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수다쟁이님 글 읽고 남대문 갔다왔어요

| 조회수 : 6,992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8-10-06 23:43:25
거의 오년만의 남대문 나들이 입니다
수다쟁이님 글 덕분에 .... 남대문까지 바람쐬러 나왔지요 ^^
월요일 대낮의 남대문 시장에도 사람들로 붐비더군요
깃발든 관광객들이 떼를 지어 몰려다니고,,,
초가을 따가운 햇살에 저도 햇살 부숴뜨리며 여기저기 들쑤시고다녔답니다
수다쟁이님이 하라는 데로 대도상가를 먼저 갔다가
워~낙에 복작복작거리는 데라 정신이 없어서...
다시 숭례문상가 쪽으로 가서 123호 찿아가서 스텡을 골랐습니다
스마일무늬가 있는 스텡주걱은 디자인이 깜찍하고 예쁜데....쥐어보니까 손잡이가 납작해서 손에 착 감기는? 맛이  좀 덜한 것 같아서...
저는 무늬는 없지만 손잡는 부분이 좀 도톰하고 둥글게 되어서 손에 쥐는 맛이 더 낳은것 같은 걸로 6천원 짜리를 했어요
뒤에 STAINLESS 18-10 ESTOCOLMO 라고 적혀있네요
주걱말고 음식들어먹는 주걱보다 댑다 큰 숟갈? 같은거, 이보다는 좀 작은거 ,,,건더기만 건지는 댑다큰 포크처럼 생긴거,,,잼바르는 거,,,,,
예쁜거 많네요...

제가 사진 올릴줄을 몰라서 이렇게 글만 적었습니다
남대문 상가가 워낙에 미로같아서 인파를 따라 흘러다니다보니 피곤해서
원래는 인사동에 들르고 싶었는데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을날 좋은데 마실 많이 다니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다쟁이
    '08.10.7 1:55 AM

    즐거운 마실 다녀오셨군요.
    오늘 하늘도 맑고 바람도 선선하니 다니기 좋았을꺼 같아요.
    스뎅 숟가락.
    저도 그거 탐나서 들었다 놨다 했다는..
    담엔 가서 들고 올지도 모르겠네요.
    오랫만에 좋은 바람 저도 인사동 다녀와서 올리겠습니다~ ^^

  • 2. candy
    '08.10.7 9:13 AM

    ㅎㅎ부러워요~
    시장나들이 즐거우셨겠어요...힘들어도.^^

  • 3. 은도나
    '08.10.7 9:14 AM

    예 ! 덕분에 여기저기 잘 모르고 묻고다니느라 힘쓰지않고
    쉽게 물건을 샀습니다
    남대문 상가 안으로 들어가니까 마치 벌집처럼 뺵빽한 가게들 사이로 복도랄 것도 없이
    사람 몸 하나 겨우 빠져나갈법한 통로에다가...
    정말 요지경같네요
    가발 파는 곳에 가서 한참 기웃거리다가 엄마뻘 되시는 분들 가발 썼다 벗었다 하는거 평해주느라고,,,한참 시간 보내고,,,
    부분가발 쪼매난거 만원하는 데 그걸 머리위에 척 걸치니까 하나도 표시안나고 몇년 젋어진것 같더라고요
    우리엄마도 데리고 가서 씌워볼까 ,,,,하고 명함받아왔지요 ^^
    거기서 스텐 부침개뒤지개 도 육천원짜리 하나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 아무 표시도 안적혀있고 끝마무리도 별로 맘에 안들어서 교환하러 한번 더 가야겠어요
    이참에 주걱 여러개 사서 엄마 언니 동생 인심 팍 ! 쓰지요 ^^

  • 4. 예쁜솔
    '08.10.7 11:26 PM

    은도나님~
    그 가발가게 전화번호 쪽지 보내 주실래요?
    우리 친정엄마와 함께 가볼라고 합니다.

  • 5. **별이엄마
    '08.10.7 11:58 PM

    마실 한번 가려는데 계속 바쁜일의 연속이네요.
    빨리 날 잡아 가 보려구요.
    바람쐬고 오셔서 좋으시겠어요.
    왕~ 부럽습니다.

