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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하는 그릇들(1)

| 조회수 : 8,481 | 추천수 : 82
작성일 : 2008-11-05 20:18:46
수입냄비나 수입 그릇들을 보면 여자들 보석이나 예쁜 악세사리에 눈이 가듯이 색상이나 모양이 예뻐서 요거 요거 눈이 갑니다.

그릇에도 그때 그때 유행이 있는지 작년부터 르쿠르제에 눈이가서 구입할까 망설였었는데...코팅이 불안해서 그냥 포기하고 우리나라에서 만든 전통방식 무쇠로된 솥이랑 팬을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
구입해서 쓰다보니 좋고 편리해서 사랑받고 있답니다.

첫째로... 요리하기 쉽습니다.
밥, 고기구이, 튀김, 새우구이, 부침,고구마구이까지 만능으로 쓰고 있고,
김치찜 같은것도 맛있게 되고 저수분요리 맘놓고 해먹어도 문제없이 아주 맛있게 되고 복사열을 이용해서 그런지 빨리 됩니다.

둘째 ...쇠로된 수세미나 파란 수세미로 빡빡 밀어도 아무 상관없어서 관리하기 편하더군요.

셋째.... 철이 우러나와 빈혈 걱정 안해도 되니 건강에 좋다네요.

넷째.... 르쿠르재나 스타우브 처럼 두껍고 무직해서 수입제품에 요리할수 있는것은 그대로 요리를 할수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서 좋더군요.

한가지 다른점은...르쿠르제 같은 수입품은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있는것에 비해... 무쇠로 된 그릇들은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다는게 차이인것 같습니다.

단점...두가지 다 마찬가지로 습기에 약해서 사용하면 말려놔야 한다는것이고...녹이나면 다시 빡빡 문지르고 씻어서 기름으로 살짝 발라줘야 한다는것 이지만....사용하다 보면 습관되서 하나도 귀찮다거나 그런것 못느낍니다.

무쇠솥...사용하면 할수록 투박스러운 멋을 느낄수있어 멋스럽고 사랑스럽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레미
    '08.11.5 9:16 PM

    윤주님 안녕하세요^^
    저번에도 그릇가게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안맞아서 아직 못가봤어요 한두가지 볼일 보러 나갈때 겸사 겸사 나가볼까하고있어요^^
    그런데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윗글에 소개하신 무쇠가게 잘 아시는곳 소개좀 해주시겠어요?
    저도 무쇠후라이팬도 너무 편해서 잘 쓰고 있어요 ^^ 무쇠전골팬도 막 쓴답니다 ,,,
    제가 아는 곳은 운틴가마 ,,,라고 동생한테 들었는데 오늘 첨 들어가보니까,,,요새 재료값이 올라서 제가 원하는 가마솥은 제작중단이라고 하던데,,,
    또 다른곳은 어디가 좋은가요?
    그리고..(자꾸 말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제가 일본에서 사서 쓰다가 들고온 궁중팬 웍등이 코팅팬처럼 얇아서 코팅팬인지 알았는데...
    가만 보니까 자석이 달라붙는것이 쇠인거예요 스텐팬보다 훨 가볍거든요,,,
    그럼 이건 그냥 쇠후라이팬 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님 무쇠?팬이라고,,,,어느종류에 속할까요
    암튼 구석에 굴러다니다가 물기가 고여가지고,,,녹이 벌겋게 ,,난리가 난걸,,,박박 밀고 팔팔 끓여가지고 구워서 기름칠을 해놓았는데....
    제가 사진올릴줄 몰라서 죄송해요 ^^ 그냥 이런 팬은 뭐라고 부를까???싶어서 여쭤보는거예요 ^^

  • 2. 담비엄마
    '08.11.5 9:19 PM

    고구마 구이는 어떤 무쇠 샤쥬로 사용 하시나요??

  • 3. 햇쌀~
    '08.11.5 9:45 PM

    질문하나만 드릴게요~
    무쇠솥에 김치찜 해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하나 사볼까 하는데..
    무쇠가 수문에 약하다고 들었거든요
    그렇다면 김치찜이나 김치찌게 같은 요리를 하고 나서 바로 다른곳에 옮겨담아야 하나요??
    한끼식 할 분량만 해야 하는건 저에겐 무리라서요..
    부끄럽지만 찌게 한번끓이면 이틀은 먹거든요..;;;;
    그렇게 놔두면 녹이 스나요?

  • 4. 윤주
    '08.11.5 10:03 PM

    도레미님...내가 언제 그릇가게 소개했었나요???
    생각이 안나서 죄송..^^

    나도 무쇠에 대해 잘 모르고 살다가 몇년전에 kbs스페셜에 전통가마 방식 무쇠솥에 대해서 소개하는것을 보고 그렇게 좋은것이구나 생각 했었고...

