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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얼마전 결혼 한 새댁이에요^^

| 조회수 : 16,268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01-02 15:33:40

 


안녕하세요~^^

벌써 5년 전이네요.

대학시절 요리동아리 만들었다며 이것 저것 요리한 것 올리고 하다

시험준비하고 직장다니느라 요리에 뜸~해 있다가

얼마 전 결혼해서 손님 초대를 하다보니

예전 요리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점차 생기네요.

 

이곳에서 많이 도움도 받고 정보도 얻었는데 다시 한 번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쑥스럽지만 요 근래 해먹은 음식 사진 올려봅니다.^^

 

 

 사진이 좀 흐린데..

손님 초대하고 이리 저리 사진찍기 쑥스러워서

대충 찍었더니 이런 발사진이;;

이 정도 규모의 집들이를 대충 10번은 넘게 한 것 같아요.

고수 주부님들은 별 것 아니겠지만 한바탕 손님 치르고 나면

얼마나 힘들던지요.. 히히^^

 


저희 신랑이 결혼 전 십계명에서

평생 아침밥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답니다.

그런데 어디 그게 쉽나요?

만나는 사람마다 약속 잘 지키고 있냐며 물어보지

저는 하루라도 아침 안 준다면 째려보지

저번엔 요구르트만 주길래

"씹는것도 있으면 좋겠어요~."

라며 씻고 나왔더니

고소미 과자를 뜯어놨더라는....(-_-;)

 


그래도 미워할 수 없는 신랑이에요.

근무지가 바닷가 주변이라 새벽에 나가서 쭈꾸미도 잡아오고

주말 낮에는 학꽁치도 잡아오고..

물론 저는 안나가요. 추워서;;

 

 




고등학교 친구들이 얼마전 놀러와서 차려먹은 밥상이에요.

남편 2박 3일 출장가서 심심할 것 같았는데

여자들 셋이 늦게까지 수다떨고 맛있는 음식 먹고

5일장에도 가고 주변 관광도 하고..

남편도 좋지만..

친구들과 오랜만에 함께한 시간이 너무 좋네요^^

 

82쿡도 오랜 친구같은 느낌이라

자주 사진도 올리고 좋은 정보도 얻고

음식도 배워야 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2맘
    '13.1.2 4:44 PM

    ㅎㅎㅎ~전 박사님~~
    엄청 반갑네요(마치 이웃집 누구 아는것처럼요~^^;)
    안 그래도 가끔 생각 나던걸요, 그 주부 뺨 치게 요리 잘 하던 씩씩하던 여학생은 어찌 되었누...ㅋㅋ
    82에 오래 출근하기 이런 일도 생기네요. 궁금하던 옛 친구 만나는 요 기분!
    그 동안 결혼 하셨군요. 축하 드리고요, 여전히 씩씩하게 예쁘게 잘 사시네요.
    남편분 복 받은겨...^^
    보아하니 부창부수라 두분다 요리 천재신가부다...^^
    자주자주 오셔서 신혼 깨녹음 냄새+씩씩한 일상 알려 주시와요. 요즘 통...사는 낙이 없네요...^^

  • 2. 콩2맘
    '13.1.2 4:45 PM

    깨녹음=깨 소금 이어요. 아이폰이라서리...--;;

  • 전박사
    '13.1.2 5:12 PM

    어머!!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제가 사는곳이 전라남도 완도라서 주변에 친구도 없고 ~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소통하니 좋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 자끄
    '13.1.2 5:50 PM

    아침에 남편분을 빌려오고 싶네요.
    바닷가 생활을 즐기는 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 전박사
    '13.1.2 6:16 PM

    아침을 어떻게 차리는지 보시면 그런 말씀 안하실텐데~ ㅋㅋ 저에게 바닷가는 여름 해수욕장이 좋고 남편은 사계절 즐기네요 ㅋ

  • 4. 나우루
    '13.1.2 9:59 PM

    헐 아침을 해주겠따는 ... 10계명은...... 너무 힘드시겟어요 ㅋㅋㅋ

    친구들 초대하고 사진찍으려면 쑥스러운거 저도... 동감이에요 ㅋㅋ
    앞으로 더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 전박사
    '13.1.2 10:24 PM

    네^^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나우루님도 보통 솜씨가 아니던걸요??
    저도 기대할게요 사진 많이 올려주세용!^^

  • 5. livingscent
    '13.1.3 2:51 AM

    아침을 해주시는 남편분과의 결혼이라니~~ 여기 영화처럼 사시는 분 또 계시네요^^
    넘 부럽네요^^ 갑자기 울 남편에게 화가 나는건..ㅋㅋ
    새댁이 요리도 너무 잘하고 알콩 달콩 사는 모습 넘 보기좋아요^^

  • 전박사
    '13.1.3 9:22 AM

    와!! 리빙센트님^^ 안녕하세요?
    아침밥이 어떤 구성인지 보시면 절대 영화같다고 안하실텐데 ㅋㅋ 그래도 뭐라고하면 의욕이 떨어질까봐 항상 엉덩이 두드리며 고맙다곤 하지만 ;; 오호호홍
    글 자주 올려주세요 테이블세팅이 정말 예뻐요^^

  • 6. 먹고또먹자
    '13.1.3 7:33 AM

    남편분 결혼 잘하셨네요~ㅎㅎ

  • 전박사
    '13.1.3 9:23 AM

    이런 말을 남편이 들어야하는데 말이죠^^ 이히히히

  • 7. 딸기마녀
    '13.1.3 9:05 AM

    집들이 10번.. 정말 남일같지 않아요.. -_ㅜ
    전 집들이 6번으로 계획잡고 있었는데..
    오빠 친구들 초대는 세번을 나눠해야 한다고.. -_-^
    또.. 얼마나 늘어날까요.. ㅜ.ㅜ

    집들이 10번 어떻게 하셨어요??

    그리고 아침상!! 너무 부럽습니다..
    전 제가 해줘야 하는데.. -_-;;

  • 전박사
    '13.1.3 9:25 AM

    정말 힘들죠 집들이;; ㅋㅋ 전 아직도 더 남아있다는 사실;;;;

  • 8. 긴머리무수리
    '13.1.3 9:41 AM

    하여튼, 요즘 새댁들은 음식솜씨도 좋아......
    그나저나 아침해준다는 남편,,
    조만간 울영감 도시락들여서 보낼테니 연수 좀, ㅎㅎㅎㅎㅎㅎ

  • 9. 깍뚜기
    '13.1.5 12:14 AM

    훈훈한 사진 와중에, 저 와인은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ㅋ

  • 10. whitecat
    '13.1.11 2:57 AM

    헤헤 전 마지막 사진의 와인은 알아보겠네요. 발비 소프라니의 모스카토 다스티! 크리스마스 에디션~
    (이라고 하지만 라벨만 바꾼 것 같음;) 제가 무척 좋아하는 달달한 와인이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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