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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re]☞ 비닐을 이용해서 빨래를 삶았습니다.

| 조회수 : 3,390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3-07-25 10:26:01

>제가 자주 들어가는 육아, 출산 카페에서 퍼온겁니다.
>에휴~ 빨래는 세탁기가 해주는 건 줄 알았는데, 가끔 빨래를 보면 때가 잘 안빠지는게 있더군요.
>세탁기 모터가 약한 것 같다고 산 지 10개월 정도 된 세탁기를 AS 받을려구 하니까,
>친정 엄마가 빨래를 제대루 못해서 그런거라구 하더군요..--;;;
>
>사실 전, 별루 빨래를 자주 하지 않거든요..
>저희 엄마는 추접어서(이러케 쓰는거 마자요???? 암튼..) 그렇다고 하는데,
>전 드라이 해야할 옷들이 많아서 자주 안해두 된다구 우깁니다. 헤헤~
>요리두 글쿠.. 청소두 글쿠.. 빨래까지.. 살림이 정말 쉬운게 없는것 같애요~~~
>
>저처럼 왕초보 새내기들 참고하세요 *^^*
>
>
>
>☞ 검은색 옷이 바랬을 경우 되살리는 세탁방법
>맥주로 헹군다.
>마시다 남은 맥주를 헹굼물에 넣어 한참동안 담갔다가 탈수해서 그늘에 말리면 막 샀을 때와 같은 선명한 검은색이 되살아 난다.
>
>☞ 얼룩생긴 흰천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
>달걀껍데기와 함께 삶는다.
>달걀껍데기는 흰색천을 깨끗하게 하는 표백효과가 있다.
>누렇게 되거나 얼룩이 묻은 행주나 냅킨, 손수건등을 달걀껍데기와 함께 삶으면 표백제가 무색할 정도로 깨끗해진다.
>삶은 뒤에는 물로 깨끗이 헹구어 준다.
>또 달걀껍데기를 잘게 부수어 거즈에 빈틈이 없도록 꼭 싼 뒤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 마루바닥을 문질러주면 아주 매끄럽게 된다.
>
>☞ 아기 기저귀를 더 깨끗하게 세탁하려면
>마지막에 식초를 한컵 넣는다.
>갓난 아기의 기저귀를 세탁할 때 잘 헹궈도 세제가루나 암모니아 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기저귀를 마지막으로 헹구는 단계에 식초를 한 컵 넣으면, 세제나 암모니아 성분을 중화시켜 깨끗하게 된다.
>또 기저귀가 희고 폭신폭신하게 돼서 아기 피부에도 좋다.
>
>☞ 흰색 양말을 더욱 깨끗하게 세탁하는 방법
>레몬 껍질을 물에 넣고 삶는다.
>흰색 면양말은 좀 오래 신으면 아무리 삶아 빨아도 본래의 색깔을 찾을 수 없다.
>이럴 때 레몬 껍질을 두어 조각 물에 넣고 삶으면 양말이 거짓말처럼 새하얗게 된다.
>
>☞ 물이 빠지는 옷을 세탁할 때
>소금은 색깔이 빠지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하므로 물 빠질 염려가 있는 옷은 소금에 30분정도 담가 두었다가 빤다.
>물 한 양동이에 한 줌의 소금을 넣어 30분 경과하면 색이 빠지지 않게 되는데 특히 빨간색과 검정색은 매우 효과적이다.
>견직물이나 모직물은 중성세제를 물 1리터에 2g의 비율로 섞어 풀고 식초 1큰술을 넣으면 물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 세제를 표준량만 사용해도 되는 이유
>세제를 많이 넣으면 때가 잘 빠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표준 사용량보다 많이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세탁할 때는 계량컵을 사용해 제품 포장지에 표시되어 있는 표준 사용량만큼 세제를 넣는 것이 좋다.
>표준 사용량 이상의 세제를 사용하더라도 표준 사용량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세척력은 거의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심하게 오염된 옷은 세제를 많이 넣어도 때가 완전하게 빠지지 않는다.
>이런 옷은 세제를 푼 물에 불렸다가 세탁을 하거나 부분적으로 애벌빨래를 한 다음 세탁기에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비닐을 이용해서 빨래를 삶기
>작은 그릇에 빨래를 삶으면 물이 넘쳐 곤란할 때가 많습니다.
>이때 비닐보자기를 사용해 보세요.
>비누질한 빨래감을 비닐보자기에 폭 싸서 삶으면 물이 넘치지도 않고 따로 뚜껑을 덮지 않아도 됩니다.
>
>☞ 세탁시에 와이셔츠가 엉키는 것을 방지하려면..
>세탁기로 와이셔츠나 블라우스를 빨때 그대로 넣으면 소매가 휘감겨 말리는 경우가 생긴다.
>말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넣기전에 양쪽 소매의 단추구멍에 앞단추를 끼워 넣으면 말리지 않으므로 옷이 비틀리지 않아서 좋다.
>
>☞ 와이셔츠 목둘레 찌든때
>샴푸 발라둔후 세탁하면 깨끗
>와이셔츠나 블라우스는 목둘레와 소매 안쪽에 가장 먼저 더러워지는데, 목과 소매 안쪽에 샴푸를 발라 두었다가 세탁을 하면 찌든때가 깨끗이 빠진다.
>그리고 빨래가 마른뒤 그 부분에 분말로 된 땀띠약을 뿌려 놓으면 때가 땀띠약 입자에 묻어 옷이 찌들지 않아, 다음에 세탁할때 힘들게 솔질을 하거나 비벼 빨지 않아도 된다.
>
>
>☞ 세탁물 담가둘 때 10∼20분이 최적
>흔히 세탁할때는 우선 초벌빨래를 하거나 오랫동안 물에 담가 두고 나서 해야 때가 잘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오히려 때가 더 깊숙이 스며들게 된다.
>세탁물을 물에 담가두는 시간은 찬물은 20분,더운물은 10분이며,합성세제액은 30∼40도의 물에 5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빨면 된다.
>특히 모직물일 경우 오래 담가두면 수축되거나 탈색될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 오리털 의류의 세탁요령
>오리털 점퍼나 베스트는 처음 한 번만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두 번째부터는 물빨래해야 때가 잘 빠진다.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샴푸나 울 전용 중성세제를 풀고 점퍼를 넣는다.
>가볍게 주물러 빨고 헹군다.
>세탁 뒤에는 짜지 말고 바구니에 펼쳐 그늘에서 말린다.
>손이나 막대기로 두들겨서 뭉친 털을 풀어준다.
>오리털 의류는 옷걸이에 걸어 놓으면 털이 아래로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상자나 큰 종이봉투에 넣어둔다.
>
>☞ 울 스웨터나 니트의 세탁요령
>울 스웨터나 니트의 심한 얼룩은 밑에 깨끗한 타월을 깔고 샴푸나 울전용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을 부드러운 솔에 묻혀 가볍게 두드려 빤다. 니트 종류는 처음 한 번은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게 좋다.
>옷 전체 세탁은 셀로판테이프로 먼저 보푸라기를 뗀 다음 울전용 세제나 샴푸를 미지근한 물에 풀어 3∼5분 정도 담갔다가 가볍게 눌러 빨아 두세번 헹군다. 울 의류는 옷의 형태를 잡고 세탁망에 넣어 약 15초간 탈수하고 니트는 보자기에 싸서 가볍게 탈수한다.
>수건 위나 평평한 바구니에 널어 말린 스웨터는 아주 가벼운 것만 옷걸이에 걸어 놓고 두꺼운 것은 힘이 있는 종이를 깔고 소매를 앞으로 접어놓는다. 앙고라 스웨터는 얇은 종이에 싸둔다.
>줄어든 스웨터는 암모니아 희석액에 담갔다가 그늘에 말린다.
>미지근한 물 4리터에 암모니아 90ml를 섞은 물에 담갔다가 꺼낸다. 스웨터가 부드러워지면 가볍게 잡아당겨 늘인 다음 타월에 싸서 물기를 뺀다. 그늘진 곳에 널어 말린 뒤 어느 정도 마르면 가볍게 당기면서 다림질한다.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7-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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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를 덮고 삶아야 한다기에....그동안 덮고 삶지 않아서...

