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최근 많이 읽은 글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부산친정나들이(충무김밥과 회한접시)

| 조회수 : 8,781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8-05-18 13:06:21
부산 친정나들이를 하면서 예전엔 아들이 없을땐,잘갔던 남포동을 갔습니다
5살아들과의 데이트
여전히 북적이는 젊은이들의 거리라 저도 예전 기분에 흠뻑~
예전에 친정엄마가 사준 충무김밥의 추억에 먹자골목에 아들과 앉아서 충무김밥을 먹었어요
예전 그맛은 아니지만,옛추억에 젖어있는데 울 깔끔쟁이 아들은 어디선가 날아온
비둘기에 기겁을 하고는 도망을 갑니다
그리고는 대학때 단골집 순두부집을 갔고요
쇼핑을 하다가 명물 김밥집에서 옆구리터질만큼 두툼한 김밥과 오뎅을 먹고요..
정말 전 위대한 여자...
그리고는 집으로 오는데
내가 이뻐하는 동생이 전화로 남편과 한바탕했단 소리에 내려와~했더니 진짜 바로 내려왔습니다
대전에서..
황당한 것 같으니라구...
자갈치에서 회 5만원 주고 시켰는데(4만원이 소인데 중시킴),아..역시 회는 부산이어요
대전에서 회보다 스끼로 승부하는데,여긴 스끼도 회이네요
푸짐한 회와 매운탕을 먹고는 송도로 넘어가서 스트레스를 날렸네요
울 잔소리쟁이 아들은 재우고요
아줌마의 일상탈출~~
황당한 동생은 아침 첫기차로 올라가고 저는 집으로 와서 뻗었네여
예전같지않은 체력에 하루종일 먹어댄 위가 힘들어하네요..
아! 나 돌아갈고싶어~~팔팔한 20대로!!! 하며 잠이들었습니다
82cook도 오랜만이어요~ 다들 잘계시죠? 부산의 바다내음을 전해드립니다
고향은 이래서 좋은가봐요..
며칠 더 버틸까봐요

사진은 핸드폰이라 작고 화질이 좀 안좋아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토끼
    '08.5.18 1:24 PM

    ㅋㅋ
    저도 여기로 이사와서
    남편이랑 회먹으러 갔다가
    "회는 언제 나오냐?"고 했던 기억이.

    여기 회는 무슨 메인 회접시가 스쳐지나가는 쯔끼다시 같냐구요!!!

    아이가 점점 자라니 아이가 길 친구가 되어 주니 참 좋은데,
    우리 아이도 다섯살이라 이제 좀 같이 다닐만 하다 싶으니까
    어느새 둘째가 뱃 속에서 꿈틀거리네요.

    맛있는 부산나들이 정말 부러워요.

  • 2. Gyuna
    '08.5.18 1:58 PM

    앗~! 저도 지금 막 엄마가 부산에서 부쳐주신 유부동이랑 환공어묵 이랑 오뎅탕 이나 해먹으려고 멸치와 다시마 다시물 내고 있는데...^^ 우리친정은 송정 바닷가에 있는 영변 횟집이란곳엘 자주 가지요. 또 그 근처의 원 대 복국이란 곳두요. 아~ 이런날 복국 한릇 먹고싶네요.

  • 3. 폴짝양
    '08.5.18 2:10 PM

    부산 삽니다. ^^*
    그저께 남포동 갔었는데요 저두...호호호

    근데 먹자골목 비둘기는 정말...푸더더덕;; 기겁하겠던걸요.

  • 4. 다소
    '08.5.18 2:10 PM

    와~~돌고래 순두부집이 나왔네요~~^^아직도 오뎅볶음 맛나게 나오나요? 전 오뎅 먹으려고 줄서서 기다렸다 먹곤 했거든요..요즘 큰애 때문에 가질 못해요..허름한 집에만 갔다 하면 기겁을 해서요.원래 허름한 집들이 원조라 맛있는줄 아직 어려서 모르나봐요~~ㅎㅎㅎ

  • 5. 에스양
    '08.5.18 2:40 PM

    그 먹자골목,,ㅋㅋ
    어릴때 부모님이 종종 데려가주셨는데,,
    지금은 좀 컸다고 쭈그리고 앉아서 먹기가 싫어지더라구요;;비둘기도 막 다니고;;
    지금은 예전같지 않은 그곳이지만
    그곳에 가면 왠지 모를 짠함이 있긴해요,,
    그러면서도 잘 사먹진않고요;;못됐죠;;

  • 6. 가영지호맘
    '08.5.18 5:43 PM

    저도 남포동가면 꼭 돌고래 순두부집갔었는데... 정말 가고 싶네요...

