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외 흔하죠.
참외 드실 때 꼭지 부분은 버리잖아요?
이거 버리지 마세요.
우선 꼭지 부근의 과육을 제외하고는 모두 잘라버리세요.
반지름이 1cm 정도 되는 구슬을 반 쪼개놓은 모양이 되도록.
그리고 어디 아무데나 던져놓으세요. 지가 알아서 마를테죠. ㅎㅎㅎ
(습기차서 곰팡이 필 곳만 아니면 됩니다.)
이것을 사용하는 방법은 ...
컵 밑바닥에 물을 아주 조금만 남기고(2~3cc)
말려뒀던 참외꼭지를 얇게 썬 후, 이것을 물에 넣어 불립니다.
두세시간 불리면 물이 누런 색으로 변하는데
이 물을 코로 흘려넣으면 됩니다. (누운 상태로 흘리면 편하겠죠.)
그런데 이게 ... 무척 씁니다.
하지만 효과는 확실합니다.
제 경우는 겨울에 감기에 걸리면 축농증이 함께 나타나서
콧물 색깔도 벌겋고 골도 딩하고 그랬는데
사용할 때에 코가 뻥 뚫리는 것은 물론이고
수년간 계속되온 축농증 증세가
이 방법 세 번 사용한 후에 사라졌습니다. (벌써 이십년전 얘기)
약초를 안다고 하는 사람 말 듣고 의심반으로 해봤는데 정말 효과 좋습니다.
효과 보시면 꼭 게시판에 올려주시구요. 청구서 보내드릴께요. (후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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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 특효약 - 참외 꼭지
무우꽃 |
조회수 : 3,843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7-18 08: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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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곰례
'04.7.18 12:22 PM저도 축농증이 있어서 너무 반가운 정보네요..
그런데 파는 참외는 꼭지가 없지 않나요?.. 생각이 안나네요
물을 코로 넣으면 목으로 넘어가게 되어서 먹게 되는건가요?..무우꽃님2. 무우꽃
'04.7.18 1:10 PM실제 약효는 꼭지가 아니라 꼭지 부근의 과육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꼭지가 붙어있는 것만 사용했습니다.)
꼭지가 떨어진 것은, 딴 지 여러 날 지난거라서 싱싱하지 않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건 속을 확인하고 들도록 하세요.
쓴 물이, 일부는 목으로, 일부는 입으로 ... 그래서 쓰다는 걸 알죠.
쓰다고 물 마시지 말고 그대로 좀 참으세요.
지금 축농증 증세 있으신 분은 굳이 말리지 말고 생으로 쓰세요.
말리라고 한 것은 딴 철을 대비해서 그러시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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