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퀘벡에서 보스톤까지

| 조회수 : 1,943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12-02 19:03:35


퀘벡은 오래 전에 이민을 꿈꾸던 곳 입니다...

이른 아침 산책

인적없는 올드퀘벡 비는 그쳤지만 바닥에 남은 비의 흔적....캬~~~


땅이 넓은 이들에게 2층은 없습니다.

그냥 1층을 넓게....


차에서 짐 내리기 편한....차문 열면 바로 방문.....


넓은 땅 긴 도로 지친 운전수들이 주로 묵는 것 같은 이런 모텔은 좋은 시설은 아니지만

그리 나쁘지도 않고 몇몇 곳에서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조식을 먹을 수 있죠...

말 그대로 차도 쉬고 사람도 쉬는 모터호텔!!!

가격은  60~100불 사이입니다.

퀘벡에서 하루 묵은 호텔의 이름은 "드러가레"ㅋㅋㅋ



저기 라이트 켠 차 앞에 서 있는 맨발의 청춘이 보이시나요????


퀘벡의 한 모텔에서 자고 새벽에 길을 나서려다 모텔이름도 웃기고 해서 사진 찍고 있는데

처 친구가 호기심을 보입니다.


으 발시려....


이 친구가 불어로 뭐라고 불라불라 하던데 그냥 짐작으로 잘잤냐 아침은 먹였냐 등등 이었고

저는 우리말로 너는 밥이나 먹구 이러고 다니냐  새벽부터 맨발에 뭔짓이냐 등등

알아 듣지도 못하면서 서로 하고싶은 말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자고 일어나니 1771년에 개장한 호텔도 있습니다.


  

미국 독립 전 입니다...

안에 베이커리 하우스에서 간단한 아침을 제공하는데

그 안에 별이 13개있는 성조기가 있었습니다.


길 만 나서면 그림같은...


가끔 게러지세일 하는 곳을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않고 구경하고

약 100년된 스툴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3000km를 훨씬 넘게 운전을 했습니다.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임팔라"라는 이유없이 큰차....

색깔때문인지 이 후진 디자인이 이뻐보이네요...


캐나다에서 본 나이아가라폭포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빈
    '13.12.2 8:44 PM

    우와 멋있네요. 나이아가라 폭포만 몇년전에 가보았네요.. 그 위로도 좀 가볼걸~
    잘 보고 갑니다^^

  • 2. jeniffer
    '13.12.2 10:26 PM

    멋져요! 다음 기행도 올려주세요.

  • 3. 아멜리아
    '13.12.2 11:39 PM

    감사합니다.덕분에 좋은 구경합니다.

  • 4. 만다리나
    '13.12.3 11:38 AM

    멋져요,, 저도 훌쩍 떠나고 싶네요

  • 5. 엉클티티
    '13.12.3 1:48 PM

    여행지에서 주로 하는 것이 다음 여행 계획이더라구요
    그러다 피식 웃습니다...
    저도 다른사람이 다녀온 여행사진 보면서 우왕우왕 하면서 즐깁니다.
    도움이 많이 되던데요...

  • 6. 마야부인
    '13.12.3 9:57 PM

    아주 오래전 다녀왔던 퀘벡은 몹시 추웠던 기억밖에 안남았어요 ^^
    사진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 잘 봤어요

  • 7. 하늘재
    '13.12.5 12:29 PM

    치켜세운 어깨!!
    팔뚝에 소름까지 상상이 되는 저 청년~~
    보는것 만으로도 체감온도 -5도??ㅎ

    지나간 사진들이 대부분 배꼽 이어서 참 아쉽단 생각이 듭니다..
    부럽네요...
    훌쩍 떠나실수 있는 여유가 말이죠~~

  • 8. misty78
    '13.12.5 12:35 PM

    우와~ 멋지네용... 차타고 훌쩍!
    10년도 전에 캐나다에서 잠깐 어학연수 하던 시절이 그립네용.
    그 때 퀘벡, 몬트리올, 나이아가라 다 돌아다녔었는데.
    퀘벡은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30 밤 하늘의 별 처럼 2 도도/道導 2024.04.26 108 0
22629 배필 4 도도/道導 2024.04.25 194 0
22628 보고싶은 푸바오... 어느 저녁에 1 양평댁 2024.04.24 359 0
22627 남양주 마재성지 무릎냥이 9 은초롱 2024.04.24 943 0
22626 그렇게 떠난다 4 도도/道導 2024.04.24 207 0
22625 홍제 폭포입니다 2 현소 2024.04.23 273 1
22624 오늘은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날 4 도도/道導 2024.04.23 212 0
22623 아파트 화단의 꽃들 1 마음 2024.04.22 274 0
22622 민들레 국수 모금액입니다 1 유지니맘 2024.04.22 658 1
22621 여리기만 했던 시절이 4 도도/道導 2024.04.21 309 0
22620 진단조차 명확하지 않은 ‘암’!! 암진단은 사기? 허연시인 2024.04.20 464 0
22619 천사의 생각 4 도도/道導 2024.04.20 261 0
22618 산나물과 벚꽃 1 마음 2024.04.19 339 0
22617 소리가 들리는 듯 2 도도/道導 2024.04.19 226 0
22616 잘 가꾼 봄이 머무는 곳 2 도도/道導 2024.04.18 273 0
22615 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시작 알립니다 2 유지니맘 2024.04.18 589 1
22614 세월을 보았습니다. 4 도도/道導 2024.04.17 370 0
22613 이꽃들 이름 아실까요? 4 마음 2024.04.16 466 0
22612 3월구조한 임신냥이의 아가들입니다. 9 뿌차리 2024.04.16 1,567 1
22611 새벽 이슬 2 도도/道導 2024.04.16 242 0
22610 월요일에 쉬는 찻집 4 도도/道導 2024.04.15 489 0
22609 믿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2 도도/道導 2024.04.14 275 0
22608 유종의 미 4 도도/道導 2024.04.13 380 0
22607 복구하면 된다 2 도도/道導 2024.04.12 594 0
22606 새롭게 극복해야 할 나라 8 도도/道導 2024.04.11 52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