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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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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요즘 유행하는 돼지갈비 양념은 했으나..ㅠㅠ...

작성자 : | 조회수 : 21,75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0-02 01:10:52




며칠전 자유게시판에 소개되었으며,
바로 순덕이엄마님께서 키친토크에 올려주신 돼지갈비 양념!!
저도 자유게시판 글을 보자마자 따로 하고 싶었으나 명절이 끼었는 관계로 바로 따라 하지는 못했는데요,
낮에 낮잠을 너무 심하게 잔지라 잠이 오질 않아서 따라 해보긴 했는데요, ㅠㅠ 고기가 너무 적네요.

지난번에 저희 시어머니 제사때,
다른때와 똑같이 양념해서 부친 빈대떡이 유난히 맛있다는 거에요.
맛있을 이유가 없는데 왤까하고 한참을 생각해보니 고기 탓이었던 것 같아요.
보통 동그랑땡이나 빈대떡 속을 넣을때 별 생각없이 이미 갈아놓은 돼지고기를 사오는데요,
그날은 갈아놓은 것이 없어서, 목살을 갈아왔거든요.


사실, 옛날에 우리 외할머니가 빈대떡을 부치시던 시절에는 식용유 대신 돼지비계를 번철 위에 올려놓고,
그 돼지비계를 녹여서 빈대떡을 부치셨는데요, 그때 그 빈대떡이 그렇게 맛있었던 생각이 나는 거에요.
그래서 이번 추석장을 볼때 돼지고기 갈아놓은 것을 사지않고,
구이용 목살과 삼겹살을 각각 한팩씩 샀습니다, 가장 조금 담겨있는 걸로.
그걸 필요한 만큼 꺼내서 집에서 갈아쓰고 나머지는 구워먹으려고 김치냉장고에 넣어뒀더랬어요.

지금 꺼내서 달아보니 400g.
원래 레시피의 고기양과 비교해보면 작아도 너~~~무 작은 양!
양념의 양이 환산도 되질 않는 거에요.
그래서 '그까이꺼 대~~충'의 정신으로 만들어서 재워뒀어요.
맛이 어떨지, 자못 그 맛이 궁금합니다.

오늘 제가 한건요,

돼지고기 400g,
배 ⅛개, 사과 ⅛개, 양파 ⅛개, 청주 2큰술
간장 3큰술, 설탕 1작은술, 물엿 2작은술
다진마늘 2작은술, 생강즙 1작은술, 깨소금 2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후추 계피가루 각 1g

방법은요 자유게시판이나 키친토크 검색하시면 아실 수 있겠지만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우선 커터에 배 사과 양파 청주를 모두 넣어 곱게 갈아두고,
냄비에 간장 설탕 물엿을 넣고 불에 올려 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두었다가 내린 후 갈아둔 과일을 넣고,
다음에 나머지 양념을 잘 섞은 후 고기를 넣어 조물조물한 후 숙성시키는 건데요,
고기가 1㎏만 됐어도 어찌어찌 계량을 제대로 바꿔볼 수 있으련만..ㅠㅠ...
일단 내일 먹어보구요, 제가 가끔하는 돼지고기 생강구이보다 더 맛있으면 이 레시피로 갈아탈까 합니다. ^^
 
  p.s.

후기는 올려야할 듯 해서..
일단 구울 때 너무 많이 탑니다.
그리고 오리지널 레시피 대로 해야 제맛이 나는 것 같은데, 저는 비율을 잘못맞춘 것 같아요.
오리지널대로 해보세요.

김혜경 (kimyswife)

안녕하세요?82cook의 운영자 김혜경 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즐거운 하루
    '12.10.2 1:40 AM

    열심히 82 하다 보니 1위의 영광이....대한 독립만세입니다....

    저도 낮잠을 자 두었더니 아직은 영....

    추석 지나고 난 다음에 꼭 해보리라 맘 먹고 있답니다.

    쉽게 해 주신 설명대로 하면 무엇이든지 다 맛나던데요.

    항상 감사해요.

  • 김혜경
    '12.10.3 11:17 AM

    ^^, 아..근데 이 돼지갈비 구울때 타긴 엄청 타네요. ^^

  • 2. 노랑새
    '12.10.2 5:20 AM

    저도 고기 사다 만드려고 재료 꺼내다보니 사과가 없어서
    다시 철수 ㅜㅜ
    오늘안에 할라나 모르겠네요

  • 김혜경
    '12.10.3 11:17 AM

    아직 안 하셨다면 사과 배 즙만 짜서 넣으세요. 거죽이 너무 탑니다.

  • 3. 이수미
    '12.10.2 1:11 PM

    저는 3등이요

    3등도 저로서는 개인의 영광이네요

    저도 따라 해 보겠습니다.

