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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불공정 한미FTA비준 철회! 용인 죽전을 점령하라ㅋㅋ

| 조회수 : 1,816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01-09 11:49:44
용인 죽전을 점령하라!
 
 
용인의 절대강성 킁킁이님의 지령을 받잡고
용인 죽전역에 돗자리를 깔고 열씨미 먹고 왔습니다.
 
남들 우아하게 배카좀에서 쇼핑할 때
저희 길바닥에 돗자리 깔고 열씨미 먹었습니다;;;
 
클래식이 흘러나오는 화장실에서 냄비 설겆이까지 했습니다;;;
 
홈그라운드라서 그런가요?
어째 성북 오셨을때보다 더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전단지 들고 발랄하게 뛰댕기시는 킁킁이님의 모습이
쵸큼 무서웠었더라는 뒷담화가 있었드랬죠ㅎㅎㅎ
 
 
 
"한미FTA반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거래하지마라"
-뿔난 용인 주민들-
 
 
 
 
 
 
양지바른 곳? 아니죠!
음지바른 곳! 맞슙니다!
 
낮에하는 농성은 쵸큼 따뜻할꺼라 생각하고 얇게 있고 갔다가
햇살은 커녕 음지바른 곳에서, 건물 사이사이로 날카롭게 부는 바람에
용인의 무서운 맛을 제대로 보고 왔습죠;;읔~~~
 
 
 
 
 
ㄷㅐ충 준비를 끝내자,
킁킁이님이 냄비를 들고 발랄하게 사라지시더니
만두국과 곱창전골을 사오셨습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돗자리가 깔리고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무서운 민족입니다.
어디내놔도 절때 굶어죽지 않을 대단한 민족입니다.
이런 민족성을 지닌 국민에게 어찌 저런 그지깽깽이 같은 것들을 내려주셔서
우릴 이토록 시련에 빠르리시어 시험하게 하시는지
하늘이 원망스러울 뿐입니다ㅎㅎ
 

 
 
 
 
300장 정도의 전단지를 준비했는데, 저걸 어찌나눠주나 싶던 고민도 잠시
전단지의 달인들께서 복식조를 구성하시어 어찌나 잘 나눠주시는지~ㅎㅎ
 
앞에서 안받으신 분
뒤에서 다시 한 번 건냄으로써
피할 구멍없이 손에 꼭 쥐어드리시는 모습에
FTA는 반드시 폐기 될꺼라는 희망이 생깁니당ㅋㅋ
 
추운날에 꽁꽁 언손으로 전단지 나눠주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길가다 서명해주실 분들이 몇이나 계실까요?
 
이름,집주소,연락처가 모두 공개되어야하는..
요즘같이 개인정보가 재산인 시대에
정말 많은 분들이 FTA 비준 철회 서명을 해주셔서 감동이였습니다.
 
장갑을 벗으시고 꽁꽁 언손으로 꾹꾹 눌러써주시는 모습이며,
서명 후에 따뜻한 음료를 사다주고 가시는 아리따우신 츠자님.
기다리던 버스가 왔는데도, 서명해주고 가신 훈남님.
아이 손 붙잡고 서명해주시는 엄마,아빠.
기다리셨다가 서명해주시는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__)(^^)
 
이것뜨롸~이것이 민심이다!
뜨뜻한 국회 구석에서 어뜨케하면 궁민을 속이고,
나라를 말아먹을까 궁리하는 늬들은 절때 모를 민심이 바로 이런거다!
 
늬들 총선 때 다 ㄷㅣㅈㅕ쓰!!!
 