  • 7. 럭셔리 부엌데기
    '08.5.18 11:15 PM

    앗!
    추억의 돌고래 순두부...
    정말 얼마만에 들어보는 이름인가여?
    근데 아직도 있나보죠?
    저도 친정이 부산인데 이번에 가면 함 찾아가봐야 겠네요...
    저 역시 5살 딸래미와 데이트를...

  • 8. 슈퍼우먼
    '08.5.19 7:52 AM

    돌고래,명물김밥 ,자갈치시장 요즘도 늘 접하고 살지요...ㅋㅋ

  • 9. 사과킬러
    '08.5.19 9:18 AM

    광복로 문화축제 합디다. 만남의 광장에서 비보이공연을 성대하게 하여 인산인해, 오랜만에 광복로가 인파로 생기가 넘칩니다.

  • 10. 쭈야
    '08.5.19 2:39 PM

    돌고래 아직있어요 예전보다 가격이 좀 올랐지만요..오뎅도 여전하고 일하는 아줌마들도 다 여전히 계시답니다~집이 아주 가까운곳에있는데요 돌고래 순두부 먹을려고 주차비 더줄때도있답니다~~
    사과킬러님도 가까운곳에계신가봐요~어제 나갔던 사람들에 치여갖고 ㅋㅋㅋ

  • 11. 쪼아~
    '08.5.19 3:01 PM

    으~~ 추억의 돌고래네요....
    저도 저의 대학생활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남포동엘 다시 한번 가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103 친구간의 평범한 일상처럼 20 소년공원 2018.05.28 2,064 5
43102 나의 노포는 47 고고 2018.05.19 9,226 3
43101 매실엑기스 4 아줌마 2018.05.15 6,469 1
43100 남미여행이 끝나고 미국으로 ~ 23 시간여행 2018.05.15 7,889 2
43099 하우 두유 두? 해석하면: 두유는 어떻게 만드나요? 33 소년공원 2018.05.12 6,808 3
43098 부추 한단 오래먹기 7 아줌마 2018.05.12 8,098 0
43097 99차 봉사후기) 2018년 4월 보쌈먹는 아이들(사진수정) 9 행복나눔미소 2018.05.11 3,002 5
43096 마늘쫑이요 9 이호례 2018.05.10 5,599 3
43095 벌써1년... 21 테디베어 2018.05.07 8,411 4
43094 엄마, 냉장고가 아니고 27 고고 2018.05.06 9,101 3
43093 랭면: 명왕성이 멀다고 하면 안되갔구나~ 35 소년공원 2018.05.01 11,983 9
43092 가죽 드세요?^^ 47 고고 2018.04.24 12,316 3
43091 뉴질랜드 여행 ~ 20 시간여행 2018.04.23 7,764 4
43090 만두부인 속터졌네 55 소년공원 2018.04.22 12,658 11
43089 포항물회 19 초록 2018.04.20 9,020 3
43088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결국... 67 쑥과마눌 2018.04.20 18,308 10
43087 첫 수확 그리고... 9 로즈마리 2018.04.15 10,463 5
43086 명왕성 어린이 밥 먹이기 18 소년공원 2018.04.15 9,685 5
43085 98차 봉사후기)2018년 3월 분발해서 쭈꾸미샤브샤브로 차렸는.. 9 행복나눔미소 2018.04.13 4,475 6
43084 달래무침과 파김치 9 이호례 2018.04.09 10,796 6
43083 김떡순씨~ 택배 왔어요~~ 45 소년공원 2018.04.06 14,946 7
43082 호주 여행 보고합니다^^ 13 시간여행 2018.04.02 10,567 4
43081 친정부모님과 같은 아파트에서 살기 47 솔이엄마 2018.04.02 17,162 16
43080 단호박케이크, 엄마의 떡시루에 대한 추억... 6 아리에티 2018.04.01 7,457 7
43079 일요일 오후에 심심한 분들을 위한 음식, 미역전 30 소년공원 2018.04.01 11,383 8
43078 맛있는 된장 담그기 20 프리스카 2018.03.28 6,528 6
43077 임금님 생일잔치에 올렸던 두텁떡 혹은 후병(厚餠) 32 소년공원 2018.03.26 10,275 9
43076 봄은 쌉쌀하게 오더이다. 11 고고 2018.03.26 6,461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