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과거 컷코 직원.........

[bluejune]

음........제가 바로 예전 컷코 직원이었는데요.....

컷코칼에는 일자날 (과도, 식도, 막칼 ) 과 톱니날(스테이크칼, 냉동칼외 여러 가지..-_-;;) 의 두 종류가 있습죠. 저도 10개짜리 셋트로 놓고 5년째 사용 중인데요.....

톱니날은 정말 튼튼하고 웬만하면 갈 필요도 없어요. 그걸로 소 한마리를 잡아도 멀쩡하다는.....^^;;
벗뜨, 손은 정말 조심하셔야 돼요. 저도 냉동된 거 잘라보겠다고 하다가 슬쩍 스쳤는데 손가락 뼈가 보였다는........흑흑......아직도 상처가.......조심, 또 조심 하셔요.

일자날의 경우는 처음에는 잘 들지만, 날이 매우 얇고 예리하기 때문에 무디어 지기도 쉽구요, 갈때도 아주 조심하셔야 하구요(컷코 전용 칼갈이도 조심하셔야 돼요. 그걸로 갈다가 날에 이 다 빠졌다고 항의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제일 중요한 건........도마에 세게 탕탕 요리사처럼 멋지게 칼질하시면......칼날에 이 빠져요.....미세하게 ......조심 하셔요.

참참......손잡이 그거......불에 아주 약해요. 뜨거운 후라이팬 등에 닿으면 쉽게 녹아요......조심하세요.
-_-;;

갠적으로......가격 대비 그리 만족스럽진 못하지만....일단 디자인은 넘 예쁘죠....^^
글구, 저는 톱니날은 참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 식생활에선 주로 식도와 과도를 쓰니.......

머.....허접 답변이었슴다.......간만에 아는 것이 나와서리..........

[예술이]

아~아악! 뼈가 보이다니... 아으~ 아으~
저도 몇 가지 쓰고 있는데 그렇게 무거운 건 모르겠고 식도를 중으로 쓰고있어서 그런가...?
손잡이, 날 관리 잘 해야겠군요. 그래서 딜러가 제가 칼가는 걸 보고, 칼 갈 때 살살 갈라고 했나보군요. 전 칼갈이도 있거든요. 남들은 트리머를 그렇게 잘 쓴다는데 전 별로 자주 쓸 일이 없더라구요. 흠. 여러모로 조심해야쥐... 고마워요.

[공작부인]

어느 브랜드 칼이든 톱니칼이 젤 무서운듯 싶어요 .. 조금만 쓱싹해도 정말 많이 다치더군요
다들 칼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