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실내공기를 맑게~~ 효과적인 환기법

[지혜녀]

환기를 시키란 말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하루중 언제 어떻게 환기를 시켜야 효과적인지에 관해서는 눈에 띄는 설명을 찾기 어렵다.
단순히 대문과 방문만 열어 하는 환기 보다는 분명 더 효과적인 환기법이 있을 것이다.


<<<환기의 기본 룰을 지켜주세요.>>>

* 맑은 날 오전 11시 ~ 오후 4시, 30분씩 환기시켜 주세요!
태양열이 강한 오전 11시~오후 4시, 하루 3회 30분씩 모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환기의
정석인데요. 이때 화장실의 환풍기나 주방의 팬 후드 등을 함께 작동시키면 효과가 높아집니다.
맞바람이 치도록 마주 보는 창을 열면 공기에 흐름이 생겨 묵은 공기를 제거할 수 있죠.
위아래로 창이 분리되어 있을 경우도 다 열면 아래쪽에서 밖의 공기가 들어오고,
위쪽에서 안의 공기가 나가는 공기의 흐름이 생겨 환기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추워 30분이 힘들다면 최소 10분이라도 문을 열어 두세요.

* 창과 문을 다 엽니다.
환기를 시킬 때는 창문 하나만 열지 말고 집 안 곳곳의 창문을 다 열어 바람을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방문, 옷장이나 싱크대 같은 가구의 문과 서랍까지 다 여는 것도 잊지 마세요.
가구를 만들면서 사용했던 합성 접착제, 합성수지, 방부제 등에서 유해한 가스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또 사용하면서 안에서 생긴 곰팡이가 만드는 퀴퀴한 냄새도 고여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잊지 말고 함께 환기시켜 주세요!

* 가장 먼 창문을 열어 흐름을 만듭니다.
여러 곳의 창을 열어 많은 공기를 들이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상황이 힘들 때는
현재 열어 놓은 창과 가장 먼 곳에 있는 창을 엽니다. 약하기는 하지만 공기의 작은
흐름이 생겨 실내의 묵은 공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날씨가 너무 추울 때는 베란다의 바깥 창을 1cm 열어 두세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문을 열어 환기시키기 힘들 때나, 밖의 공기가 별로 좋지 않은 날에는
베란다 바깥 창문을 1cm정도 열어 두면 실내 미세 먼지가 줄어듭니다. 찬바람에 손실되는
난방비가 아깝지 않을가 싶기도 하지만 오히려 열이 고루 퍼지는 효과도 있죠.

* 큰길가에 위치해 있다면 저녁에 환기를 시킵니다.
차들이 다니는 큰길가에 집이 위치해 있다면 한낮에 환기시키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낮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위아래 공기의 혼합이 활발해집니다.
차들에 의해 발생하는 오염 가스들이 그보다 높이 있는 공기와 섞여 창문을 통해
우리 집에도 유입될 수 있다는 얘기죠. 밤이 되면 대기가 안정되어 오염 물질이 땅으로
내려가므로 저녁 시간에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아요.


<<<실내 오염을 줄이면 환기 효과가 높아집니다.>>>

* 보고 난 신문은 밖에 보관하세요.
아침에 온 신문은 잉크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강한 자극이 되므로 신문을 본 뒤에는 실내에 두지 말고, 밖에다 두고 보관하세요.

* 드라이클리닝한 옷은 베란다에서 통풍시키세요.
드라이클리닝한 옷에서도 석유 냄새가 나는데 이 냄새는 암과 생식 장애를 유발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드라이클리닝한 옷을 비닐을 벗겨 베란다에 걸어 두어 냄새를 제거 뒤에 실내에 들이세요.

* 먼지가 많은 곳에 숯을 둡니다.
숯은 먼지를 흡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공기를 맑게 해줍니다.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들 방에 놓아두면 먼지를 줄여 환기 시간이 짧아져 효과적이죠.

* 1~2개월에 한 번씩 곰팡이제거제를 건조시킨다.
곰팡이제거제를 사용한다면 1~2개월에 한 번씩 전자렌지를 사용해서 건조를 시켜줍니다.
공기중에 떠다니는 나쁜 냄새와 습도를 흡착하기 때문에 꾸준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1~2개월에 한번 꼭 건조를 해주어야 합니다.


