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장아찌...전 이렇게 담아요..^^

| 조회수 : 21,618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6-07-28 04:09:52
장아찌 많이들 담아 드시죠??
저도 얼마전에 한 병 담았는데 다들 조금씩 나눠드리고 또 다시 담게 생겼답니다.
그래서 담기전에 제가 담는 방법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릴려구요..
같은 재료를 쓰고 같은 비율을 써서 담아도 다 맛이 틀리다면서 제게 자꾸 물어보시길래...
제가 담는 방법이랑 사용하는 간장이랑 식초에 대해 한 번 말씀드릴려구요...^^
어떤 분은 자꾸 장아찌가 많이 시다고 말씀 하시는데...
식초를 먼저 확인 해 보세요..
혹시 2배식초가 아닌지...?
전 이렇게 담아요..
병을 하나 큰거 준비해서 무랑 오이랑 양파 그리고 고추...한켜씩 대충 꾹꾹 눌러 담아놓구요..
간장은 몽고 순간장(요게 가장 맛나요..^^ 가격에 비해 맛도 좋구요..몽고간장 강추~), 식초는 하인즈 야채식초(이건 한국 코스코에도 들어와 있더라구요..요게 꼬리꼬리한 냄새 많이 안나고 신맛이 강하지 않아서 전 항상 대병으로 사놓고 두루두루 쓴답니다...^^)를 사용한답니다..
그리고 뽀인트......
장아찌 담으실 때 유리병이 없다고 그냥 스텐냄비에 바로 장아찌 재료를 부으시는데...그렇게 하면 짜진답니다.
필히 병에 꽉~ 재료를 채우신 다음 그 윗부분까지만 간장을 부어주세요..
만약 냄비에 바로 하실꺼면 재료가 다 안잠기는게 낫겠죠..??
이렇게 하시면 대략 성공입니다..
예전 살던 동네는 밖에 두고 먹어도 멀쩡했는데..여긴 후덥지근...한국여름이랑 똑 같은 날씨다 보니 요새는 그냥 냉장고에 두고 먹는답니다..
그럼 훨~씬 아삭하거든요...
장아찌 담았다가 실패보신분들은 저처럼 해보세요...^^
두 번째 간장물은 반드시 식혀서 붓는거 잊지 마시구요......
그럼 전 이만......^^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lumtea
    '06.7.28 4:46 AM

    앗...감사한 마음에 얼른 로긴했어요. 알려주신 방법으로 너무나 맛있게 만들어 잘 먹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현석마미님 장아찌 정말 대히트랍니다.
    저 EBS(교육방송)까지 - 살림의 여왕이던가요? - 현석마미님 장아찌 나오더라구요.
    너무 반가워요^^

  • 2. hesed
    '06.7.28 5:34 AM

    앗..저도 감사의 글을 남길려고 로그인 했답니다..^^
    얼마 전에 장아찌 담가 너무 맛나게 먹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거 떨어지면 바로 또 담글려구요..고개 숙여 다시 한 번 감사 올립니다.

  • 3. 재은맘
    '06.7.28 8:31 AM

    저도 작년부터 현석마미님 장아찌로 사시사철 잘 먹고 있답니다...
    샐러리를 적당히 넣으니..맛이 훨씬~~풍부해 지더라구요...ㅎㅎ
    감사합니당

  • 4. 현승맘
    '06.7.28 9:29 AM

    샐러드와 함께 마늘쫑도 넣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저희집 냉장고에도 사시사철 대기 하고 있습니다.^^
    레시피 감사해요

  • 5. 제닝
    '06.7.28 9:32 AM

    양배추도 넣고 먹으니 맛있어요. 그런데 간장물 끓을때 붇는 거 아니였나요?
    저 매번 그렇게 했는데... 맛은 이상 없었거든요.

