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직찍은 올릴줄 몰라서 이미지컷 올릴께요 그래도 되나요?
아무튼 전에 게푸도 써봤는데 게푸는 채소에서 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동그랑땡같은거 하려면 반죽이 너무 질어져서 잘 안 썼어요
그담엔 베르너채칼 이걸로 다지기를 해봤는데 그럭저럭 잘 되긴 했지만 완전 선수처럼 익숙해지진 못해서 두어번 쓰다가 그것도 포기 칼날이 너무 무서워요 ㅠㅠ
그러던중에 우연히 요제품을 발견하고 또 괜한 물건 사는걸까 싶어서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지르고야 말았다는ㅋ
어제 처음으로 볶음밥을 했는데요 잘게 잘 다져지고 게다가 채소가 뭉개지지 않고 아주 잘 다져졌어요
제가 게푸를 몇번 쓰고 안 썼던 이유중에 하나가 다지고 나면 너무 질척질척 해져서였거든요
첨에 딱딱한 당근 넣고 다지다가 그담 양파 그담에 버섯 그담에 햄 이렇게 순서대로 넣고 다졌는데요
줄을 많이 잡아당길수록 곱게 다져져서 버섯과 햄을 조금 나중에 넣었어요 처음에 넣었던 당근 양파는 잘게 다져져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아기들 이유식할때는 정말 파인컷이 최강일듯 싶어요
그리고 또 하나 장점이 야채탈수기 같은 조그만 망바구니를 주는데요 이거 워낙 작아서 그닥 쓸모 없겠다 싶었는데 동그랑땡이나 만두속 할때 야채 다진다음에 바구니에 넣고 물기 짜주면 좋겠더라고요
어찌되었건 저에게는 완소아이템으로 자리잡을것 같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