  • 김혜경
    '12.10.3 11:17 AM

    ^^

  • 4. 상큼마미
    '12.10.2 2:01 PM

    재료가 좋아야 맛도 좋은거 같네요^^
    저두 이번 추석은 양보다 질을 생각해서 우리농 흑돈 제품으로 동그랑땡이랑 녹두지짐 했더니
    맛있다고 칭찬이 대단하네요^^
    결론은 좋은재료이네요~~~

  • 김혜경
    '12.10.3 11:18 AM

    맞아요, 집에서 좋은 부위로 갈아넣었더니 맛이 훨씬 좋아요.
    전...조리보다는 재료...이걸 철썩 같이 믿고 사는 사람입니다. ^^

  • 5. 밀라
    '12.10.2 5:24 PM

    지금껏 양념이 뭔가 부족했었는데
    이 레시피로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김혜경
    '12.10.3 11:19 AM

    아...제가 한 양념, 뭔가 비율이 잘 안맞는 것 같아요...원래 레시피대로 해보시길~~

  • 6. 예쁜솔
    '12.10.2 8:25 PM

    명절 뒤끝이다보니
    사과와 배, 청주가 모두 있네요...ㅎㅎ
    이럴 때 한 번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김혜경
    '12.10.3 11:19 AM

    사과 배, 즙만 넣으세요. ^^

  • 7. 윤옥희
    '12.10.3 11:59 AM

    배워갑니다.. ^^

  • 8. 시원한
    '12.10.3 1:07 PM

    제가 la 갈비 하려고 레시피 검색을 해보니, 과일을 갈아서 걸러서 하라고 하더군요.
    다른 글에 보니 과일을 넣으면 잘 탄다고.
    그래서 과일(키위포함)과 마늘을 간장에 섞고 한번 끓였다가 걸러서 했는데....깔끔하니 좋았답니다.

  • 9. 샤인
    '12.10.3 1:44 PM

    저 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레시피 감사해요.
    소중하게 저장 해놨답니다..
    고기는 잘 먹지 않지만 가끔은
    해먹어도 좋겠어요.
    감사해요..
    다음에는 계피를 조금만 덜 넣을까해요.
    약간 계피냄새가 강하다 싶었거든요.
    아주 살짝요..
    그래도 맛있었답니다.

  • 10. 토실이아줌마
    '12.10.3 7:00 PM

    저도 해먹어 봤는데요. 재워서 한번은 집에서 그냥 후라이팬에 구웠는데 많이 타더라구요.
    그 다음날 놀러가서 바베큐 불판에 호일깔고 구우니까 안타고 깔끔하게 구워졌어요.
    근데 계피가루가 포인트라고 하셨는데 제가 너무 많이 넣었는지 향이 강해서
    다음에는 좀 적게 넣고 해보려구요. ^^

  • 11. 휘어지기
    '12.10.4 2:51 PM

    오래전 마포돼지갈비 고기 1kg로 기준으로 최요비에 나왔던 레시피여요
    수정과등 아이가 계피향을 싫어해서 자주 안하지만 월남쌈에 곁들이로 몇번 했먹었어요

  • 12. 독수리오남매
    '12.10.4 11:43 PM

    목살에 양념해서 전 오븐에 종이호일깔고 160도에서 구워봤어요. 한번 뒤집을때 종이호일을 새로 한장깔고 구웠더니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소고기와 돼지고기 갈은것에 버섯도 다져서 양념장에 버무려놨다가 햄버거패티처럼 구웠더니 버거킹햄버거맛 나더라구요.

  • 13. Terry
    '12.10.6 8:55 PM

    최요비에 마포식 돼지갈비구이로 나왔었죠.
    돼지갈비1킬로에 목살 1킬로 섞어서 2킬로 로 하는 요리였는데...

    레서피 비교해보니 똑같은데 설탕양이 최요비가 절반이네요...
    그 대신 물엿이 조금 많고...

    계피를 조금만 넣으면 될 것 같아요. 아니면..시나몬 가루를 쓰는게 아닌 것 같기도 하구요.
    돼지갈비집에서는 통 계피랑 감초를 간장 달일 때 넣어서 빼거든요. 아무래도 가루를 넣는 것보다는
    맛이 은은하게 나겠죠.

    계피랑 시나몬은 다른 종류이니..맛도 조금은 다를 듯.

    담에 저는 간장양 조금 줄여서 해 보려구요. 과일은 휴롬에 다 내려서 썼어요.

  • 14. 땡이마님
    '12.10.8 10:08 PM

    저도 휴롬으로 걸러 썼더니 안타고 좋았어요..
    원 레서피에 목살로만 3킬로 했더니 짠맛이 강해서 저희 집 식구들 입맛에 맞게 간장을 줄여야겠더라구요..
    계피가루가 뽀인뜨라 해서 넣으라는 양의 반만 넣었는데도 향이 확~~
    애들이 그 향이 싫어서 안먹겠다네요..
    어쩔..닷근이나 사서 재웠거든요..
    이웃님께 나눔하고 레서피 알려 줬더니 좋은 소리 잔뜩 들어서 다행이라는..
    전 그냥 계피 빼고 생강을 조금 더 넣어 누린내 잡을라구요~^^

  • 15. 카이져린
    '12.10.8 11:12 PM

    저도 실습완료.
    일주일반찬걱정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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