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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 집장만 했어요.

| 조회수 : 9,990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7-02-25 02:45:03
큐모가 좀 크길래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만들었어요.
집모양만 만들었더니 강아지집 같아서 창문에 꽃도 심고 나무도 심었지요.
딸이 잠든 밤에 꼼지락 거렸더니 아침에 일어난 딸이 좋아라 하더군요.
문제는 엄마, 아빠를 제 집에 너무 자주 초대한다는거예요.
커다란 몸뚱아리 돌돌 말아넣는것도 여간 힘든게 아니거든요.
오늘도 딸의 초대에 우리 영감 하루에 몇번씩 몸을 접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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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ulan
    '07.2.25 2:47 AM

    너무 멋져요~ 저도 다음주 재활용날을 기다려서 박스 집어와야겠어요. ㅎㅎ 기다려라! 딸아! ㅎㅎ

  • 2. 브리지트
    '07.2.25 9:59 AM

    ㅋㅋㅋ 몸 접게 만든 저 집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
    엄마의 사랑으로 만든 집이니 사랑의 집인가요?

  • 3. 토요
    '07.2.25 10:19 AM

    ㅎㅎㅎ...우리 딸도 집 장만 시켜야 되겠어요

  • 4. 좋은날^^
    '07.2.25 10:55 AM

    어린나이에 벌써 집장만을~
    원글님 좋으시겠어요~~

    ㅎㅎ 집이 너무 예뻐요!

  • 5. 마늘
    '07.2.25 11:47 AM

    예뻐요!

  • 6. 솜사탕
    '07.2.25 12:45 PM

    집을 너무 예쁘게 잘 만드셨네요
    아름다은 추억을 가지게 되겠네요 화목한 분위기가 상상이 되니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

  • 7. 재밌는걸
    '07.2.25 1:08 PM

    글 제목보고 넘 부럽고 호기심에 들어왔는데,
    정말 대단한 작품이시네요. 기뻐할 딸의 모습과 그 모습을 지켜볼 엄마의 함박웃음이
    떠 오르네요...그래서 덩달아 저까지 행복해지네요. 좋은 주말 되십시오.

  • 8. 행복한베로니카
    '07.2.25 1:18 PM

    ㅎㅎ 저도 제목보고 들어왔는데...

    참, 근데 질문이 있어요!!

    저도, 카시트 박스로 딸래미 집을 만들어줬는데요..(근데 우리 딸 집에 비해 너무 서정적이에요^^) 지붕 고정시키는 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지붕 어떻게 하신거에요?? ^^

  • 9. 레몬트리
    '07.2.25 2:40 PM

    상상만으로도 좋은 그림이 나와서 흐믓해집니다.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어린딸과 그 집에 초대받아 들어가느라 몸을 접는 아빠와~

  • 10. 옹기장이
    '07.2.25 3:46 PM

    지붕은 요!
    폼보드지 두장을 나란히 놓고 5센치미터 넓은 스카치 테잎으로 넓은쪽을 나란히 모아 붙이세요.
    그다음 박스에 양면 테잎 5센치미터 짜리를 붙여 놓으신후 폼보드지를 세모꼴 지붕모양이 되게 스카치테잎으로 붙인 부분이 맨 위가 되도록 꺽어 준뒤 아래를 양면 테잎 붙인곳에 고정하시면 된답니다.
    예쁘게 만들어 보세요. 전 돌잔치때 썼던 폼보드지 두었다가 썼는데 없으시면 그냘 박스 하나더 구해서 하세요. 돈 들이지 마시고...나중에 더 멋진 집 선보일께요.

  • 11. 짜몽
    '07.2.25 11:05 PM

    재산세 내야하는 넘 호화 주택이네요~`

  • 12. 둘이서
    '07.2.25 11:39 PM

    위 짜몽님 댓글보고 한참을 웃었네요...ㅎㅎ
    옹기장이님 글에 행복이 뭍어나네요^^
    아~~부러워...

  • 13. 코코아크림
    '07.2.26 8:55 AM

    딸의 초대에 몸을 접는 아빠~ 넘 재밌는 표현이예요. 그런 딸도 사랑스럽고.. 그런 아빠도 넘 멋져요~

  • 14. 좋은생각
    '07.2.26 11:04 AM

    저도 따님집에 초대받고 싶어요.
    예쁜집에서 차라도 마실수 있는데.

  • 15. 겨울그녀
    '07.2.26 10:28 PM

    1가구 2주택이시네요...ㅋㅋ
    그나저나 식구들 오골오골 몸접고 계신 풍경이 너무 보고 싶어요. ^ㅠ^

  • 16. 옹기장이
    '07.2.26 10:40 PM

    네. 앞,뒤 창문에 얼굴 쏙 내밀고 있는거랑, 창밖을 향하고 아빠랑 뽀뽀하는거랑, 집안에 있는 딸한테 창문으로 맛난거 먹여주는거랑, 남편이 조그만 딸 이불덮고 숟가락 포개듯 딸이랑 같이 누워 있는 사진도 있답니다. 아빠가 엉덩이 먼저 내밀고 밖으로 나오면 문앞에서 딸아이가 기다리다 밀어 넣어요. 딸한테 찍히는 날은 죽음입니다. 사진을 보시는 것도 좋지만 머릿속으로 영화 찍는것도 그나름대로 재밌지 않나요?

  • 17. 은조맘
    '07.2.27 12:15 AM

    우리집 개구장이들도 박스만 보면 난리가 나요, 아무리 작은 박스라도 엉덩이를 디밀고 들어가 앉은 모습을 보면 어찌나 우스운지, 어른들이 볼땐 쓸모없고 하찮은 물건이라도 아이들 눈에는 다 놀잇감이 되나봐요.. 빈박스를 멋진집으로 만든 엄마의 솜씨가 부럽네요..

  • 18. 보리차
    '07.2.27 2:37 AM

    분양하셔도 될 듯.
    그럼 저 집은 모델 하우스? ㅋ

  • 19. 김희정
    '07.2.27 4:09 AM

    ㅋㅋ 딸을 위해 몸을 접어주시는 아버지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 20. 김선미
    '07.4.10 12:47 PM

    너무 예뻐요. 솜씨가 정말 좋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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