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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바다 사진 몇 장

| 조회수 : 11,61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8-29 08:48:21

2박3일간의 부산 여행을 잘 마치고, 어제 밤에 돌아왔습니다. ^^
좋은 에너지를 온몸에 담뿍 담아가지고, 씩씩하게 귀경했지요.
제 눈에만, 제 맘에만 담아두기는 부산 바다가 너무 좋아서, 자랑삼아 사진 몇장 올립니다. ^^




제가 묵었던 호텔에서 본 해운대의 새벽.





역시 같은 곳에서 본 해운대.





한낮의 광안리




이기대(二妓臺)에서 본 바다.
멀리 해운대 신시가지가 보이네요.





동백섬에서 본 바다.





바다는 아니지만, 고찰(古刹) 좋아하는 장모의 취향을 어찌 짐작했는지, 사위가 안내해준 장안사.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라는데 아담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저녁예불 시간, 제 간절한 소원을 빌기 너무 좋은 시간이었지요.




그리고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제 독사진도 하나!!




늦게 찾아온 무더위 속에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주리
    '11.8.29 8:51 AM

    어머 1등

  • 김혜경
    '11.8.29 9:00 AM

    ^^, 좋은 하루 되세요.

  • 2. 호호아줌마
    '11.8.29 8:56 AM

    같은 바다이지만 장소마다 다르게 보이네요.
    수험생 딸때문에 멀리 휴가 못갔는데
    선생님 아니 선배님 덕분에 시원한 바다 잘 보았어요.
    여행에서 담아오신 에너지로 막바지 여름 더위도 잘보내시기 바랍니다.

  • 김혜경
    '11.8.29 9:00 AM

    호호아줌마님도 마지막 여름 알차게 보내세요. ^^

  • 3. teresah
    '11.8.29 8:56 AM

    부산 잘 다녀오셨어요?
    전 이기대가 참 좋더라구요~

  • 김혜경
    '11.8.29 9:02 AM

    부산 내려가기 전부터 사위가 어디 가고싶냐고 해서 이기대를 꼽았지요.
    그런데 출렁다리는 너무 무서웠어요.
    한바퀴 돌아야 하는데 출렁다리도 무섭고, 시간도 넉넉치않고 해서 조금 둘러보다 온 것이 아쉬웠어요. ^^

  • 4. 가브리엘라
    '11.8.29 9:07 AM

    엊그제부터 시원하던 부산날씨가 후텁지근해졌는데 잘 지내다 가셨어요?
    저는 앉은자리에서 고개만 돌리면 바다가 보이는 곳에 살아서 바다감흥은 좀 덜하지만 그래도 해운대바다는 넓고 탁 트여서 속이 시원한 느낌입니다.
    바다가 가까이 있다보니 부산 살면서도 여름에 바다가본적이 거의 없어요.
    제게 있어 바다는 몸을 담그는곳이 아니라 바라보는곳입니다.

  • 김혜경
    '11.8.29 9:43 AM

    그래도 바닷바람이 불어서 더운 줄 모르겠던 걸요.
    너무 좋았어요.

  • 5. 산호수
    '11.8.29 9:27 AM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는 것은 역시 바다가 최고인 듯 싶습니다.
    사진속에...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마지막 사진에 발가락이 압권입니다. ㅋㅋㅋ

  • 김혜경
    '11.8.29 9:43 AM

    몸통이 나오는 독사진은 도저히 올릴 수 없는 지경인지라....눈물을 머금고 ....다소 불경스런 독사진을 올렸지요.

  • 6. 메텔
    '11.8.29 9:34 AM

    파라다이스에서 지내셨군요.
    저도 광복절연휴에 파라다이스에서 지냈답니다.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 들고 바다를 보면서 느낀 행복감이 선생님사진을 보니 다시 느껴집니다 ^^*

  • 김혜경
    '11.8.29 9:44 AM

    네...너무 좋았어요..
    복잡한 머리도 단번에 식혀지고...

  • 7. 주니엄마
    '11.8.29 9:49 AM

    와 바다사진도 넘 좋구요
    발이 정말 곱고 이뿌세요 ~~~

  • 김혜경
    '11.8.29 10:11 AM

    ^^
    제 발, 너무 못나서, 괜찮을 정도로 사진을 자른 것이랍니다. ^^

  • 8. 박은주
    '11.8.29 9:53 AM

    사진으로 봐도 좋으네요.
    저도 고향이 부산인데 떠나고 나니 아름다움을 실감하게 되고 해마다 찾게 되네요.
    좋으셨겠어요. 내내 눈팅만 하고 정보만 얻어갔었는데, 사이트가 며칠 혼란스러워 걱정되더라구요.
    오늘 출근해 보니 이제는 괜찮은 듯 싶네요. 안심...

