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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지대로 걸린 지름신이랍니다. ^^

| 조회수 : 14,903 | 추천수 : 118
작성일 : 2009-03-01 20:40:20
임신초기 조심해야 한다는 말에 정말 암것도 안하고 집에만 짱박혀있었던거 같아요..ㅋㅋ
이제 6개월 들어서고 슬슬 몸이 근질근질해져서리 신나게 빨빨거리고 다녔답니다. 간만에 시장에 갔더니 왜케 좋은지 집에오기가 싫더라구요...ㅋㅋ

제가 신나게 지르고 온것들이랍니다. 처음 이렇게 긴 사진 올리는거 같은데 인내심을 가지고 도전해볼께요 ^^

전부터 살까하고 벼르던 오일병은 트레이까지 딱 맘에 들게 골라왔어요
깨끗이 씻어 말려서 하나에는 올리브유, 하나는 식용유 넣어두었는데 쪼로록 따라쓰기 좋네요. 새지도 않고...


그리고 요건 그냥 음료수병으로 써야지 하고 베지밀병을 모으고 있다가,, 그놈의 스티커자 깨끗히 안떨어지는 바람에 홧긴에 지름 양념통들이랍니다. 느므느무 귀여워요...ㅋㅋ
뚜껑은 코르크도 가능하다고 하시던데 저는 양념병 용도로 쓸꺼인지라... 그냥 플라스틱으로다가
그리고 안에 들어가는 티스푼 넘 앙징스럽죠. 요건 따로 구입해서 넣어줬답니다.
저는 미원이나 다시다 안써서 천연조미료 만들어쓰는데요... 멸치가루, 버섯가루, 새우가루, 등등 넣어 먹기 넘 좋아요
지금은 물기 씻어 선반위에 두었답니다. 이제 조미료 채워 넣어야 겠네요



그리고 먹던 파스타 보관이 애매했는데 하리오에서 딱 맘에 드는 스파게티통 별견...ㅋㅋ
유리라 넘 깨끗하고 밀폐 잘되네요...
그래서 잡곡들이랑 같이 나란히 놓아줬답니다



깔끔해진 저희 주방 보이시나요. ^^  
사진에 보이는 왼쪽은 쌀통이예요. 이천 도자기 마을에서 어머님께서 사다주신 선물^^


그리고 요건 세탁실에서 신을라고 사온 슬리퍼인데 넘넘  가볍고 좋아요.
친정엄마 보여드렷더니 엄마도 하나 사다달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결혼초부터 신던 고양이 슬리퍼가 나달나달 낡아서 지압효과 좋은 슬리퍼도 하나사구요
왜 자꾸 핑크가 좋아질까요 ^^



시장갈때 들고다닐라고 체크 헝겁가방 하나 샀네요. 요거도 200% 맘에 든답니다.
그 옆에는 간단 지갑인데요... 정말 얇고 실용적이예요... 요거도 마트용으로다가 얼렁 집어왔어요
봄이랑 잘 어울리죠



봄나들이 갈때 맛난 도시락 싸가지고 갈라고 찬합도 하나 샀네요.. 일본꺼라 아주 화려해요
담주에 시어머님이랑 신랑이랑 일박 2일 변산에 놀러갈껀데 그때 맛난거 싸가지고 갈라구요.


ㅋㅋ 요걸다 들고 배불뚝 나온 6개월 임산부 아줌마가 시장을 헤맷으니... 그래도 넘넘 즐거운 쇼핑이었답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9.3.1 8:54 PM

    장난감같은 부엌소품과 핑크 칼라가
    나 새댁이야 ^ ^ 하고 외치는 것 같아요.

    날씨도 따뜻해지고 임신초기는 지났으니
    아가에게 매이기 전에
    슬슬 바람도 쐬고 답답함에서 벗어나세요

  • 2. 초콜릿
    '09.3.1 9:11 PM

    올리신 제품 증 찬합이요. 이게 겐조 찬합이라는 건가요?
    얼마에 구입하신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 3. 조리퐁
    '09.3.1 9:14 PM

    쌀통이 너무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원목장식장 구입처가 궁금해요.
    알려 주세요.

