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개월 들어서고 슬슬 몸이 근질근질해져서리 신나게 빨빨거리고 다녔답니다. 간만에 시장에 갔더니 왜케 좋은지 집에오기가 싫더라구요...ㅋㅋ
제가 신나게 지르고 온것들이랍니다. 처음 이렇게 긴 사진 올리는거 같은데 인내심을 가지고 도전해볼께요 ^^
전부터 살까하고 벼르던 오일병은 트레이까지 딱 맘에 들게 골라왔어요
깨끗이 씻어 말려서 하나에는 올리브유, 하나는 식용유 넣어두었는데 쪼로록 따라쓰기 좋네요. 새지도 않고...

그리고 요건 그냥 음료수병으로 써야지 하고 베지밀병을 모으고 있다가,, 그놈의 스티커자 깨끗히 안떨어지는 바람에 홧긴에 지름 양념통들이랍니다. 느므느무 귀여워요...ㅋㅋ
뚜껑은 코르크도 가능하다고 하시던데 저는 양념병 용도로 쓸꺼인지라... 그냥 플라스틱으로다가
그리고 안에 들어가는 티스푼 넘 앙징스럽죠. 요건 따로 구입해서 넣어줬답니다.
저는 미원이나 다시다 안써서 천연조미료 만들어쓰는데요... 멸치가루, 버섯가루, 새우가루, 등등 넣어 먹기 넘 좋아요
지금은 물기 씻어 선반위에 두었답니다. 이제 조미료 채워 넣어야 겠네요


그리고 먹던 파스타 보관이 애매했는데 하리오에서 딱 맘에 드는 스파게티통 별견...ㅋㅋ
유리라 넘 깨끗하고 밀폐 잘되네요...
그래서 잡곡들이랑 같이 나란히 놓아줬답니다


깔끔해진 저희 주방 보이시나요. ^^
사진에 보이는 왼쪽은 쌀통이예요. 이천 도자기 마을에서 어머님께서 사다주신 선물^^

그리고 요건 세탁실에서 신을라고 사온 슬리퍼인데 넘넘 가볍고 좋아요.
친정엄마 보여드렷더니 엄마도 하나 사다달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결혼초부터 신던 고양이 슬리퍼가 나달나달 낡아서 지압효과 좋은 슬리퍼도 하나사구요
왜 자꾸 핑크가 좋아질까요 ^^


시장갈때 들고다닐라고 체크 헝겁가방 하나 샀네요. 요거도 200% 맘에 든답니다.
그 옆에는 간단 지갑인데요... 정말 얇고 실용적이예요... 요거도 마트용으로다가 얼렁 집어왔어요
봄이랑 잘 어울리죠


봄나들이 갈때 맛난 도시락 싸가지고 갈라고 찬합도 하나 샀네요.. 일본꺼라 아주 화려해요
담주에 시어머님이랑 신랑이랑 일박 2일 변산에 놀러갈껀데 그때 맛난거 싸가지고 갈라구요.

ㅋㅋ 요걸다 들고 배불뚝 나온 6개월 임산부 아줌마가 시장을 헤맷으니... 그래도 넘넘 즐거운 쇼핑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