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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스 뚜껑형 김치냉장고 제품 불량 & 서비스 불만

| 조회수 : 5,197 | 추천수 : 136
작성일 : 2009-10-14 14:33:36
아래 하우젠 사망하셨다는 얘기랑 제 얘기까지 있으니,
딤*가 대박날지도 모르겠네요.

작년에 디오스(lg)김치냉장고를 구매하였습니다.
김치 강으로 두었고 그 위에 과일을 올려두었는데 (딱딱한 단감이라서 그냥 얼려도 되었습니다.)
그게 그냥 다 썩어가더군요.

설명서에는 김치-강 은 -3도라고 나와있는데
과일이 익어서 상하니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죠.
물론 김치도 다 상해서 버려야 할 지경이었습니다.

첫번째 a/s 기사님이 오셨습니다.
다 고쳐졌다면서 가셨습니다. 증상은 그대로입니다.

두번째 a/s 기사님이 오셨습니다.
다 고쳤다며 가십니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김치냉장고안의 공기가 차지면서 센서에 응결되서 그렇답니다.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 않지만(공기중 수분량이 응결되어봐야 얼마나 되겠으며, 그정도로 민감하면 그 성에끼는 김치냉장고로서 문제가 있음)
고쳐졌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했습니다.
증상이 그대로입니다.

세번째 기사님이 오셨습니다.
고쳤다고 하십니다.
왜그런거냐 했더니 셋팅 온도가 높게 되어 있어서 그랬답니다.
그랬냐고 하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저의 고생 + 썩어나간 음식에 대한 보상은 없었습니다.
제가 사진찍어놓은게 없기때문이랍니다. 첫번째 기사님, 두번째 기사님 모두 왔다가시면서 음식 상해나간건 그냥 아무말도 없었고요. 세번째에서야 화가나서 말했더니 사진이 없어서 안된답니다.

그리고 거의 10개월이 지나고 올해가왔습니다.
그동안 김치는 가득차 있었고 그래서 그동안 쭉, 김치-강으로만 있었습니다.

요즘 과일을 많이 먹어서 하나를 야채/과일 칸으로 쓰려고 셋팅을 바꿔보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냉장고 정리를 했어야 했으나 바빠서 못했습니다.

2-3일 전의 일입니다.
내용물을 바꾸기전에 혹시 몰라서 이미 그 안에 있던 내용물 온도를 재보았습니다.

얼마전에 ILSA 온도계르 장만했길래 쟤봤습니다.
-3도입니다.
야채/과일 셋팅으로 3일을 두었는데 -3도입니다.

a/s 센터에 전화했서 담당자와 통화했더니
와서 고쳐주겠답니다.

같은 증상으로 4번 고장이 난경우,
소비자 보호 규정( 설명서 뒷면)에 교환/환불 가능하다고 써있습니다.

그런데 저보고 하는 말이
그건 기간이 없냐고 묻습니다.
1년안에 같은 증상으로 4번 고장나야 한다는 말입니까? (다행히도 1년안에 나주셨네요.)

냉장고를 사보면 고객이 셋팅별로 온도가 다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쓰기 시작해야하는건지
말이 안됩니다.
제가 무조건 환불해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저렇게 문제가 심각하게 반복되는데, 항상 일단 보고 논의하자입니다.

또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같은 증상의 문제라도 부속이 다르면 다른 문제랍니다.
무슨 소비자를 우롱하는 말입니까?
소비자가 어디 부속인지 어떻게 압니까?
온도조절하는 부분이 냉장고에 여러곳이랍니까?

세번째 a/s 받을때도 화가났지만
(그때도 교환/환불해준다 일단 보자, 이렇게 얘기해놓고 와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조치만 해 놓은 것입니다.
제대로 고친게 아니라 제가 사용하는 그 온도만 제대로 해놓은거죠.
그래놓고 고쳤다고 갔으니, 저는 세번속은 겁니다.
불행히도 그때는 속은줄도 몰랐지요)

그냥 잘 되었으니,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넘어갔는데
이번엔 정말 화가나서 이렇게 오지랍넓게
소문냅니다.

디오스 김치냉장고 사시려는 분들 한번 생각해주세요.
조금 기술은 떨어진다고 해도
문제 있으면 고쳐주거나 어떻게 해주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이건 정말 시간낭비, 스트레스에... 보통일이 아니네요.

이러고도 바보같이 지난주에 엄마 김치냉장고 LG로 고르러 갔다는거 아닙니까?
(삼성은 불매로 패스~)
지난 일년간 바보처럼 그냥 말짱한줄 앍고 쓴게 너무 한심합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라
    '09.10.14 3:34 PM

    아무랟 딤채가 최고인것 같네요~

  • 2. 자연맘
    '09.10.14 4:50 PM

    김치 전문 판매인께서 딤채 강력 권유하셔서 저는 딤채를 구입했지요.
    권유가 없었더라도 김치냉장고 전문 회사라서 딤채 사려고 했는데
    강력 권유에 조금의 망서림도 없이 구입했더랍니다.

  • 3. 햇살
    '09.10.14 7:58 PM

    전 대우꺼 샀는데요.. 친정의 딤채가 제구실을 못하는거 보고 그냥 고민하다 거기서 거기라는 결론하에 대우꺼 사서 잘 씁니다.. 뭐 산지 5년여 됬으니 잘 써왔고 당시 스탠드형이 나오기 직전 복합형이 대우꺼만 보였던지라 삿는데 만족합니다.
    친정 딤채는 일반형 냉장고보다 못하더라구요.. 3달만 지나면 다 익어버려서.. -.-
    서비스 불러도 고치고 이제 괜찮을거라고 하구 간걸 믿고 엄마가 그냥 보내셔서리.. 1년에 3번을 못채우고 서비스도 유상으로...
    싸우지 못하는 엄니ㅠㅠ

  • 4. 러브리맘
    '09.10.14 10:53 PM

    저도 디오스땜에 모진 고생했습니다.ㅠㅠ
    김치냉장고의 as기사들은 모두 깡패 출신이냐는 말까지 했었습니다.
    무조건 우기기, 발뺌하기, 제품은 이상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기등... 속 뒤집는 방법도 여러가지더군요.
    님은 그래도 1년안이라서 다행이셨네요...전 한달 지났다고 절.때. 보상 안된다고 해 더욱 울화가 치밀었었거든요.

    근데, 딤채 산 저희 동생도 직접 자기가 사진 찍어가며 증거를 디밀어 겨우 1년 기한안에 교환했습니다.
    판매상들이 김치냉장고는 복불복이라더군요. 잘 걸리면 싸구려도 잘되고, 재수없으면 비싼 것도 고물이라네요. 새로 구입하신 분들 꼭 1년안에 잘 관찰하여 피해를 줄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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