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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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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에 이물질이 묻어나오시나요? 그럼 이렇게 해보세요...^^

| 조회수 : 10,848 | 추천수 : 81
작성일 : 2008-10-28 03:19:34
2002년 2월 3일 구입한 통돌이 세탁기.
뭐 외양도 그럭저럭 봐줄만하고 세탁도 잘된다.

  
그런데 요즘 빨래를 하면 흰빨래에 작은 이물질이 자꾸 묻어 나온다.

가만보니 아무래도 물때가 주범이지 싶은데....
걸름망은 손을 봤으니 그럼 의심가는곳은 세제 투입구밖에 없다.
  






세탁기를 쓰다보면 물때란넘이 끼게 마련인데...
일년 365일 애용을 하다보니
특히 세제투입구에 섬유유연제를 투입해 사용하다보면
세제투입구 안쪽이 장난아니게 더.럽.다.

매번 분리를 하려고 용을 써도 안되더군.
이거이 분명 처음엔 조립을 했으니 해체도 될텐데  
영 부러질듯 하면서 애간장을 녹이면서 안나온다.

그래서....

그래~  부러지면 A/S 한다 하고는
세제투입구를 해체를 하게 됐는데.......




위 아래로 딸각거리며 힘을주니 어느순간
욘석이 딸각 소리 한번 내더니 빠져나왔다.








찬찬히 보니 뒷쪽으로 홈이 파여 있다.






일단은 깨끗하게...
그리고 섬세하게 닦아준다.

세제함을 닦았으면
다음은 그녀석이 나온 주위를 닦아줘야된다.








꼼꼼하게 면봉에 물묻혀서...
물티슈에 베이킹소다를 묻혀서 닦았다.

저안에  누런애는 워낙 오래되어 닦이질 않는다.ㅠㅠ
거의 칠년을 썼는데 이만만해도 상태는 GOOD 이다.






다 닦았으면



뒷부분의 홈을 잘맞춰서 딸각소리가 나게 집어넣으면 된다.
몇번만 해보면 감 잡는다.










청소를 한뒤라 그런지 개운하다.
석달이 지났는데 괘안타
oegzzang (oeg1025)

애교 발랄하고 때론 악동(?)짓도 가끔씩하는 우리오한뭉치랑 알콩달콩 재밌게 살아가는 오한뭉치마미입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이네
    '08.10.28 7:27 AM

    흑...저도 통돌이가 넘 그립네요~!
    20여년 가까이 쓰던 통돌이가 고장났다는 핑계로
    드럼이란 녀석으로 얼른 바꿨더만...
    요즘 드럼이 더 문제가 많다고 해서 엄청 속 쓰립니다ㅠ

    통돌이 때는 헹굼시에 뚜껑 맘대로 열고
    빨래들어 흔들어주기도 했는데 말이죠ㅠ
    이 드럼이란 녀석은 제 맘대로 문도 못 열고,
    어쩌다 세탁중인데 문열어달라고 하면...
    물을 다 쏟아내버린 후에야 겨우 열어주고요ㅠ

    얼마 전에는 또 세제가 제대로 헹궈지지 않는다고
    방송을 탄 후로는 드럼이가 너무 밉네요ㅠ
    다시 통돌이로 바꾸고 싶어요...^^;

  • 2. 띵호맘
    '08.10.28 7:45 AM

    저도 처음엔 원인을 몰랐거든요... 그런데 헹굼제 구멍이 막혔는지 헹굼제 칸에 물이 차 있어서 분해해보았더니...끼어있는 물때....식겁했어요...그 후론 자주 청소해 줍니다.^^

  • 3. 성현맘
    '08.10.28 9:39 AM

    전문업체 불러 세탁기 전체 세척 후 득땜 요령!
    4번째 사진의 안쪽 통주변의 앞쪽을 보시면 말랑한 버튼이 좌우 두개 있어요.
    그 버튼을 드라이버 등으로 올려따시면 나사가 보이고 그걸 분리하시면 전체 세탁기 뚜껑을 들어 올릴수 있지요...
    담엔 통의 아래쪽을 살펴보시면 통을 고정하는 나사가 있어 이를 분리하면 세탁통을 완전히 분리 가능해요...
    여기까지면 성공 다음엔 세척만^^
    다시 역순으로 조립해서 사용하세요.
    5년사용한 세탁기 이젠 거름망조차 깨끗해요^^

  • 4. 영이허니
    '08.10.28 10:36 AM

    성현맘님은 전문가~~ㅎㅎ
    저도 전에 a/s기사분이 하는거 보고 익혀두었다가 신랑한테 시켰네요
    흠.. 만족만족..
    까페공구로 3만원하던데.. 먼저해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 5. 구름선녀
    '08.10.28 11:06 AM

    어디카페에서 공구 하나요?

