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줄리아님께서 너무도 먹음직스럽게 구워내셔서 그 맛이 궁금하던 차에 마침 제주도 무농약 귤을 좀 많이 사두어서 한번 만들어보았는데 부드럽고 달콤한 것이 따듯한 차한잔에 곁들여내면 겨울 간식으로 제격!
까늘레처럼 겉을 약간 진하게 바싹 구워내면 부드러운 케익속맛과는 달리 고소하면서도 쫀득한 맛이 제법 좋습니다.
중간크기 귤 5개 (350g)
계란 6개 (실온)
설탕 200g
( --> 150g 정도로 줄이셔도 될것 같아요)
아몬드가루 200g
베이킹파우더 1Ts
190도 30분 --->> 알맞은 색이 나면 호일 덮고 15분
1. 무농약 귤이긴 하지만 식초 약간 물에 타서 30분 정도 담궈두었다가 깨끗이 씻어내고 냄비에 물을 넉넉히 담고 귤을 익힙니다.
센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추고 뚜껑 덮은 다음 1시간 이상 귤을 익힙니다.
2.익힌 귤은 껍질채 믹서나 푸드프로세스에 곱게 갈아둡니다.
3. 아몬드가루는 뭉친 것 없이 손으로 풀어주거나 체반에 한번 내려줍니다.
베이킹파우더 같이 섞어주구요....
4. 실온에 두었던 계란을 잘 풀어주고 설탕을 넣어 섞어줍니다. 조금 폭신폭신한 케익을 맛보고 싶다면 믹싱해서 거품을 조금 내셔도 좋구요, 전 그냥 손거품기로 섞어주었어요~
5. 아몬드가루 넣고 섞어주고 귤푸레도 섞어줍니다.
6. 오일이나 버터 바른 용기에 담아서 구워냅니다.
190도 예열한 오븐에서 20~30분 정도 굽다가 윗면에 색이 예쁘게 나면 호일을 위에 덮고 15분 정도 더 구워내시면 됩니다.
삐뚤어 질테다!!
ㅎ~
뒷쪽으로 호일이 덮이지 않은 곳이 있었는지...... 저렇게 한쪽이 터져버렸네요 ^^;;
굽는 내내 정말 달콤하고 맛있는 향이 나구요,
케익 색이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음 .. 그 맛은요~
암만 생각해봐도 뭐라 표현해야할지, 도무지 생각이 안떠오르네요 ^^;;;
...... 달콤하고 맛있는 향이 듬뿍나는 색다른 파운드케익 ?? 부드런 치즈케익 ??
http://blog.naver.com/unij64
1. 짱구맘
'09.12.23 7:35 PM앗...너무 맛나 보여요!
2. 윤주
'09.12.23 9:03 PM어머나~
밀가루 안 들어가는 빵은 생각도 못했는데....너무 맛나 보이네요.3. 윤주
'09.12.23 9:06 PM요새는 자연과나님이 왜 안오신다 하고 있었는데.... 물푸레님이 감귤케익을 살짜기 놓고 가시네요.
4. 꿀짱구
'09.12.23 9:51 PM헉 -_-; 밀가루 없이 빵을 만드시는군요!!!
치즈케익 말고 처음봤어요. 정말 맛있어 보여요 *_*5. 순덕이엄마
'09.12.23 11:46 PM이거보고 너무 해보고 싶어서 벌떡 일어나다 겨우 둥디 눌러 앉혔네요.
아직 남아있는 플렛헨과 쿠헨 쪼가리들부터 처치하고...
아휴~ 저 포실촉촉한 속살 좀 보라지..^^6. 떡대맘
'09.12.24 1:24 AM오늘받은 유기농귤 한박스가 저를 보고 웃어요....ㅋㅋ
한번 해볼까요...아몬드도 많은데, ^^;;
순덕이엄마 반가워요...*^^*7. 랄랄라
'09.12.24 10:10 AM기름이나 버터도 없네요.. @.,@ 우와..
8. contessa
'09.12.24 12:00 PM이거 원래 nigella lawson아줌마의 clementine cake 레서피랍니다
저도 몇번 구웠는데 정말 맛있었어요,다음날이 더 맛있답니다9. 초콜릿
'09.12.24 1:24 PM아몬드가루대신..찹쌀가루를 넣으면...케잌맛이 별로 일까요?^^
10. 물푸레
'09.12.26 2:22 PM82cook 가족 여러분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모두들 건강하세요^^
쵸콜릿님~저도 이 케익을 첨 구워본터라 뭐라 조언드려야할지...
