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첫번째 카네이션

| 조회수 : 2,522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4-05-07 21:33:02
딸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종이접기로 만들었다고 가져왔어요.
며칠 전부터 벌써 만들어놓았다고 자랑이더니,
할아버지 할머니 것까지 4개를 만들었네요.
친정엄마 앞에서 달아주는데 괜히 쑥스럽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또 갑자기 "엄마, 그런데 나는 엄마가 하늘보다 높은 것 같아!!!"
이건 또 무슨 뜬금없는 소리인가 했더니,
'어머니 은혜' 노래까지 불러주더라구요...
다섯 살 딸아이의 선물에 감동받은 첫번째 어버이날 입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아맘
    '04.5.7 9:59 PM

    얼마나 좋으셨겠어요.....저 같으면 막 울었을것 같은데^^
    소중하게 간직하셨다가 나중에 큰 따님께 보여주세요..저도 시어머니가 간직해둔 남편의 첫번째 카드를 보면서 너무나 감동했었거든요.

  • 2. MIK
    '04.5.7 11:18 PM

    저는 아직 애가 없습니다
    저도 언젠가 우리 아이가 꼬깃꼬깃 만든 종이 카네이션을 받을수 있겠지요
    게다가 노래까지..
    xingxing님이 정말 부럽당..

  • 3. 날마다행복
    '04.5.8 12:01 AM

    저도 오늘 5살짜리 아들넘에게 카네이션이랑, 효자손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유치원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엄마 감사합니다." 외치며, 선물이라며 주더군요.
    어찌나 이쁘던지...
    그나저나 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겠어요.
    5살 짜리가 지손으로 만든건 나름대로 꾸민다고 효자손에 덕지덕지 붙여 놓은 스티커 뿐이고,
    카네이션은 거의 선생님이 만드신거겠죠.

  • 4. 깜찌기 펭
    '04.5.8 12:07 AM

    오래 간직하세요.

  • 5. 테디베어
    '04.5.8 9:56 AM

    넘 기분 좋죠!!!
    저도 첨엔 울 번 했어요^^

  • 6. 푸우
    '04.5.8 9:12 PM

    감동의 도가니 였겠어요,,
    얼굴도 예쁜 아이가 어쩜 그리 예쁜말만 골라서 할까요??

    그나저나,,우리 예쁜이 둘째는 잘있죠?
    제가 며느리로 찜해놓은거 아시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877 새로 산 머그 샤라라 2024.12.13 68 0
22876 [대구]윤석열퇴진시민시국대회 14일(토) 17시 CGV대구한일 .. 아따따뚜루겐 2024.12.13 142 0
22875 박제-24.12.13. 윤석렬 탄핵 반대 집회(충북 청주) 1 나거티브 2024.12.13 674 0
22874 민주당 vs 윤정부가 깎은 예산 jpg 2 가치 2024.12.13 291 0
22873 둘째가빌려준 소중한응원봉 하아 2024.12.13 203 0
22872 생각하게 한다. 도도/道導 2024.12.13 69 0
22871 82쿡, 깃발 (부산 서면집회) 3 뮤즈82 2024.12.12 385 0
22870 지난 토요일 82쿡 깃발 1 핀볼 2024.12.12 589 1
22869 가정용 노루발 - 이름은 무엇? 어떤 용도? 5 쑥송편 2024.12.11 370 0
22868 내란범죄 인물도 (펌) 엄청 잘 정리 5 가치 2024.12.10 511 0
22867 솔수식인 윤석렬 4 도도/道導 2024.12.09 624 0
22866 환율상태 옐로우블루 2024.12.09 326 0
22865 드디어 ㅠ 양산 시작입니다 1 그바다 2024.12.09 621 0
22864 지지율 11% 옐로우블루 2024.12.09 182 0
22863 투표 불참한 105명 의원 영원히 기억하자 4 샤랄 2024.12.08 2,578 1
22862 105 명의 충신 2 도도/道導 2024.12.08 477 0
22861 안철수가 투표한 이유인가? 이뻐 2024.12.08 513 1
22860 여의도 cctv 1 abcd 2024.12.07 674 1
22859 카톡 프사 사진 4 레미엄마 2024.12.07 1,661 2
22858 수술이 필요하다 2 도도/道導 2024.12.07 393 0
22857 조각보 인형저고리 진행중^^ 2 Juliana7 2024.12.06 843 0
22856 8282 깃발 위치 꼭 !!! 보세요 지도있음 11 유지니맘 2024.12.06 3,790 4
22855 기억해주세요 1 유지니맘 2024.12.06 560 1
22854 어머니 김장옷 3 도마와행주 2024.12.05 1,005 0
22853 형가는 세상에 뵈는 것이 없었다 4 도도/道導 2024.12.05 60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