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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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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다들 아시는 음식들~~

작성자 : | 조회수 : 19,018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7-10 21:13:01

오늘은 아침일찍부터 미용실에 가서 머리 염색을 했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전 염색하지않고 그냥 머리 하얗게 살고싶어요.
그런데 친정어머니께서 결사 반대이십니다.
당신은 머리 염색을 하시는데, 딸이 하얀머리로 다니면 어떡하냐고, 제발 염색하라고..
네, 친정어머니 말씀인데...들어야죠.

염색하고 들어와선 우리 82cook 식구라면 만들어보지 않은 분이 없을 간편 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만들때마다 조금씩 재료를 달리하는 데요, 오늘의 재료는~~


재료
무 ¼개, 양파 ½개, 오이 1개, 깻잎 20장, 청양고추 2개, 레몬 ½개
간장소스 재료: 간장 ¾컵, 설탕½컵, 식초 ½컵, 물 ½컵

 

만들기
1. 무 양파 오이는 한입 크기로 잘라둡니다.
2.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레몬도 얄팍하게 썰며, 깻잎은 4등분합니다.
3. 준비된 용기 무, 오이, 양파, 깻잎, 청양고추 레몬을 차곡차곡 담아요.
4. 간장소스 재료를 한데 넣고 팔팔 끓인 후 바로 장아찌 재료에 부어줍니다.

이렇게 만든 장아찌는 내일부터 먹을 수 있어요.


제가 원래 멸치볶음을 그리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는데요,
요즘은 하루라도 멸치를 안먹으면 혀에 가시가 돋는 듯, 매일 멸치볶음 그릇을 끼고 삽니다. ^^





오늘도 이렇게 볶아둔 두가지 멸치볶음을 먹었습니다.

한 상자나 산 감자를 빨리 먹으려고 감자채전을 하려고 감자를 세개나 깠는데요,
처음 써보는 채칼로 써는 바람에 굵기가 잘못나왔습니다.




  
양은 너무 많고, 굵기는 굵고...
영 이상한 감자채전이 되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모짜렐라 치즈를 좀 얹어줬더니, 나름 먹음직스런 감자채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요~~



치즈 먹고 찐 살은 지구를 세바퀴 반을 뛰어도 안빠진다는 말도 있던데,
이렇게 쭉쭉 늘어나는 치즈의 유혹은 영 떨칠 수가 없습니다. ^^

김혜경 (kimyswife)

안녕하세요?82cook의 운영자 김혜경 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가부인 민씨
    '12.7.10 9:18 PM

    제가 진정 일등?

  • 김혜경
    '12.7.10 11:21 PM

    ^^

  • 2. 나무
    '12.7.10 9:38 PM

    제가진정 2등 ㅋㅋㅋ

  • 김혜경
    '12.7.10 11:21 PM

    ^^

  • 3. 밍밍이타조
    '12.7.10 9:40 PM

    너무 더워 어젠 샌드위치 오늘은 햄버거로 때웠는데 장아찌 보니 갑자기 실습욕구가 불끈 솟습니다. 허나 냉장고엔 야채가 텅텅 ㅠㅠ 낼 장봐다 해볼께요.

  • 김혜경
    '12.7.10 11:22 PM

    저도 오늘 무랑 오이 깻잎 레몬 사다 만들었어요.
    일단 만들어두면 든든한 반찬이죠..^^

  • 4. 알랍소마치
    '12.7.10 10:03 PM

    치즈가 죽죽 늘어나는 감자채전의 유혹이 대단한데요? ^^

  • 김혜경
    '12.7.10 11:23 PM

    그쵸??
    애초 이 사진은 찍을 계획이 없었는데 너무 쭉쭉 늘어나길래 밥 먹다말고 한장 찍었답니다. ^^

  • 5. 하늘
    '12.7.10 10:54 PM

    저도 내일은 치즈얹고 감자채전하렵니다.

    멸치볶음에 밥 먹고 싶은 밤이에요~

  • 김혜경
    '12.7.10 11:23 PM

    가늘게 채썰어서 바삭바삭하게 부치면 치즈 안 얹어도 맛있어요. ^^

  • 6. countbasic
    '12.7.11 2:50 AM

    선생님 은발이 되셔도 참 우아하고 아름다우실 것 같아요.
    집에 감자는 있는데 치즈가 없어서 다행이에요. 다이어트 중이라서요..^^;;

  • 김혜경
    '12.7.11 7:45 PM

    감자만으로도 맛있어요. ^^
    곧 감자만으로 부치는 감자채전, 다시 부칠거에요.

  • 7. 빼꼼
    '12.7.11 9:07 AM

    장아찌 재료가 어쩐 일로 지금 다 있어요. 아웅...저 병도 있어요. ㅋㅋ
    얼른 담아봐야겠어요. 비가 시원하게 내리지 않아서 자고 일어나도 찌뿌둥하던 참인데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ㅎㅎ

  • 김혜경
    '12.7.11 7:46 PM

    ^^, 바로 장아찌 담그셨는지 궁금합니다.
    저흰 점심에 바로 먹었거든요,

  • 8. 서초댁
    '12.7.11 2:33 PM

    레몬 넣으면 향이 더 좋은가요?
    깻잎은 넣어봤는데.. 축축 쳐져서 모양이 안살더라구요

    전 하루걸러 한번씩 고르곤졸라 피자 해먹으니.. 토성까지 다녀와야하나봐요

  • 김혜경
    '12.7.11 7:47 PM

    레몬 때문에 향이 좀 더 좋아지는 것 같기는 해요.
    깻잎은 모양은 그래도 맛은 괜찮은 것 같아요,

  • 9. 먹보공룡
    '12.7.11 7:27 PM

    레몬 몸에 좋다고 하던데 넘 시어서 잘 못먹겠던데 요렇게 해서 먹으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 김혜경
    '12.7.11 7:47 PM

    그런데, 레몬 안넣으셔도 됩니다.

  • 10. 입큰
    '12.7.12 10:57 AM

    선생님 초보주부가 첨으로 장아찌에 도전하려구 하는데요..^^
    끓인 간장물 담고나서 완전히 식힌 다음 뚜껑 닫아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건지 해서요.
    완전 초보인지라 간장물을 담고나서부터를 잘 모르겠어요..

  • 김혜경
    '12.7.12 5:10 PM

    병에 장아찌를 재료를 차곡차곡 담습니다.
    끓인 간장물을 붓고 한김 나가게 놔둔 후 뚜껑을 덮어서 상온에서 하루 정도 뒀다가 냉장고에 넣어요.
    그리고 혹시 재료가 좀 많았다 싶으면 일단 그대로 두세요.
    재료들을 절이지 않고 하는 거라 간장물을 부으면 금세 숨이 죽으면서 양이 푹 줄어듭니다.
    그때 위에 남은 재료들을 더 넣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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