찹쌀가루만 사용하면 너무 찐득거리지 않을까요?
차라리 약간의 밀가루와 다른 견과류 가루를 사용하면 어떨까요?
contessa님~ 전 줄리아님 블로그에서 첨 봤는데 contessa님 덧글보고 검색해보았더니 그 분의 레시피와 또 다른 여러 레시피가 있고 그 레시피가 모두 비슷하더군요^^11. 슈아
'09.12.29 11:55 PM^^님 말씀대로라면 안심이구요.
저 수치가 정확하다면 좀 놀랍기는 해요. 생각보다 높아서...12. 독도사랑
'11.11.18 6:36 AM정말 맛있겠네여 ㅎㅎ 한번 먹어 보고 싶어요 ㅎ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106 |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5 | ryumin | 2025.09.23 | 1,727 | 3 |
41105 | 닭 요리 몇가지 5 | 수선화 | 2025.09.23 | 1,543 | 3 |
41104 |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13 | anabim | 2025.09.22 | 3,145 | 5 |
41103 | 꽃게철 11 | 수선화 | 2025.09.22 | 2,462 | 4 |
41102 |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둘째 이야기3 11 | 은하수 | 2025.09.18 | 4,513 | 4 |
41101 | 새 글 2 5 | ., | 2025.09.18 | 4,531 | 4 |
41100 | 187차 봉사후기 ) 2025년 8월 삼겹살파티와 웨지감자 4 | 행복나눔미소 | 2025.09.16 | 2,726 | 9 |
41099 | 야구.. 좋아하세요? 17 | kiki01 | 2025.09.16 | 5,113 | 4 |
41098 | 업그레이드 한 풀떼기랑 옥상 6 | 복남이네 | 2025.09.16 | 5,157 | 3 |
41097 | 챌시네의 부산행 13 | 챌시 | 2025.09.15 | 4,526 | 4 |
41096 |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둘째 이야기 2 14 | 은하수 | 2025.09.15 | 3,318 | 4 |
41095 | 간단하게 해먹기 5 | 르플로스 | 2025.09.15 | 3,940 | 3 |
41094 | 먹는게 제일 좋아요 7 | 백야행 | 2025.09.14 | 4,001 | 6 |
41093 | 감자더미에 묻힌날엔 10 | 강아지똥 | 2025.09.13 | 3,869 | 7 |
41092 | 백수인데 바빠요ㅎㅎ 31 | 백만순이 | 2025.09.12 | 5,905 | 7 |
41091 | 명절음식 녹두부침 19 | 바디실버 | 2025.09.12 | 8,997 | 4 |
41090 |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 아버지 이야기 12 | 은하수 | 2025.09.12 | 3,438 | 6 |
41089 | 새글 6 | ., | 2025.09.12 | 3,215 | 5 |
41088 | 저도 뭐 좀 올려볼게요 7 | 온살 | 2025.09.11 | 3,326 | 7 |
41087 | 동파육과 동파육만두 그리고... 28 | 차이윈 | 2025.09.11 | 3,197 | 9 |
41086 | 풀떼기밥상 식단중임 13 | 복남이네 | 2025.09.11 | 3,384 | 5 |
41085 | 텀 벌리러 왔습니다 :) feat.부녀회장님 반찬은 뭘할까요? 17 | 솔이엄마 | 2025.09.11 | 3,740 | 9 |
41084 |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필례약수 단풍 12 | 은하수 | 2025.09.10 | 3,773 | 3 |
41083 | 은하수의 베트남 한달살기 66 | 은하수 | 2025.09.09 | 4,780 | 5 |
41082 |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둘째 이야기1 11 | 은하수 | 2025.09.06 | 5,720 | 4 |
41081 |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9 | 은하수 | 2025.09.05 | 6,216 | 4 |
41080 | 감자빵 구웟어요 8 | 이베트 | 2025.09.03 | 7,158 | 4 |
41079 |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18 | 솔이엄마 | 2025.09.01 | 8,499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