  • 6. 수산나
    '06.7.28 9:52 AM

    현석마미님 장아찌 얼마전 한통 담아서
    성당에서 거의 다먹었네요
    다들 맛있다고 자꾸 먹고싶어진대요
    깻잎도 넣었어요
    또 만들려고 어제 무우 사왔네요
    맛있는 장아찌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 7. 뿌니
    '06.7.28 10:10 AM

    저도 감사의 인사를 하려고 로그인했네요~ ^^
    울집도 작년부터 아주아주 잘 담아먹고 있답니다~ 어렵지도 않아 주변에 선물도 많이하고요~
    맛있다고... 어찌 담궜냐고.... 물어보세요~ ㅎㅎ
    쉽고 맛난 레시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 8. 푸름
    '06.7.28 10:18 AM

    저도 잘~ 먹고 있다는 보고를 드리려고 로그인합니다.^^
    혈압때문에 양파~를 늘 외치는 우리신랑, 이 장아찌맛을 보고는 넘 좋아하더이다.
    그 후로는 냉장고에 늘 대기중입니다.
    양파와 오이, 무, 고추, 가끔 샐러리 넣어서 먹구요, 어느님 말씀처럼 건져먹고 남은 간장은
    부침개나 튀김등에 곁들이는 간장으로 왔답니다.

  • 9. mamamia
    '06.7.28 10:34 AM

    제닝님...
    제가 현석마미님은 아니지만, 대신 답변을 드리자면,
    처음에 간장물 끓여 부을 때는 끓는 것 그냥 냅다 부으시고,
    삼일 후에 간장물 다시 한 번 끓여부으실때는 반드시 식.혀.서. 부으셔야 합니다.

    저도 작년에 현석마미님 장아찌 담가서 완전 대박났다죠. ^^
    근데, 현석마미님은 하인즈 식초쓰신다고 했는데,
    이게 한국의 보통 양조식초보다도 신맛이 약하던데요...
    아마 그래서 레서피대로해도 장아찌가 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게 아닌지...조심스레 한마디 해보네요.

  • 10. 테디베어
    '06.7.28 10:38 AM

    저희집도 매년 잘 담아 먹고 있습니다.
    남편도 이 장아찌 제일 좋아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 11. 새벽동산
    '06.7.28 10:39 AM

    어머...저도 작년부터 정말 잘 먹고 있어요
    몇일전에도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중이예요..ㅎ
    아이들이 어려서 저희집보다는 언니나 동생네집에서 더 인기가 많네요...
    정말정말 간단하면서 맛난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음에는 깻잎이랑 샐러리도 넣어서 담가봐야겠어요...

  • 12. 미스퍼플
    '06.7.28 10:45 AM

    저희집도 현석엄니짱아찌 젤 좋아해요...입맛이 무지 까다로운 남동생도 다른건 안가져가는데 현석엄니 짱아찌는 한통꼭 달라고해서 가져갔답니다....잘먹고있어요..^^

  • 13. 제닝
    '06.7.28 1:07 PM

    덜렁대다가 단어 하나 놓쳤네요. 맘마미아님 감사.
    두번째부터 식혀 붇는 거지요?
    저도 이거 만들어서 시누이네, 올케네, 친구네 싸게싸게 인심쓰고 있습니다.
    물론 맛도 좋았고요.

  • 14. 유진마미
    '06.7.28 2:22 PM

    저는 그냥 오뚜기 사과식초 쓰는데 신건...잘 모르겠던데요??
    주변에 선물로도 많이 줬더니 괜시리 요리 잘하는 아줌마가 됐습니다..^^
    다들 백이면 백 넘 맛있다고 또 담아서 달라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현석마미님~대박 날리셨어요~넘 감사해요~~

  • 15. 감로성
    '06.7.28 4:00 PM

    저도 감사드릴려고 로그인 했어요.
    만들기 쉽고 다 맛있다고 칭찬 받았어요
    고맙습니다.~~~꾸뻑~~~

  • 16. 똥강아지
    '06.7.28 6:07 PM

    저도 주문 넣었어요. 으흐흐..

  • 17. joysilver
    '06.7.28 8:44 PM

    현석마미님 장아찌 저도 꼭 해볼래요~~
    전 오이랑 무만 넣어 볼라구요~

  • 18. ice
    '06.7.28 9:18 PM

    덕분에 저두 여기저기서 칭찬 너무 많이 받았답니다..~~ 만들어서 선물도 하구욤... 도시락 쌀때 꼭 필수죠!~ 너무 감사합니다..^^

  • 19. 새콤달콤
    '06.7.28 9:57 PM

    현석마미님! 저도 정말 감사합니다.
    이 장아찌는 맛보는 분들마다 칭찬 일색이랍니다.
    식초와 간장까지 알려주셨으니 더 맛있는 장아찌를 만들 수 있겠어요^^