<<<특별히 환기가 꼭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 아침에 방에서 자고 일어났을 때
자면서는 움직임이 적어 공기가 거의 한 공간에 정체됩니다.
자면서 배출한 이산화탄소가 침실에 고스란히 누적되어 있는 셈이죠.
산소가 부족하면 나른하고 피곤해지므로 창을 열어 새로운 공기를 유입해야 합니다.

* 아이들이 뛰어놀 때
진동에 의해 바닥이나 구석에 앉아 있던 가벼운 미세 먼지들이 공기 중에 동동 뜨는 상태가 됩니다.
미세 먼지는 폐에 들어가 박히면 좀처럼 빠지지 않아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되므로 아이들이
뛰어 놀 때나 논 다음 꼭 환기를 시켜주세요.

* 가스레인지로 요리를 할 때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가스가 제대로 연소되지 않거나, 깜박해서 음식이 타거나 할 때 몸에
유해한 가스나 분진들이 생기게 됩니다. 음식을 하면서는 팬 후드를 틀고, 요리 후에는 가스를
잠그고 창을 열어 주방 공기를 바꿔 주세요.

* 진공청소기로 청소할 때
진공청소기는 제품에 따라 큰 먼지를 빠아들이면서 미세 먼지를 내뿜어 집 안 공기를
오염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시구요. 청소를 할 때 창문을 열어 먼지가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프린터를 사용했을 때
프린터가 담배만큼 위험하다는 외국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프린터가 작동하면서 토너와 비슷한 미세 물질을 공기중에 방출하는 것이죠.
이런 물질이 폐에 박히면 잘 빠지지 않아 담배가 미치는 악영향만큼 나쁩니다.
특히 토너를 새로 갈았을 경우가 더 많은 오염 물질이 방생하므로 창을 열고 사용하는 주의 가 필요합니다.

[깜찌기]

너무너무 감사해요.
환기가 중요하다는건 알았지만 환기시키는 방법 중에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이 많네요.
프린트해서 항상 옆에 두고 보면서 생활화해야겠어요.

[롱베케이션]

아..저도 싱크대는 먼지가 들어갈까봐 왠만하면 열어두지 않았는데요..^^:;

[어여쁜]

저도 환기에 목숨거는 사람인데 환기 안 시키면 목이랑 코가 간질간질 몸에서 반응 옵니다.
매일 환기시키는 건 물론이요, 이틀에 한번은 장농문 다 열어 제끼고 30분-1시간 환기 시킵니다.
추운 겨울에도 환기 시킨다고 남편 막 구박하는데 첨엔 추워도 그 알싸한 공기가 넘 좋아요.
애들이 어려서 감기가 걱정되지만, 그래도 환기하면서 적응 시켜 건강하게 자라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창문 열 때 미리 말해주고 '조금만 참아주라; 라고 말해주는 센스!

누구나 집에는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우리집은 항상 새집 같이 아무 냄새도 안 난다고
오는 사람들 칭찬합니다.비법은 바로 환기 라는 것! ^^

[love TJ]

헉 저희집 환기안한지.....두달....
날추워진후로 아예 꽁꽁닫고사는데..
그래서 매일 피곤한가봐요...........
전 문열어놓으면 밖에 먼지가 들어올것같아서,,,,,,,,,,,

[여설정]

프린터는 생각도 못했는데... 감사해요.^^

[eunice]

좋은 정보입니다

[맨날낼부터다요트]

정말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언제나처음처럼]

그러게요.. 프린터 관련 얘기는 금시초문이네요^^;
좋은 정보 감솨드립니다..

[델몬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토토로& 메이]

좋은정보네요.
환기에 목숨거는 편인데도
프린터에 관한것은 첨들어봤어요.
환기를 하는것보다 어떻게 하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오늘 알게 됐네요

[홍앙]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길~~~~~~~~~~

[mercury]

좋은 정보 덕에 환기 잘 시키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sodlf]

창문도 열어서 환기를 시켜야 되겠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