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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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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들

| 조회수 : 11,005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7-05-06 05:16:15
요즘 핸드메이드에 푸욱 빠져서 신나게 만들고 있어요.
오늘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제 반짓고리를 만들어봤어요.




예전에 사 두었던 모양 단추와 마를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핀 꽂는 곳은 리본을 붙여주고.연필이나 가위도 꽂을 수 있게 만들어봤어요.
이렇게 직접 손으로 만들면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물건이 된다고 생각해요.
딸이 둘있으니 하나 더 만들어둬야겠네요.ㅎㅎ







요즘 목걸이도  만드는데 재미가 들었어요.
이틀사이에 8개나 만들었지요.





예전에 사둔 리본이며 비즈들을 언제 쓸까 고민이어ㅆ는데 활용 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목부분은 가죽이에요.



일본이 긴 연휴였어요. 가까운 기후켄에서 열리고 있는 하나훼스타에 갔습니다.
장미가 많이 있는곳으로 ㅇ유명해서 갔는데 아직 시기가 일러서 장미가 아직 하나도 안 피어 있었어요.
다음주부터 피기 시작 할 것 같습니다.
장미 이외의 꽃들은 별로 심어 놓지않아서 너무 쓸쓸한 분위기 다음주가 되면 화려하게 장미가 7000여종이 피겠지요.
계절에 따라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르니까 보러 온 사람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게 심어 놓아야 하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우리집 정원만 해도 꽃이 만발해 있는데....
장미만 꽃인가요?
여러가지 심는법을 옅보러 갔는데....




타샤의 정원이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기후켄의 보란티어들이 만든 곳인데 타샤의 집과 정원의 분위기로 만든 곳이었어요.
여기 하나 볼만했네요.

하지만 2주후 정도에는 세계의 장미를 보러 꼭 다시 가볼려고 합니다.






언젠가 기회가 주어지면 타샤의 정원에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타샤의 며느님이 한국분이라시던데 그런 시어머니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얼마전 텔레비에 나오길래 보려고 했더니 어머님이  할머니 나오는 방송은 보기 싫다시면서 채널을 바꾸셔서 보지도 못했답니다. 흑흑
타샤님의며느리가 되고싶었습니다~~~
정말 나이가 들어서도  자수도 하고 정원도 가꾸고,맛있는 과자도 굽고,,,그러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닮고싶은 분입니다.


http://kr.blog.yahoo.com/mikiwonjin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함박꽃
    '07.5.6 8:03 AM

    miki님 손은 요술쟁이 인가봐요 예쁜 목걸이 탐나내요 남는거 있음 한국으로 한개 던져주세요
    그럼 제가 후다닥 뛰어가서 받을께요 ^^

  • 2. miki
    '07.5.6 9:06 AM

    함박꽃님이라면 만드실 수 있을걸요?
    가죽줄에 비즈,리본으로 만들면 되요.

  • 3. avocado
    '07.5.6 9:38 AM

    타샤라는 사람이 유명한 사람인가봐요?
    정원도 너무 이쁘네요.
    사는곳이 30층이라 정원은 꿈도못꾸지만
    여기저기 잡지보면서 항상 부러워만하고있답니다.
    미키님 정원도 그중 하나에요..^^

  • 4. miki
    '07.5.6 9:53 AM

    avocado 님
    http://kr.blog.yahoo.com/mikiwonjin/2876.html?p=2&pm=l&tc=59&tt=1178412698
    여기 클릭하면 보실 수 있어요. 90이 넘은 미국 동화 작가이면서 정원이 지상의 낙원이라고 한답니다.

  • 5. avocado
    '07.5.6 10:06 AM

    아...그 타샤 말하시는거군요..!!ㅎㅎㅎㅎㅎ
    제가 저 근처 살았었는데
    말만듣고 안가봐서 지금도 후회막심중..
    (타샤타샤..언뜻 생각날듯하다가 일본인인가..했네요)
    감사합니다..^^

  • 6. miki
    '07.5.6 10:09 AM

    에~~ 그 근처에 사셨었나요?
    언젠가 꼭 가보고싶어요.

  • 7. 소박한 밥상
    '07.5.6 12:36 PM

    miki님은 천상여자 십니다.
    노후의 어떤 모델을 제시해 주셔서
    유익한 내용이예요.
    저는 예쁜 것들에 약해도 꼼지락거림에는 괄호밖인데.......
    역시 게으름이 원인인가 봅니다

  • 8. capixaba
    '07.5.6 1:14 PM

    서점에 가보니 어린이용 동화책도 있더군요.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었나봐요.
    저 바느질용품 정리 해놓으신 거 너무 이뻐요....

  • 9. 미니맘
    '07.5.6 3:32 PM

    miki님의 솜씨에 정말 감동과 감탄 절로 나옵니다.
    저와 취향이 너무 말 맞는것 같으나 이몸은 전혀 재주가 없사와.....

    친구가 타샤의 정원 책을 선물해주어 읽게 되었는데 그 사진들만 보아도 행복해 집니다.
    언젠가 버몬트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가까운 일본에도 있다니 좀더 욕심이 나네요.

    miki님 작품전시회 한번 하세요. 한국에서하시면 꼭 가서 보고 싶습니다.

