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대문 다녀왓어요 ^^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1.서울 가는 버스를 타고 티비를 보니 가요큰잔치라는 음악프로가 하데요 장윤정?(어머나 부른...맞나요? 갑자기 헷갈리네..)이
   잇따잇따요를 부르네요 버스를 타고 달리 할일이 없던지라 집중을 하고 보는데 가사가 같이 나오는데 평소 이노래를 참 귀엽다
   생각을 햇더랫어요 근데 가사를 보니 노랫말이 어찌나 예쁜지...여자 맘을 어찌 저리도 잘 표현을 햇을까 나이도 어린데 어울리는
   노래를 참 잘골랏네.... 참 기분좋아서 서울에 도착햇어요


2. 동대문 문구 골목에서 이것저것 사고 선물포장 할때 카드를 내가 직접 해야 겟다 싶어서 모양 펀치를 사러 다녓는데요 인터넷에서 제가 본 것이 없더군요 그래서 일단 이렇게 테두리 모양내는것만 3500원에 삿어요 친구꺼도... 제가 본것은 좀 비싸도 인터넷에서 사야겟어요 종이는 빨간색에 한지 느낌이 나는 종이를 덧댓어요 사이즈는 A4용지 사이즈구요 봉투는 따로 파는것을 100장에 2500원에 사서 지업사에서 봉투에 맞게 재단을 해주엇어요 사실 많이 산것도 아닌데 해줘서 참 고마웟어요  어때요? 예쁘지 않나요?  전 맘에 드네요 ㅎ ^^  


3.동대문에서 너무 시간을 지체를 햇~어도!!!여기까지 왓는데 그냥 가면 안되지... 순이네 를 찾아갓습니다. 식당에 가보니에 올려주신 님 덕분에 메모를 햇엇죠... 조만간에 갈것이엇기에...ㅋㅋ  동대문에서 종로5가까지 멀다고 지하철 타래서 마침 같은 1호선이길래 한코스를 타고 바로 전골목으로 찾아갓습니다 바로 보이데요  많은 가게가 잇는데 9번출구에서 들어가니 바로에요.  앉아서 빈대떡을 시켯는데 얼마나~~크고~~두꺼운지~~~ 놀랫어요 그 큰걸 4등분해서 주는데 혼자앉으니 얼마나 챙피한지...민망하고...
뭐 맛도 그렇네~ 이걸 먹으러 여기까지 오다니... 한 쪽 먹고 나머지3쪽은 싸왓어요 양파짱아찌도 넣어주네요  집에와서 식엇어도 다시 먹어보니 맛잇네요 사실 식으면 맛잇는것도 별로인데...이집은 식엇어도 맛이어요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4.그러고 남대문을 가니...전부 문을 거의 닫아서 뭐 볼것도 없고 해서 그냥 터미널로 왓습니다. 버스터미널에 지하상가에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잇어요 전에 머스타드가죽 자켓을 입어봣엇는데 어찌나 맘에 들던지 사이즈가 없서 못삿엇거든요 생각나서 들러서 주문이 가능한지 물으니 머스타드 구해줄수 잇다하고 50%도 하니 생각도 안하고 99000원 썻네요 그래도 기분은 좋아요


그러고 지하상가 쭉 훑어보고 가야지...어느분이 터키엿던가? 그릇집 잇다고 하신집도 구경햇구요...무늬스타킹도 짧은것 천원에 사고 사실 지하상가 계단에 할머니가 스타킹을 파세요 전 여태 그집에서만 삿는데  이제보니 그할머니 비싸게 파네요~~그집에서 이천원하는것 지하상가내려가서 천원에 삿어요 다른것도 반값이구요  


한집을 지나가는데 환한 하늘색코트가 눈에 시원하게 들어오더군요 같은 디자인으로 빨간색도 잇구요  가격을 보니 아~ 오만원이구나 햇는데 가격표가 이상해요 아무리 봐도 공이 세개뿐이거 잇죠 세상에~ 5000원이래요 그래서 엄마 드릴려고 두개삿어요 앞뒤로 수가 쫙~ 놔져 잇구요 사진보다 입어보니깐 훨씬 예쁘네요 전 하늘색이 더 맘에 들구요


5. 그리고 나오다가 갈색 코트가 걸려잇는데 길이도 길고 소매빼고 주머니, 벨트고리, 옷여밈을 쭉 돌아서 전부 가죽으로 바이어스가 되엇잇는게 어찌나 고급스러워 보이는지 옷도 광택이 잇는게 맘에 들어서 물어보니 삼만원이래요 패딩도 얇아서 지금 입기 딱 좋구요 아사렐이라고 백화점 들어가는 거라는데 건 뭐 잘 모르겟구요 바이어스되니 가죽에 약간 곰팡이가 썰어서 털어보니 닦이긴 하는데... 망설엿더니 보관을 잘못해서 그러니 드라이하면 괸찬다고 해서 사왓습니다.  사진보다 훨씬 예뻐요  강추!!!


오늘 산 물건을 전부 맘에 드네요 좋은 것을 싸게 산것 같애요 생각도 안햇는데... 옷들은 실물이 훨씬 나아요 사진은 좀 이상하지요?  그외도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서 우산을 삿더니 비가뚝!!!  장우산이라 들고 다니느라 힘들엇어요... 다른것도 많이 삿는데 넘 잡다해서 안올렷습니다.  전 오늘 맘에 드는것들만 사서 기분이 UP~!  여러분도 좋은물건 싸게 사세요~~~^^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사진이 왜 위로 갔을까...아래로 내릴줄을 몰라서요... 그래도 핸펀으로 찍은것 치고는 사진은 잘나왓네요 글씨도 작정하고 쓸려니 마치 초등학생이 쓴것 같네 ㅡ..ㅡ

[엽기걸]

저두 자주 가는데.. 여기 지방인데.. 상인버스타고 가면.. 간단하니 쫗아용~

[koalla]

어머니 드리려고 사신 코트 이쁘네요.. 어른들 좋아하실 스타일이네요..^^

[바우]

쇼핑 많이 하시느라 바쁘셨겠네요. ^^
빈대떡글올렸던 사람인데요. 잘 드시고 오셨다니 기쁘네요.^^
녹두를 멧돌로 갈아넣어서 그런지 식어도 고소한것이 나름대로 맛있더라구요.
저도 자주 혼자가서 먹고 싸옵니다.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엽기걸님 Koalla님 바우님 엄마드릴 코트는 가격에 비해서 참 예쁘게 나왓네요 다만 꼼꼼히 봐야겟더군요 싼거라서... 잘못된것이 잇더라구요 글고 순이네는 직접 녹두를 갈아선지 식어도 바우님 말씀처럼 맛잇고 고소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