  • 4. 초콜릿
    '09.3.1 9:20 PM

    아... 다시 보니 장터 전문판매자 분이셨네요;;
    제가 가격 물어봐서 괜히 난처하실 듯 쩝...;

  • 5. 라임
    '09.3.1 9:39 PM

    ^^ 소박한 밥상님...이제 새댁이 아니라 헌댁인거 같아요..ㅠㅠ 나이가 들믄 빨간거 이런게 좋아진다고 하는데 제가 그런가봐요...
    쵸콜렛님 겐조찬합 맞구요. 환율땜에 가격이 무지 올랐네요. 가격은 쪽지로 드릴께요.
    조리퐁님 원목장식장은 시어머님이 고가구나 골동품을 좋아하시는데 저 결혼하고 맘에드는거 줄께 골라가라.. 그러셔서 찜해온거랍니다. 쌀통도 제가 산게 아니라 어머님께서 선물해주신거라.. 가격이나 구입처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여주라고 들은거 같은데... 도움이 안되었네요

  • 6. 초콜릿
    '09.3.2 2:47 AM

    http://www.ifangyang.com/

    ryazoo 님. 위에 사이트 들어가셔서 T-OUT BOTTLE 검색하시면
    개당 800원에 파네요. 요건 플라스틱이라 싸고, 네이버 검색하시면 유리는 2000원정도에
    파는 곳이 많아요.

  • 7. 제주벌꿀
    '09.3.2 5:25 AM

    양념통도 너무 앙증맞고
    저도 구하고 싶네요
    슬리퍼 색도 이뻐요~

  • 8. Terry
    '09.3.2 7:45 AM

    저 양념병을 제과점에서 푸딩을 사면 가질 수 있어서 그 비싼 푸딩을 몇 개 사먹고 있습니다. ㅎㅎ

  • 9. 곰돌이~
    '09.3.2 9:16 AM

    파스타 보관통 유리재질인가요?
    저도 꼭 필요한건데..구입처랑 가격 좀 알려주세요!!!!
    핑크색 욕실 슬리퍼두요~~^^

  • 10. 오키드
    '09.3.2 5:40 PM

    연두 지갑,블랙 와치 가방,핑크 크락스풍 슬리퍼 다 맘에 들어요.
    전 언제나 아이를 떼어놓고 시장에 가볼까요?
    임신 후반 아니시면 열씨미 다니셔요.
    막달 전달부터 한 몇년은 다시 못가게 된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수입상가를 간게 언제더라..
    그때가 마지막인줄 그때는 몰라었지요.^^

    근데 구입처가 어디신지 살짝 여쭤봐도 될까요?^^
    대도,숭례문 그 정도만요...

  • 11. capixaba
    '09.3.2 7:51 PM

    저 양념병 토요일 방산시장 갔더니 싸게 팔더라구요.

  • 12. 기온
    '09.3.2 8:04 PM

    그런데... 노파심에서...
    지압 슬리퍼 말인데요.

    임신 하신중에 발 지압하면 안된다고 들었어요.
    저도 발 바닥이 너무 답답해서 지압이라도 받고 싶었는데
    하면 안되는 거라고들 하셔서 참느라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참고하세요.

  • 13. 라임
    '09.3.2 10:45 PM

    ryazoo님 양념병은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개당 2000원에 팔고있더라구요. 푸딩사믄 주는건지 몰랐는데... ㅠㅠ 암튼 귀여워서 용서해 줄랍니다.
    딸낳고파님... 동네분이시라 넘 반가웠답니다. 제가 이동네는 첨인지라 ^^ 이사한지 얼마안된 어수선한 집을 보여드렷네요, 담에 오심 차한잔 맛있게 타드릴께요.
    오키드님 말씀하신것들은 대도에서 샀어요. 함 시간되믄 구경삼아 가보셔도 좋을듯... 근데 그놈의 지름신이 문제네요..ㅋ.ㅋ
    기온님 임신중 발지압안되는건 첨 알았네요... 당분간은 그냥 슬리퍼 신어야 겠어요

  • 14. 라임
    '09.3.3 11:33 AM

    저랑 닉네임이 같아서 당황했어요.자세히 보니 글자색깔이 다르네요.

  • 15. 최상급마눌
    '09.3.7 11:04 PM

    가방 심하게 맘에 드는데 애기땜에 갈 수가 없네요 ㅠ.ㅠ
    온라인으로 파는데는 없을까요 ㅠ.ㅠ

  • 16. 라임
    '09.3.13 7:38 AM

    그리고 가격문의하신 분들 많으셔서... 도매시장 가격 올려드릴께요. 물론 개인 능력에 따라 주인아저씨랑 네고하는건 별도랍니다. ^^
    꼬마양념병은 개당 2000원, 하리오병은 유리소재구요 정확친 않지만 15000원 내외(여러개 같이 사느라...기억이 가물가물), 욕실슬리퍼 7,8000원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겐죠 찬합 85000원...
    가격 다 올려드렷으니 조금의 에누리는 여러분 각자의 능력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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