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제품은 결혼하면서구입.
박박닦아 사용하면 반닥반닥한 자태에 반해 예뻐라하며 사용했었지요.
그리고 스텐팬 사용을 익히면서 저는 괜찮은데 울짝꿍...
도저히 적응을못해 무쇠를 들이기 시작했답니다.
그후 주방에서 코팅제품 완전 퇴출 시키고 스뎅이와 무쇠 부리기에 친해진요즘
철팬은 어떤지 사용해보고싶어 델꾸 왔어요.불맛이 어떨까 궁금해서요..
편수(32,28), 양수(28),미니 2개 예요.
검댕이 벗겨내는일이 엄두가 안나 째리고만있다가 누군가 주문을 걸듯 "검댕이 벗겨야한다"...
3sss 검은 수세미도 없고 3M 초록이도 없는데 자꾸 들려오는 환청에 언제가 구입해둔 사포를
찾아들고 벅벅벅...마구 문질러 뽀얀속살 드러내주었답니다.
사포로해서 그런지 스크레치 엄청나네요..ㅠㅠ 아주고운 사포라 괜찮을줄 알았는데...
감자껍질깍아 물 잔뜩넣고 끓여주고나니 뽀얀 속살이...ㅋㅋㅋ
감자껍질땜시 알감자도 잔뜩...
감자갈아 부추,깻잎넣고 전 부쳤답니다.
아직 철팬 사용이 서툴러 친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듯하네요.
철팬 사용하시는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철팬은 한번 사용후 바로바로 세척해야하는지요...부침이나 후라이하고난후에요..
세척시 늘 철 수세미나 초록수세미로 박박닦아 하얀속살 드러내줘야하는건지요...
그러다 팔 떨어질지도 모르겠어서요..ㅠㅠ
새로운 제품 사용할때마다 씨름하며 친해지는데 철팬은 어떨지 모르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