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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도매상 탐험.

| 조회수 : 11,709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7-06-04 09:43:23

저희가 사는 곳에서 한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시라큐스란 도시에, 예전에 미국에서는 조금 유명했다는 그릇공장이 있죠.
최근에 그곳 공장도매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온가족 진출..
이 회사제품은 아주 미국적인 투박한 그릇들이 대부분이고, 주로 식당에서 쓰는 그릇들을 많이 만들더라구요. 바로 제 스타일인거죠.


도매장 안 입니다.


저 쌓아 놓은 그릇들 보이시죠..저는 주로 저 곳을 뒤졌습니다. 아주 싸거든요.



자 그럼 제가 사온 물건들입니다. 밥그릇고 앞접시들 그리고 겨우 짝맞춰서 산더미 그릇에서 건저 온 머그컵들.
밥그릇은 미국사람들은 과일그릇으로, 앞접시는 빵접시로 대신해서 열개씩 샀어요. 정말 식당에서 쓰는 바로 그릇들이더라구요. 완전 막 쓰기 좋고..나름대로 질도 좋은..헤헤 뿌듯~
  

요건 디저트그릇이랑 커피컵들..받침은 생략하고 짝 맞춰서 산더미에서 찾아내느라고 좀 시간을 보냈죠. 루나아빠도 열심히 뒤졌드래죠.헤헤. 요번엔 얇상한 폼나는 커피잔을 사보려고 했는데...역시나 투박한 민무늬 컵만 잔뜩 사버렸네요. 그래도 어설프게 무늬있어 화려한 거 보다는 제 음식에는 투박한 것이 더 잘 어울려요. 루나양 자기도 고생했다고 사진 속에 쏙 얼굴을 들이미네요.ㅋㅋ


마지막으로 잠자는 공주님(?)...착하게 잠자는 아기들은 다 공주왕자님 헤헤..
덕분에 조금은 편하게 다녀왔네요. 이구 루나는 잠 잘때가 젤루 이쁘다니깐요 ㅎㅎ

아참참...저 그릇들 전부 합쳐서 2만원!!!!! 정도입니다. 완전뿌듯~합니다. (그릇값보다 기름값이 더 들었다는....켁)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장고를헐렁하게
    '07.6.4 9:58 AM

    그릇도 싸게 구입하셨지만~
    루나양이 너무 너무 귀여워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 2. 평범한 행복
    '07.6.4 10:23 AM

    세라복입은 루나양 모습이 넘 이뻐서 로그인했어요...정말 넘 사랑스럽네요

  • 3. 미래알
    '07.6.4 11:42 AM

    한번즘 가보고 싶은데...........위치가 어디인가요......

  • 4. 착한mom^^
    '07.6.4 12:34 PM

    d아기가 넘 귀엽네영^^
    위치좀 알려주세여~~~

  • 5. 프로방스
    '07.6.4 12:52 PM

    시라큐스 커피잔 필 꽂혀있는게 있는데 너무 비싸서 못사고 있어요.
    그쪽에서 몇개 던져주세요~

  • 6. jin
    '07.6.4 1:21 PM

    여기가 한국 맞나요? 위치가 어딘지 궁금하네요! 한번가고파 지네요!

  • 7. 돼지맘
    '07.6.4 1:29 PM

    ㅎㅎ 저 윗글에 시라큐스라고 예전에 미국에서 유명했던~~이란 글이 보이네용
    저희애도 아마 비슷한 또래일것같은데 애들은 헤어스탈이 다 똑같은거같아요

  • 8. aris
    '07.6.4 2:09 PM

    저것은 데니스 레스토랑에서 쓰던 그 그릇...좋네요..

  • 9. 로즈마리
    '07.6.4 3:53 PM

    사진 보고서 너무 반가워 글 올리네요... 시라큐스에서 5년 살다가 5년전 부터 대전사는 아줌마입니다. 저도 거기살때 두어번 가본 가게 사진이네요. 첫 사진을 보니 짝궁 아줌마랑 거기 가서 그릇구경하던 기억이 어제 같이 떠오르네요. 세월이 무색하게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시라큐스의 아름다웠던 기억이 잊혀지질 않아요. 이글 올리신 분께 감사드려요.

