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롱기 오븐vs 전자렌지 오븐 겸용

[새내기 주부에용~]

안녕하세요
프라하사는 새댁 이에요
저... 실은 저희집에 아직 전자렌지가 없거든요-.-;;;
뭐, 밥 뎁힐때랑 해동할 때 불편하긴 하지만 해동은 히터위에 올려 놓거나 뜨거운 물 안에 담가놔서 해결하구요, 찬밥은... 이게 문젠데 어쩔 수 없이 방법을 몰라서 그냥 슬쩍~볶아 먹어요.

에구궁...그래서 이번 기회에 싼 전자렌지를 하나 장만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이곳에 너무 많은 분들이 드롱기 오븐에 대해 말씀하시는거 보고 저두...그만-.-;;;
쇼핑몰 갈때마다 드롱기만 바라보고 온답니다. 가격은 36만원 정도 하는거 같아요. 근데, 이런 저를 갈등 때리게 하는...주범이 나타났으니!
이건 바로 "월풀" 에서 나온 전자렌지와 오븐 겸용이에요, 크기도 드롱기 만하고 가격도 같네요...
제 남편은 이왕 살거면 오븐보단 겸용이 낫지 않겠냐고 하는데요

없는 살림에 큰 맘 먹고 장만하려하니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네요-.-;;;
혹시 이런 겸용 제품 써보신분 계신가요?  
여러분들은 어떤 제품을 추천 하세요???
고수님들의 답변 기둘리고 있겠슴다^^ 꾸벅~

[헤르미온느]

렌지없으시다면, 당연히 겸용제품이 나을것 같은걸요...자리도 덜 차지하구...
하긴 오븐에 요리 돌리고 있을때, 전자렌지 쓸일 있으면 아쉽긴 하겠지만..
그래도 둘중 하나만 산다면 겸용에 한표^^

[헤스티아]

호옹.. 월풀에도 그런 제품이 있군요.. ^^;;월풀에서 나온거면,, 테크노마트 같은데 돌아다녀보고,, 가격 더 조율할 수도 있을 거에요^^;;
전자렌지 없으시다면,,, 겸용이 낫지 않겠어요...

[메이지]

오호! 그렇습니까?
조금 더 기다릴걸...

[애플민트]

저도 첨 알았네요...그렇다면 월풀의 겸용이 당연 좋을것 같은데...

[yuni]

여러분 '새내기 주부에용~' 님 프라하 사신다잖아요.
유럽이래요.
저라도 만일 산다면 겸용에 한표!!

[yuni]

그리고 국산도 오븐+그릴+전자렌지 겸용 과거부터 있었어요.
잘 모르셔서 그렇지 저의 동서 결혼하던 89년도에 벌서 혼수로 사왔던데요.
L*전자 숯불구이 터보그릴 M-H270AL 이 그거랍니다.
(저 그 회사랑 관계 없슈. 오히려 S전자엔 아는 사람 많아도. ㅎㅎㅎ)

[새내기 주부에용~]

많은 분들이 답변 달아 주셔서 감사해요, 실은 이 월풀 제품이 컨벤션 기능이 되는진 몰겠어요, 생긴건 똑 드롱기 오븐처럼 생겼어요, 여느 전자렌지랑은 다른거 같아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믿고 1월 중으로 겸용으로 지르렵니다. 감사합니다^^~~~ vesele vanoce~~ !!(메리 클스마스라는 뜻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