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맞벌이의 아침식사

| 조회수 : 11,942 | 추천수 : 64
작성일 : 2009-03-04 00:24:12
다들 아침 먹고 다니시나요? 한국인은 밥힘이라는 말이 있는데... ^^

그래서 저도 아침은 꼬박꼬박 챙겨먹을라고 노력중이랍니다.

지금 신랑이 회식이라고 아직도 퇴근을 안하고 있어서 심심하던 차에 그동안 찍어둔 아침상을 함 올려볼께요

블루베리의 향이 너무 좋은 베이글이랍니다.
요기에 계란이랑 햄 한조각, 그리고 양송이랑 브로콜리를 넣은 스프, 크림치즈 조금이면 정말 든든한 아침이랍니다.
촌스런 입맛의 신랑도 요건 좋아라 하네요


지대로 집밥이네여. 주로 주말 아침은 찌개에 생선에 나물... 요렇게 한식을 꼭 챙기게 되네요.
나이가 든거겠죠.

먹다남은 시래기나물을 넣고 끓인 청국장에

다래양념 끼얹은 꼬막무침

그리고 생살 통통오른 제주갈치랍니다


입맛도 없을때 먹기 좋은 닭죽도 아침 메뉴로 좋구요

이때는 싱거운 나물이랑 먹기 좋더라구요. 콩나물에  버섯볶음 그리고 바삭 멸치 볶음


집에 남아도는 빵이 있음 이런 샌드위치도 느끼 하지 않아 좋아요
계란 오믈렛에 반찬으로 남은 버섯볶음을 피자치즈 녹여 넣어주고, 이것저것 야채 넣은 대에충 샌드위치..


마지막으로 요건 아침은 아니고 저녁이었어요. 아침에 돈까스는 넘 느끼하죠.

유자청 드레싱으로 상큼햇던 야채 처리용 샐러드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gatoazul
    '09.3.4 3:07 AM

    와와와~~ 청국장 너무 끌려요 ㅠ0ㅠ

  • 2. 소연
    '09.3.4 10:07 AM

    ㅎㅎ 아침에 저렇게 챙겨주는 마님하고 사시는분도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듯...

  • 3. 쿠아
    '09.3.4 10:29 AM

    참 아기자기 하시네요~ㅎㅎㅎ.....맞벌이하면서 식사챙기기가 쉽지 않을텐데~ 나름 많이 신경쓰신 상차림이네요~ 예쁘게 사세요^^

  • 4. 나얌
    '09.3.4 12:38 PM

    전 절때 저렇게 못한다죠...
    저도 맞벌이지만 아침은 걍 둘다 굶는다는....
    난 나뿐 마누라여 ㅎㅎ

  • 5. cook&rock
    '09.3.4 1:28 PM

    맞벌이의 아침식사가 제목 맞아요? 잘못왔나? (두리번두리번)

  • 6. 하율
    '09.3.6 11:51 AM

    한식 상차림에 넘어갑니다.
    아침에 이렇게 잘 해드신다고요? 믿을수가 없네;;
    샌드위치만 해도 손이 많이가요.
    저녁에 미리 준비 해두고 주무시나보네요.^^
    참 부지런하시고...남편분은 복받으셨어요~정말..

  • 7. 싼티아나
    '09.3.6 2:08 PM

    wow~ 제가 남편한데 제일 미안한게 밥 못챙겨주는건데..
    정말 남편분은 복 받으셨네요..

  • 8. 꼬마돼지
    '09.3.6 4:03 PM

    맞벌이 힘드실텐데.........시간두 넉넉하지 않을텐데...
    언제 저리 이뿐음식 만들었을까??
    행복한 밥상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16 명왕성은 지금 봄방학 2 소년공원 2025.03.14 301 1
41115 [글 재등록] 밀린 집밥과 직딩 도시락 3 고독은 나의 힘 2025.03.13 364 2
41114 작성자 수정이 안되어 재등록 했어요. 윗글을 클릭해주세요.---.. 4 jyroot 2025.03.13 2,213 3
41113 재수생 도시락 일기 58 미니유니 2025.03.11 5,741 5
41112 열무김치 9 berngirl 2025.03.09 5,286 3
41111 오래될수록 더 좋은 쟈스민님 요리책 12 희주 2025.03.07 4,955 2
41110 유미에게 뭔가를 해준것 같아 기뻐요. 이쁜봄 이네요- 21 챌시 2025.03.06 6,494 2
41109 지독하게 잘 먹은 코코몽의 2월 미식일기 3 코코몽 2025.03.06 4,055 1
41108 181차 봉사후기 ) 2025년 2월 또띠아피자, 지코바치킨, .. 5 행복나눔미소 2025.03.04 4,406 4
41107 3월 봄 27 메이그린 2025.03.02 6,529 4
41106 장담그기, 요알못 남편과 음식 만들기 11 진현 2025.02.25 9,076 4
41105 에프에 구운 아몬드빵과 통밀빵 27 젬마맘 2025.02.23 9,449 5
41104 아들이 차려 준 한참 지난 생일상. 12 진현 2025.02.22 7,027 2
41103 발렌타인스 데이 다음 날 22 소년공원 2025.02.17 10,439 6
41102 지독하게 잘 먹은 코코몽의 1월 미식일기 29 코코몽 2025.02.11 13,147 6
41101 떡국 이야기 (닭장 떡국) 27 주니엄마 2025.02.03 12,337 4
41100 2025년 첫 게시글.. 그저 사(?)먹기만했습니다 20 andyqueen 2025.02.02 13,774 5
41099 식단하면서 명절준비하기 마지막 12 ryumin 2025.01.31 7,084 6
41098 식단하면서 명절맞이 d-3 d-2 d-1 12 ryumin 2025.01.29 6,716 5
41097 만두빚기, 월남국수 12 ilovemath 2025.01.26 11,888 4
41096 식단하면서 명절준비하기 (워밍업 단계) 4 ryumin 2025.01.25 5,503 6
41095 사소한 일상의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37 챌시 2025.01.22 12,936 5
41094 15키로 감량한 식단 기록 34 ryumin 2025.01.19 14,380 5
41093 180차 봉사후기 ) 2025년 1월 한우사골떡만두국과 김치전,.. 12 행복나눔미소 2025.01.18 6,489 3
41092 179차 봉사후기 ) 2024년 12월 밀푀유나베와 자연산우럭구.. 22 행복나눔미소 2025.01.16 4,633 4
41091 내 나이가 몇 살?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32 소년공원 2025.01.13 14,563 8
41090 호박죽을 6 이호례 2025.01.09 8,404 4
41089 냉이와 시금치무침 12 이호례 2025.01.04 11,794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