  • 10. 깜찌기 펭
    '07.5.6 10:21 PM

    아.. 타샤님의 며느리가 한국분이셨어요?
    안그래도 그분책보면서 정원과 살림모습이 참 부럽더라구요.
    타샤님의 책보면서, 미키님생각했답니다. ^^
    왠지, 세월이 지나..지나면 미키님의 정원이 저리되지 않을까..? 하구.. ^^

  • 11. 레몬사탕
    '07.5.6 10:55 PM

    와!!!!!!! 목걸이 넘 이뻐요
    마지막에 회색목걸이 (검정인가?) 넘 탐나는데....
    제가 갖고싶어요
    한국이면 어케 졸라보겠는데..일본이라..ㅠ.ㅠ
    잉~ 넘 갖고싶어요..저한테 파세요 ~

  • 12. 강아지똥
    '07.5.6 11:26 PM

    손재주는 정말 타고나신분이 있나봐요~
    배운만큼의 노력의 결과는 어느정도가 되어도.....부럽네요^^

  • 13. 정환맘
    '07.5.7 1:05 AM

    정말 미키님의 감각은 따라갈수가 없네요^^
    음식이면 음식 셋팅이면 셋팅 그외 만드는 솜씨까지...
    타샤님보다 더 멋진 할머니가 되실거같아요

  • 14. 레인보우
    '07.5.7 7:10 AM

    하고다니시면 정말 포인트가 되는 그런목걸이예요~~~^^
    정말 패션너블 합니다......
    타샤님의 정원.......정말 이쁘지요~~~저두 그렇게 살아보는게 꿈인데....

  • 15. 키위맘
    '07.5.7 9:57 PM

    미키님은 도대체 못하시는게 먼지...
    볼 때 마다 감탄에, 또 감탄 입니다.

  • 16. miki
    '07.5.7 10:33 PM

    소박한 밥상님 맞아요. 전 다시 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나고싶어요.ㅎㅎ

    capixaba님 그림도 너무 아름답지요?

    미니맘님 일본의 여기는 그렇게 크지도 않고 분위기만 그렇게 해 놓았어요.
    하지만 일주일 후면 장미코너는 장미로 대단할거에요.

    깜찌기 펭님 그렇답니다. 타샤님의 아드님이 한국에서 근무하는 동안 만나셨다는데,,
    그 분이 쓰신 책도 있다던데 전 아직 못 읽었어요.
    저의 꿈입니다. 그런 동산같은 곳에 집 짓고 꽃이 천지에 널려있고 농사도 짓고,,별거 아닌 손바느질하며 그렇게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레몬사탕님 정말요?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아지똥님. 감사합니다.

    정환맘님, 정말요? 아직 50년은 넘게 남았으니 그렇게 될려고 노력하면 될 수 도 있겠지요?ㅋㅋ

    레인보우님, 목걸이 이런게 갖고 싶은데 팔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만들어 봤지요.

    키위맘님 저요 못하는게 정리정돈이에요. 이런 바느질이나 만드는 날이면 집안이 완전 폭탄 맞은 상태랍니다.

  • 17. 6층맘
    '07.5.8 12:43 AM

    제가 읽은 책 주인공이 나오니 참 반가워서 아는척 합니다.
    Tasha Tudor는 1915년 출생으로 버몬트 주 시골의 30만평의 대지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며 손수 천을 짜서 옷을 만들어 입고 장작 스토브로 음식을 만들며 살아가는 동화보다 더욱 동화 같은 삶을 사시는 분이라고 하네요.
    서점에서 서서 읽고 훓어보기엔 너무 아까워 3권 시리즈를 샀답니다.
    . 타샤의 정원(12,000원)
    . 타샤의 집(12,000원)
    .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9,800원)입니다.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 보기만 해도 마음이 풍요로워집니다.

    저는 이분 글에서 '참새 편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조그만 종이에 글을 써서 가족들과 나누는 것이지요.
    예쁜 양철통에 쪽지 편지를 넣어 두고 식구들끼리 꺼내가도록 하면서 읽는 즐거움, 나누는 기쁨을 맛봅니다.

    미키님도 충분히 한국의 마샤 튜더님이십니다.

  • 18. miki
    '07.5.8 7:58 PM

    6층맘님 안녕하세요?
    3권 시리즈를 다 사셨어요?
    전 타샤의 정원밖에 없어요...
    정말 멋진 분이시지요?사진만 봐도 정말 행복해집니다.
    6층맘님 마사튜더는 마샤 스튜어드와 타샤 튜더의 합성어인가요?ㅎㅎ
    저의 꿈입니다만,,,,ㅎㅎ

  • 19. 산하
    '07.5.9 12:37 AM

    천국이네요
    마지막사진에 보이는 것 펌프 맞나요
    그걸 보니 새삼 옛추억에 빠집니다

  • 20. 진정
    '07.5.15 1:21 AM

    미키님은 정말 못하시는게 없네요, 놀랍습니다.
    재주있는 사람은 꽤 있어도 세련된 감각까지 겸비하기는 어려운데
    미키님은 완전 제대로 겸비하신 분이신거 같아요. 게다가 부지런하기까지....어흑

  • 21. 김현희
    '07.12.26 12:43 AM

    제가 근 일년만에 들어왔더니, 구성도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제가 miki님과 luna님 글을 검색해도 아주 최근 글 밖에 검색이 안 되네요...
    왜 그런지 답 좀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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