  • 6. 제니퍼
    '08.10.9 4:24 PM

    남대문이 그렇게 볼거리가 많은줄 몰랐네요.
    정말 시간내서 한번 가봐야 겠어요.
    근데 누구랑가야할까? 혼자는 엥~

  • 7. 비바
    '08.10.9 9:04 PM

    은도나님~ 저두요~~~^^*
    그 가발가게 전화번호 쪽지 보내 주실래요?
    우리 친정엄마와 함께 가볼라고 합니다

  • 8. 도레미
    '08.10.10 12:07 PM

    제가 그 가발가게 선전하는거는 절대 아닌데...어쩌다보니....
    울 엄마가 항암치료땜에 가발쓰고 있거든요 ㅎㅎ 그래서 관심이..
    제니퍼님
    저는 남대문 혼자가도 재밌던데요 ㅎㅎ
    워낙 사람들이나 물건들로 미어터지는 곳이라서 그냥 멍청히 떼밀려다녀도 절로 감상? 이 되던데...
    길거리에 몸에 앞뒤로 나무판때기 붙여가지고 예수 천당 마귀지옥을 ....한글. 영어..일본어 ..이렇게 3개국어로 적어서 돌아다니시는 분,,,,ㅋㅋㅋ 너무 웃겼어요
    근데 가게들 마다 거기서 거기같은 너무 비슷한 물건들 같아서 ...제가 뭘 볼 줄 몰라요 누가 콕 찝어주지 않으면 그냥 바가지 쓰기쉽지요
    그래서 반품이 되는 할인매장을 거의 이용합니다만...
    이날도 스텐주걱사면서 포크, 덜어먹는 거.,뒤지개 등 네개가 어찌나 눈에 밟히는지
    그냥 가지못하고 샀는데..집에 와보니 두개는 별로라서 다시 주걱으로 교환하러가야 .. ㅜ ㅜ
    한달안에 간다고 전화해놨어요 ㅎㅎ
    참 ! 계산할 때 카드는 안된다고 하길래 현금내면서 현금영수증카드로 끊었답니다
    스텡가게 아저씨 되게 재밌어요
    깎아 달라고 바득바득 우기니까 절 대 안깍아주면서 ...여기서 더 깎을거 없다고..
    제가 뭐 하나 끼워달라고 속삭이듯이 말 하니까 옆에 일하는 자기 부인한테 다 일러바치는 거예요...
    내가 좀 싸가지가 없어요^^ 방실방실 웃으시면서..ㅋㅋㅋ
    그래서 제가 아이씨 ~ 아줌마한테 사랑 마~이 받으시겠어요 !!! 그랬습니다 ㅎㅎㅎ
    하긴 제가 봐도 가격이 제일 싼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제딴에는 멀리간다고 멜빵을 메고 갔더니만 좁은 통로에 어찌나 치대이던지...별로예요
    그리고 가발가게 스텡주걱 사고 지나가다가 어쩌다 보인건데 또 딴데도 있겠지요 ?

    남대문 갈 때는 꼭 작은 팻트병 같은데 물 채워가세요
    혹시 하고 물 들고 갔는데 그 동네가 박작거려서인지 어찌나 목이 타던지 들고다니면서 다 마셨어요
    어디 정수기 같은거도 안보이던데...
    구루마에서 수박 파인애플 같은거 나무젓가락에 꽂아서 천원에 파는거만 보이고....

  • 9. Coldplay
    '09.5.18 10:55 AM

    어 구석구석 정수기 많습니다. 특히 숭례문 수입상가는 많던데요 대도는 저도 못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833 맘에 안드집 구조 7 사과 2024.11.07 6,445 0
15832 펌글) [끝사랑] 남출 몰표받은 여출 3 이순미 2024.09.30 3,317 0
15831 마루 쪽갈이 이후ᆢ 123123 2024.07.17 3,831 0
15830 7월부터 바뀐 비닐류 분리수거 4 ㅇㅇㅇ 2024.07.14 4,817 0
15829 비행기 좌석 여쭤봅니다 123123 2024.07.03 2,860 0
15828 자게에 햇양파 ..이렇게 생긴거 맞나요? 5 잘될꺼야! 2024.03.23 4,667 0
15827 사진속 냄비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2 산내들 2024.03.07 4,924 0
15826 여쭙세븐에이드 AS 지미 2023.07.14 3,530 0
15825 창문형 에어컨 설치한거 올려봅니다 6 Mate_Real 2023.07.12 7,549 0
15824 곰솥 구매하려구합니다.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7 chris 2022.11.01 7,442 0
15823 기포기 4 방실방실 2022.03.17 13,996 0
15822 후라이팬 4 아줌마 2022.02.12 16,704 1
15821 궁금해요)대학병원 가면 진료실 앞에 있는 간호사 28 엘리제 2021.10.13 30,583 0
15820 (사진 첨부 후 재업로드) 무쇠팬 이거 망한 건가요? 9 가릉빈가 2021.01.05 24,580 0
15819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7 오늘을열심히 2020.12.12 18,297 0
15818 건조기 직렬 설치시 버튼이 넘 높아요 6 두바퀴 2020.10.28 19,877 0
15817 빌보 프렌치 가든- 밥그릇 국그릇 문의 4 알뜰 2020.02.26 26,509 0
15816 에어컨 실외기 설치 사례 6 abcd 2019.08.08 30,631 0
15815 싱크대 배수망 10 철이댁 2019.06.24 29,819 0
15814 싱글 침대 5 빗줄기 2019.03.04 23,504 0
15813 하수구 냄새 8 철이댁 2018.11.06 30,010 1
15812 동대문에서 커텐 하신 다나님 ( 해* 하우스에서 솔파 2018.11.04 22,388 0
15811 김을 잘라 김가루 만들기 23 쯩호엄마 2017.12.17 52,104 2
15810 에어프라이어 코팅벗겨졌을때 해결방법 대박 18 arbor 2017.12.11 64,552 4
15809 다이슨 청소기 구입계획 있으신 분들 확인하고 구입하셔요~ 35 투동스맘 2017.11.06 54,355 0
15808 무선청소기 7 옹기종기 2017.10.20 28,863 0
15807 면생리대 직접 만들어봤어요. 6 옷만드는들꽃 2017.09.13 30,232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