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진 웨지우드

[폴라]

하루 종일 얌전하게 집에 있다 슬슬 저녁 차릴 시간인데 잠깐 바람을 쐰다며 나왔습니다.
Winners가 집에서 멀지 않아 그리로 갔지요...^:^

옷 사이즈 맞춰 보는 아짐씨들,구두 갖고 고심하는 아가씨들 뒤로 하고 씩씩하게 향한 곳
언제나와 같이 Clearance 수레가 있는 구석으로-.

지난 번에 왔을 때도 나와 있던 머그들이 여태 남아 있어 별반 기대없이 뒤적~뒤적~하다
대야 만한 도자기볼 밑에서 발견한 디너접시 1장+우묵접시 6장.어디서 많이 본 무늬인데?

바닥을 뒤집어 보고서 화들짝! 놀란 가슴 가라앉히고 (지갑 안을 헤아려 보고) 4장만...^_^
Wedgewood; Queen's Ware; Romantic England. 수프 플레이트. 값은 개당 $5.(CAN$)

[yuni]

폴라님!! 오늘도 저를 고문하시는군요. ㅠ.ㅠ ㅎㅎㅎㅎ
오늘 환율로 캐나다 1불이 873원이라니까...
5x873=4365원... 값도 싸군요 더더욱 고문입니다.
수프플레이트 심하게 예쁩니다.

[솜사탕]

폴라언니~ 진짜 값싸게 좋은 물건 잘 사세요~~
나중에 폴라언니네 가게 되면 Winners는 꼭. 갑니다요!!! ^.^
여기선 민자 싸구려 그릇들이 저 가격이 할텐데... ㅠ.ㅠ 부러워요..

[호야맘]

폴라님~~
정말 부럽사와요.....
나도 클리어런스세일 좋아하는뎅....

[폴라]

yuni님-.
환율까지 정확하게@_@...저는 그냥 x1000 하는데요^_^
실은 새벽 1시 가까운 시각에 일어나 또 들어와 봤다죠.
분위기가 차갑냉랭~한데 아무래도 글을 내려야 되겠다 싶어서.--;;
근데 yuni님의 다정한 댓글이 있잖아요...어찌나 감사했던지요!
예쁘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축복이 가득한 월요일 되세요~~*^^*

솜사탕님-.
와 주셨군요-!흑흑 방가방가~!흑흑
지난 6월부터 Wood&Sons 모으면서 콜렉터 비슷하게 된 것 같다는...이제 정신차려야죠.^^;;
카나다의 Winners,Homesense들이 미국의 TJMax랑 같다네요.거기 한 번 가 보심 어떨죠?
일부러 찾아 주셔서 고맙고요.(손수건 어딨나?훌쩍훌쩍) 솜님도 샬롬스런 주일 되십시오.^*^

호야맘님-.
안녕하세요?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지 않고 뒤죽박죽 섞인 데서 맘에 드는 것을 짝맞추는 기쁨이 있지요-^^
저는 아직 '나의 부엌'도 없고요...눈에 띄는 것(=싼 것)을 2개,4개...어쩌다가 한번씩 삽니다.
관심을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호야맘님께서도 축복이 가득한 월요일 되시길 기도드릴게요.

[김혜경]

폴라님 그릇 쇼핑한거 보면 부러워죽겠어요. 오죽하면 캐나다에서 1년동안 살다 이제 곧 귀국할 친구가 "뭐 사다줄까?"하길래 비싼 거 말고 clearance sale하는 이쁜 그릇있으면 사오고, 아님 말라고 했을까요...
이뻐요, 아주~~이뻐요.

[폴라]

존경하는 선생님-.
베스트프렌드 되시는 분께서 토론토에 계시다고 들었는데...귀국하시는군요.
Winners보단 Homesense쪽이 훨씬 싸고,다양하게 갖춰 놓았슙니다-왜 이리 민망한지요......
우리 선.생.님.께옵서 저의 '허접떨이 사들이기'을 부러워 하시다뇨-!@.@;;
맨날 이런저런 그릇 싸게 샀다 자랑질하누나(익명님이)뭐라 하실까봐 쫌 떨고 있었는데요.^^*
이쁘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쿨쩍) 주님의 축복이 가득한 월요일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후추]

제 취미랑 비슷하셔서... 반가운데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폴라]

후추님-.
안녕하세요?
저도 취미가 같으신 82쿡 식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가반가~ㅂ습니다!*^^*
이렇게 댓글을 주셔서 감사드리고요~후추님께서도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