    그러고도 이삼년이 흐른 뒤에 검색하다 우연히 무쇠솥이 좋다는말에 다시 관심을 갖으면서 검색하다가 아토피 애들을 둔 엄마들이 운틴가마것을 쓴다는 글을 읽고 거기서 구입했는데...다른곳은 몰라요.

    다른회사것도 비교해 보시고...시장에서 파는 물건은 중국산이 섞여있으니까 어느 공장에서 만드는지 잘 알아보시고 구입하시는게 좋을것 같단 생각이네요.
    다른것을 섞어서 만들면 모양은 이쁘게 만들수 있는데 몸에는 해로울수 있다는것 명심하시구요.

    써보니까 쓸수록 좋다는것을 느꼈고 다른분들도 알았으면 좋겠단 생각에 누가 물어보면 좋다고 자랑합니다.

    담비엄마님...우리집은 식구가 없어서 5인용에 자잘한 고구마 몇개하고 위에 계란까지 올려서 두가지 같이 구워도 되는데...4식구 같으면 7인용을 있어야 가능할듯 하네요.

    2인용 5인용을 쓰고 있으니까 2인용에 후라이도 하고...후라이 2개 할때는 5인용에하고 가마솥에 튀김도 하면 기름도 적게 들고 설겆이 안하고 닦아두기만 하면되고...쓰다보면 장점도 많고 엄청 편하고 좋답니다.

    햇쌀~님....찌개 종류는 요리해서 바로 비워야해서...김치찜이나 두꺼워서 진득하게 하는 찌개 가끔씩 무쇠솥에 해서 먹고 스텐레스 냄비에 옮기구요.

    바로 조금씩 부르르 끓이는 된장찌개 같은것은 뚝배기에 합니다.
    식구도 적은데 조금해먹어도 남을때가 많은데 덜어먹고 남기면 옮겨 담기 싫어서요.

  • 5. 도레미
    '08.11.6 1:07 AM

    윤주님~^^
    10월 30일밤 쪽지로 저한테 징광옹기 소개해주셨어요 ^^ 좋은그릇이라고,,,
    고맙게 생각하고있습니다^^

  • 6. 윤주
    '08.11.6 2:44 AM

    아~ 그렇군요.
    옹기도 광명단 안바른걸로 구입해서 써야지..... 잘못하면 안쓰는만 못하더라구요.

  • 7. Happymom
    '08.11.6 10:56 AM

    우리 무쇠제품 판매하는 곳은 운틴가마 무쇠나라 시골가마 안성주물...등등이 있지요..
    그리고 외국제품은 르크루제나 스타우브 인빅타...등등...일본산 무쇠후라이팬 얇고 가벼운 제품이 있더군요..블루스틸같은것...코팅팬보다 가볍지만 코팅 안된 얇은 철제품...저도 사고싶어요.
    그리고 우리무쇠는 요리하고 나서 드시고 보관은 다른 그릇에 옮겨서 보관하셔야되요. 왠만큼 길이 잘 들여진 제품도 염분에 노출되면 녹이 나기 쉬우니 꼭 다른 그릇에 옮겨서 보관하시고..외극제품처럼 코팅된 제품도 저는 음식 남으면 옮겨담아놓습니다. 유리질 코팅이 아무리 잘되었다고 하더라도 미세한 구멍들이 나 있어서 그 속으로 스며든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름기 있는 음식이 아니고는 절대 오래담아두지 않네요...
    참고하세요.

  • 8. 도레미
    '08.11.6 12:12 PM

    Happymom님 ~^^
    여러가지 정보 주셔서 고맙습니다

  • 9. 유이
    '08.11.6 9:11 PM

    저녁먹고 남은 카레 르크루제에 그냥 담아 놨는데
    해피맘님 글 읽고 당장 스텐냄비로 옮겼습니다.
    르쿠르제..너...만만한 우렁각시인줄 알았더니 높으신 상전이로구나.
    피겨스케이팅 보다가 벌떡 일어나게 하다니...ㅎㅎ

  • 10. 윤주
    '08.11.7 9:28 PM

    그래요...스텐레스나 옹기나 돌그릇 빼고는... 음식 남으면 바로 옮겨 담는것이 좋아요.

  • 11. Eddy
    '09.2.28 11:48 AM

    냄비의 재질을 검사하고 싶으시면 베이킹소다와 물을 넣고 끓인후 맛을 보세요.쓴맛이 날수록 안좋은 냄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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