에 어떨결에 잡다가 손가락이 벌겋게 됐네요. 아파 죽겠습니다.
미련 곰탱이라...저만 이러구 먹었던 건지...다들 사용후기 좀 올려주세요.

[초롱아씨]

저도 기울어져서 젖은 행주를 한쪽에 받쳐놓고 조심조심하면서 중약불로 썼는데요.
뭔가 고일만한 것을 찾아 받쳐놓고 써야 할 거 같아요.
그나저나 많이 아프시겠네요.
님 말씀처럼 홈이 파여 있었다면 좋았을 걸 그랬네요.
저는 우리집 가스레인지가 오래 되서 그런지 알고 렌지 탓만 했는데...

[날으는원더뚱♡]

승연맘님, 속이 상하셨겠네요. 저도 처음에 사용할때 약간 불안한것같았는데 쓰실때
조금 신경를 쓰면서 써야 되겠던데요. 그래도 약불로 하니 약간은 맘이 놓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어드바이저로 받은거라 걍 좋아라 쓰고 있답니다.
손이 많이 데이셨는지....

[승연맘]

응급조치를 잘한 덕분에 겨우 살았습니다. 첨에는 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아미쿡 관계자분이 이글을 읽으심 불판 물받이 아래에 홈을 만드는 걸 건의해 보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