  • 10. Terry
    '07.6.4 5:46 PM

    ㅋㅋㅋ 많은 님들이 찾으시던 두툼한 미국식 머그잔.. 저런 건 구매대행해도 아마 배보다 배꼽이 훨씬 클 거예요. 원체 무거워서리... 정말 미국 아침식사 식당같은 데 가면 항상 보던 그릇들이네요.. 던져도 안 깨질 것 같은..ㅎㅎㅎ 정겹습니다.

  • 11. 김세희
    '07.6.4 8:11 PM

    제가 좋아하는 시라큐스가 저렇게 무대기로있다니..쩌비....저는 남대문에서 샀어요....너무 실용적이고 좋은 그릇~~ 좀 무겁긴하지만 집에서 쓰기엔 저에게 딱입니다...결혼할때 광주요 철유로 다 장만해왔음에도 불구하구 평소에 쓰게되는 그릇은 시라큐스더라구요~~ 저도 거기가서 또 왕창 사오고 싶네용....제가 듣기엔 미국에서도 좋은 그릇이라던데 아닌가요?

  • 12. 강혜경
    '07.6.4 11:05 PM

    그릇도 그릇이지만
    세라복의 통통한 공주님이 참 이뿌네요.
    아~~
    울얘들도 저럴때가 있었나...하고 있네요~~

  • 13. 생명수
    '07.6.5 1:22 AM

    냉장고를 헐렁하게님, 평범한 행복님..루나양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근데 두분 아이디 너무 좋네요
    좀 길어서 흠이지만 헤헤

    미래알님, 착한mom님, jin님 이곳이 뉴욕주, 시라큐스에 있구요. 더 자세한 위치는 쪽지로 보내드릴까요?

    프로방스님 이게 한국에도 파나봐요? ㅎㅎ 몰랐네요. 싼건 싼데 비싼건 비싸요. 아무래도 좀 튼튼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죠 위에 컵에 무늬를 넣으면 1달라짜리가 10달라가 되더라구요.

    돼지맘님..그죠? 가장 자르기 쉬운 머리스탈이지요.

    aris님..그래요? 한번도 안 가봐서..여튼 이곳 식당들도 다 이런 종류 그릇을 쓰더라구요.

    로즈마리님, 그러시군요. 시라큐스 대학에 있으셨나요? 저희는 한시간 떨어진 이타카에 코넬대에 있습니다. 시라큐스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저희 사는 곳도 참 좋은 곳입니다.헤헤

    Terry님 던져보시는 않았지만 정말 묵직하니 튼튼합니다.

    김세희님..정말 고수이십니다. 남대문에서 사셨다구요. ㅋㅋ 정말 비슷한 스타일이신듯..히히

    강혜경님..아주 잘 먹어서 통통한 루나양..이쁘게 봐주셔서 감사.^^

  • 14. 걸작품
    '07.6.5 8:49 AM

    우리 딸도 syracuse university에서 공부중이라 무척 반갑네요.

  • 15. 생명수
    '07.6.5 10:50 AM

    걸작품님..그러시군요. 저희는 시골 코넬대에 있는데..가끔 도시 시라큐스로 놀러갑니다 헤헤

  • 16. 복댕이
    '07.6.5 5:36 PM

    제가 좋아하는 아가스타일 입니다~~ 너무 귀여워요 ㅎㅎ 아가 볼 만져보고 싶네요 ㅎㅎㅎ

  • 17. 둘이서
    '07.6.6 12:53 AM

    저 모든걸 2만원에 해결하시다니... 역쉬,, 생명수님은 살림꾼이셔요^^
    루나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같네요..^^ 아우,, 이뽀라~~

  • 18. 모나리자
    '07.6.8 3:45 AM

    쪽지 보내기가 안되네요?
    정확한 위치를 알고 싶어서요. 전 캐나다 사는데 뉴욕에 1년에 한번쯤 갈 기회가 있거든요.
    가다가보면 시라쿠스에서 기름도 넣고 밥고 먹게되던데 그릇 아울렛이 있다니 몰랐어요. 꽤 넓은 도시여서 주소 없이는 못 찾아갈 것 같거든요?
    아울러 레녹스 아울렛도 점 알려주세요. 뉴욕시에 가다보면 레녹스라는 도시가 나오던데 그 안에 있나요?

  • 19. 생명수
    '07.6.8 11:12 AM

    레녹스는 모르겠구요. 모나리자님.
    시라큐스는 2801 court street랍니다. 구글에다 syracuse china factory outlet 치시면 나와요.

  • 20. 향기
    '08.4.4 1:39 AM

    아고 설에 있으면 당장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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