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얘네들이 페니로얄민트와 페파민트. 큰 화분이 두 개 뿐이라 스티로폼에 함께 심었습니다.
폐니로얄은 땅으로 기어 자라서 잔디로 이용하면 좋겠는데 독성이 있다니 요리에 사용하려던 목적과
한참 빗나갔지만 잘 자라주니 예쁘네요. 페파민트는 비실거려 신경쓰입니다. 잎이 약간 처지고 색도
다른 녀석에 비해 연두빛으로 연하고요. 물이 부족한 걸까요? 햇볕이..??

레몬밤. 잎사귀가 딸기같습니다. 볕이 약해서인지 향이 진하지 않고, 성장은 더디지만 잘 자라주고 있네요.

스피아민트. 넷 중 제일 잘 자라고 있습니다. 무럭무럭. 쑥쑥. 건강하게. 다른 허브도 몇 더 길러볼까,
욕심이 생기게 만드는 녀석이지요.

페파민트와 스피아민트 잎을 몇 개 따서 마늘과 감자 오븐구이에 사용해 향을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