그래서 그동안 속옷과 수건들이 다 삭았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 수건과 속옷을 뚜껑없는 그릇에 비누묻혀 넣고 비닐을 동그랗게 쫙 덮어

아주 푸~~~욱 삶았습니다.

세탁기에 팍 팍 헹구기를 두 번 .

탈수가 끝나고 짜~~안~!

빨래줄에서 원색의 수건과 속옷이 룰루 랄라 하늘 거리고 있습니다.

왜 이럴때는 참 기분이 좋아요. 너무 깨끗해서.....

빨래 뒤로 옥수수 나무가 너무  싱그러운 아침 입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톱밥
    '03.7.25 10:32 AM

    비닐이 녹는다거나하진 않나요?
    저도 커다란 스텐대야에 삶곤 하는데.. 그건 뚜껑이 맞는 게 없거든요..
    삼숙이도 사봤는데.. 이건 불편하고 번거로워서리.. ㅠ.ㅠ

  • 2. 경빈마마
    '03.7.25 10:55 AM

    그렇죠?

    제가 해보니 삼숙이보다 비닐이 훨씬 나아요.

    그냥 하얀 비닐을 널찍학게 잘라 꼭 덮고 삶았는데

    너무 좋아요. 양도 많아도 다 덮고...

    절대 녹지 않아요.

    저 두시간 삶았어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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