  • 6. oegzzang
    '08.10.28 4:25 PM

    진이네님/ 세탁기 하나로 20여년을 쓰셨단말예요?
    우와~ 대단하셔요....
    울엄마도 드럼자꾸 고장난다고 하시던데 아주 망가지는것도 아니고
    빼려고해도 세탁기를 넣고 다용도실 문을 달아서 세탁기를 빼내려면
    문을 뜯던지 세탁기를 분해해야 꺼낼수 있다네요.

    띵호맘님/ 저도 허거걱 ....22222

    성현맘님/ 오늘 뜯어봤는데 뒤쪽으로도 나사가 있나요?
    아님 내선이 연결되어 있어선지 ....
    저는 앞부분 세군데 풀고 안쪽 두곳 푸니까 뚜껑이 열리는데
    2/3 정도만 뚜껑이 열려요.

    영이허니님/ 글게요... 일단 2/3 는 성공했어요....^^;

    구름선녀님/ 저도 궁금하네요...

    하늘비님/ 방가방가...^^ 한번 해보세요.

  • 7. **별이엄마
    '08.10.29 12:21 AM

    뜯고 싶은맴은 굴뚝같았는데 아직도 시작을 하지 못하고 ...
    세탁기님 서거하실날만 기둘리고 있어요.
    언제 오셔서 oegzzang님 세탁기 분해좀 부탁해~용 ㅎㅎ

  • 8. oegzzang
    '08.10.29 12:52 AM

    **별이엄마님 왜 안주무셔요.
    전 지금 샌드위치 레시피 올리느라 지금 막 컴에 앉았네요.
    2/3 정도만 뚜껑이 열려도 괘안타면 분해해 드립져~ ㅋㅋㅋ

  • 9. ces507
    '08.10.29 2:55 PM

    맞아요.전 세탁기를 두번 돌리는데요.
    요즘은 한번 돌리고 손으로 행궈서 널어요.
    물론 몸은 힘이 들지요.
    가끔씩 락스나 식초 소다등로 물 가득 채우고 하룻동안
    두었다가 탈수하면 냄새도 없어지고 쫌 나아지긴 하더라구요.
    한번 분해를 해 볼까요.

  • 10. **별이엄마
    '08.10.29 6:51 PM

    결국은 세제통 분해하다 있는건 힘뿐이라 ....
    오른쪽 한귀퉁이 우찌근 *^#*$&**@|+&
    그래도 기쁘다오. 미역줄기같은 물때를 벗겨놓았으니....
    오늘 세제통 분해기념으로 세탁기 3번 뺑뺑이를 돌렸다오. 흑흑흑
    휘어지는 허리여!!!누구를 원망하리.....

  • 11. 한국화
    '08.10.29 11:06 PM

    저도 그런데 한번해봐야지.....

  • 12. oegzzang
    '08.10.29 11:52 PM

    ces507 님 / 지나고 보니 몸은 아낀만큼 안아픈거 같아요.
    저도 세탁조 청소를 두어번 해봤는데 그것보다는
    세제투입구 닦는게 시간대비 훨씬 성과는 좋았어요.

    별이엄마님/ ㅋㅋㅋ 기어이 일내시는군요~
    오른쪽이 쪽이 나갔어도 세탁기는 돌아 가지요?
    근석이 명이 깁니다.

    한국화님/ 아 ~강추예요....^^

  • 13. 조물조물
    '08.10.29 11:57 PM

    맥주 한 캔과 락스 소주잔으로 1잔 식초 1잔 넣고 몇시간 기다린 후 더운물로 해서 풀코스로
    하면 세탁조가 깨끗해집니다.
    - 이상 저희집 세탁기 수리하러 오신 기사님 말씀이었습니다.^^
    도움 되셨으면 좋겠군요.

  • 14. 뽀삐맘
    '08.11.2 11:13 PM

    얼마전에 세탁기 청소업체 불러서 오만원 주고 분리 청소 했는데 물때 장난 아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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