  • 김혜경
    '11.8.29 10:12 AM

    아직, 리뉴얼이 완벽하지 않아서 여전히 혼란스러울거에요.
    그렇지만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조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 9. 다 잘될꺼야
    '11.8.29 9:58 AM

    선생님 예쁜 얼굴사진 기대하고 왔다가 실망입니다요^^
    멋진부산 바다사진 정말 잘보앗습니다
    장안사는 첨들어보는데 정말 고찰답게 품위가 느껴집니다

  • 김혜경
    '11.8.29 10:12 AM

    장안사 뒤의 대숲도 참 좋았어요. ^^

  • 10. 모닝콜
    '11.8.29 10:13 AM

    내 고향...부산...모두 제가 가본곳이네요..해운대..장안사..광안리..신세계센텀 장안사는 계곡에서 물놀이해도 참 좋은데..

    그리운 부산..머. 저는 창원이라 이제 애들이랑 자주 부산 남포동 자갈치가서 쇼핑도 하고..맛있는거도 많이

    먹기도 하죠...그래도 부산은 참 갈곳도 많고 좋아요..창원마산은 너무 좁아서..갈곳이 별로 ㅠㅠ

  • 11. 물찬제비
    '11.8.29 10:37 AM

    항상 보는 풍경을 선생님 사진으로 보니 새롭네요
    일요일마다 가는 이기대 출렁다리 발밑이 간질거리죠 ㅎㅎ
    담번에 오시면 이기대 한바퀴 꼭 권해드려요

  • 12. 진선미애
    '11.8.29 11:14 AM

    정작 부산사는이는 이상하게 해운대 자주 못간답니다

    손님이 오시거나 큰맘 먹어야 움직여지지요 ㅎㅎ

    오실때마다 부산에 대해서 만족하시는듯 해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 13. 하늘정원
    '11.8.29 11:25 AM

    대도시에 이렇게 멋진 해수욕장이 있다는게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예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이기대도 정말 멋진 곳이구요
    서울에 살다보니 부산병에 걸려 가끔씩 가줘야 하는 저로서는
    무지 참기 힘든 여행후기시네요ㅠㅠ
    아~ 나도 부산 가고 싶당~~~

  • 14. 나오미
    '11.8.29 11:45 AM

    아!
    장안사 오랫만에 들어 보네욤~~
    장안사주변엔 매기매운탕집이 많았던 기억,,ㅎㅎ
    요기도 앞뒤로 바다지만 백사장에 수많은 인파가 장관인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다대포,,처럼 멋진 곳은 전세계적으로 드문것 같아요~~~
    아웅,,벌써 여름이 다 지나가고 있네요~~
    올 여름 힘드셨을텐데,,충전 많이 해 오셨나욤??

  • 15. teamolady
    '11.8.29 12:14 PM

    부산에 오셨다고 하니 내심 반갑습니다..

    살아가면서 괜히 혼자 고독에 빠져들고플때 마땅한 장소가 무자비하게 많이 있답니다..

    다음에는 부산회원님들도 샘의 얼굴을 보여 줄수있는 기회를 주시면요..

    푸짐한 부산의 음식들을 소개해주신 샘 감사합니다..

  • 16. Eco
    '11.8.29 3:52 PM

    독사진 으하하하 멋집니다.

  • 17. 마루
    '11.8.30 11:33 AM

    선생님 저 용호동 살아요 이기대 우리 홈그라운드라 애들 데리고 자주 가네요 요즘은 더워서 못갔는데
    갔으면 어쩜 82를 외쳤을 기회를 놓쳤네요 아쉽다 담엔 윗분 말씀대로 부산회원들 번개 한번 할까요?
    저두 장안사 참 좋아해요 부산 바다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8. 아침
    '11.9.2 9:02 PM

    장안사 가봣는데 벌로 봐서 모리것네요 샘님 발가락이 엄지발가락옆에발가락이 더 기네예?

  • 19. 이혜남
    '11.9.8 9:19 AM

    부산 좋다... 역시... 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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