  • 20. 안수연
    '06.7.29 2:04 AM

    ㅎㅎ 보름전에 깻잎넣어 만들어서 친정 좀 주고 혼자 잘먹구 있답니다 신랑은 신걸 잘 못먹어서 혼자
    잘 먹구 있어요 담주에 한번 더 담가서 칭구좀 가져다 줄려구요 (2배 식초 인제 확인했슴다 )^^

  • 21. 사비에나
    '06.7.29 11:19 PM

    저두 요번 여름에 또 담아서 넘 잘 먹고 있어요 감사해요 ^^
    그런데 장아찌가 요번여름엔 약간 짠것 같아 생각해보니 간장이 작년하고 틀림을 깨달았어요
    간장과 식초까지 자상하게 알려주셨으니 올 여름 가기전에 다시한번 해볼까봐요 ^^

  • 22. 정해정
    '06.7.30 7:26 AM

    식초는 언제 넣는건지요? 처음으로 저도 마늘장아찌를 담그는데(미국임니다) 먼저 식초만 넣고 20일 기다리는 중입니다. 책보고 하고 있는데 방법이 틀리나봐요..도와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16 명왕성은 지금 봄방학 2 소년공원 2025.03.14 244 1
41115 [글 재등록] 밀린 집밥과 직딩 도시락 3 고독은 나의 힘 2025.03.13 328 2
41114 작성자 수정이 안되어 재등록 했어요. 윗글을 클릭해주세요.---.. 4 jyroot 2025.03.13 2,187 3
41113 재수생 도시락 일기 58 미니유니 2025.03.11 5,719 5
41112 열무김치 9 berngirl 2025.03.09 5,282 3
41111 오래될수록 더 좋은 쟈스민님 요리책 12 희주 2025.03.07 4,949 2
41110 유미에게 뭔가를 해준것 같아 기뻐요. 이쁜봄 이네요- 21 챌시 2025.03.06 6,490 2
41109 지독하게 잘 먹은 코코몽의 2월 미식일기 3 코코몽 2025.03.06 4,055 1
41108 181차 봉사후기 ) 2025년 2월 또띠아피자, 지코바치킨, .. 5 행복나눔미소 2025.03.04 4,404 4
41107 3월 봄 27 메이그린 2025.03.02 6,528 4
41106 장담그기, 요알못 남편과 음식 만들기 11 진현 2025.02.25 9,076 4
41105 에프에 구운 아몬드빵과 통밀빵 27 젬마맘 2025.02.23 9,449 5
41104 아들이 차려 준 한참 지난 생일상. 12 진현 2025.02.22 7,027 2
41103 발렌타인스 데이 다음 날 22 소년공원 2025.02.17 10,438 6
41102 지독하게 잘 먹은 코코몽의 1월 미식일기 29 코코몽 2025.02.11 13,147 6
41101 떡국 이야기 (닭장 떡국) 27 주니엄마 2025.02.03 12,337 4
41100 2025년 첫 게시글.. 그저 사(?)먹기만했습니다 20 andyqueen 2025.02.02 13,774 5
41099 식단하면서 명절준비하기 마지막 12 ryumin 2025.01.31 7,083 6
41098 식단하면서 명절맞이 d-3 d-2 d-1 12 ryumin 2025.01.29 6,716 5
41097 만두빚기, 월남국수 12 ilovemath 2025.01.26 11,888 4
41096 식단하면서 명절준비하기 (워밍업 단계) 4 ryumin 2025.01.25 5,503 6
41095 사소한 일상의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37 챌시 2025.01.22 12,936 5
41094 15키로 감량한 식단 기록 34 ryumin 2025.01.19 14,380 5
41093 180차 봉사후기 ) 2025년 1월 한우사골떡만두국과 김치전,.. 12 행복나눔미소 2025.01.18 6,489 3
41092 179차 봉사후기 ) 2024년 12월 밀푀유나베와 자연산우럭구.. 22 행복나눔미소 2025.01.16 4,633 4
41091 내 나이가 몇 살?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32 소년공원 2025.01.13 14,563 8
41090 호박죽을 6 이호례 2025.01.09 8,404 4
41089 냉이와 시금치무침 12 이호례 2025.01.04 11,794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