 
 
 
 
 
한 눈에 봐도 음지바른 곳인게 느껴지시나요ㅎㅎㅎㅎㅎ
그렇지만 유동인구는 저~~엉말 많은 곳.
한 번으로 끝내기 정말 아까운 곳이라
이달 마지막주 일욜에 다시 한 번 뭉치기로 했습니다~ㅋㅑㅋㅑ
 
 
 
 
 
가족들은 교회에 있는 줄 아는..
그러나 엄마와 아기는 용인에 있는ㅋㅋㅋ
수원예쁜엄마들입니다.
27개월 아기까지 델꼬 나오셔서 두 배로 힘드셨을텐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킁킁이님이 밤새 써오신 151인의 도적들 명단입니다.
즈려 밟고 가시라고 인도에 붙여드렸는데, 다들 밟기도 싫으신지 피해가시네요ㅎㅎㅎㅎ
 
정성껏 만든 데쓰노트, 많은 분들 보시라고 인도에 좀 더 단디 붙이는데,
중년의 남성분께서 테이프 떨어질까 발로 꾸~욱 눌러주시는 모습에
또 감동이~ㅋㅋㅋㅋㅋㅋ
 
다들 표현하진 못하셔도 한 마음임은 틀림없습니닷!
 

 
 
 
 
아..
정말 많은 분들이 다녀가셔서 전부 기억하지 못함이 죄송할 뿐입니다ㅜ.ㅜ
 
굳이 핑계를 되자면,
영하의 날씨에 뇌세포들이 활동을 정지했다고 하면;;; 믿어주실라나요ㅎㅎ;;;
 
바자회때도 오시더니, 이날도 어김없이 와주신 생활의 스트레스는 정치라고 울부짖으시는 오땡걸님!
모자에 예뿌게 NO FTA 버튼핀을 달고, 해맑게 전단지를 나눠주신 복식조님!
에이스21님, 미카MICA님, 킁킁이님, 처진난만님, 일루님, 호호애미님,
레몬글라스님, 수원예쁜엄마님들,
또또,,,
예쁜 아가와 남편님과 함께 맛있는 노가리를 주신 가족님,
섬세하신 남편님의 영수증 배려로 위기를 모면하게 해주신 가족님,
아,,,
또또또,,,또 있는데ㅜ_ㅜ
기억이..;;
 한계인거돠ㅜ.ㅜ
 
죄송합니다.
담엔 수첩에 꼭꼭 적어놓을께요^^;;;;
 
참,,
먼 길 오신 82쿡 분당아줌마님! 담엔 함께해요^^
82쿡 과천아줌마님! 맛난거 마니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분 조인하시면 환상의 커플일텐데, 아쉽네요~ㅎㅎㅎ
 
 1.29일 일요일 다시 한 번 죽전에서 뵙겠습니다!
그땐 맛있는 서울 먹거리 사갈께요ㅎㅎㅎㅎ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불어 엄마들을 대신해
아이와 함께 살림을 도맡아주신 남편님들께도 무한 감사와 사랑을!!!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2.1.9 11:53 AM

    아.. 제가 사는 곳 근처임에도 불구하고 시댁에 가느라 얼굴도 못비췄습니다.
    용인, 분당쪽이 서울보다 공기가 더 좋아서 그런지 훨씬 더 추워요.
    그 추위에도 저런 행사를 하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

    일단 추천부터 드립니다.

  • 2. 행복한생각중
    '12.1.9 12:20 PM

    사진만 봐도 얼마나 추웠을지 감이 와요.
    오랜시간동안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집회에 주체가 된다는 것은 막중한 책임과 부담을 수반하는 일이라는 것을,
    어쩌다 한번 참여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걸 잘 알기에 여러분이 더욱더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고, 고맙고, 고맙습니다.

  • 3. 분당 아줌마
    '12.1.9 1:58 PM

    저 갔다 온 거 어떻게 아셨어요?
    제가 어제 가족 모임 있어서 빈손이라 돈 좀 내려고 갔었는데
    모금함이 없어서 서명만 하고 왔는데.....

    맨날 바빠서 사람 노릇을 못 합니다.

  • 4. editstory
    '12.1.9 6:45 PM

    대단하세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성북에서 용인까지
    그리고 무려 23일.
    호응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이런 열정인데 FTA 반드시 폐기되고 맙니다. ^^

  • 5. callii
    '12.1.9 9:40 PM

    아..어제 정말 갈려고 했는데...그만 깜빡했어요.ㅠ.ㅠ
    죄송죄송...고생많으셨고 정말 감사합니다.
    아마 갔더라면 아는 얼굴 몇 분 계셨을지도 모른는데...
    왜냐면요...
    생각이 같다면...어디서든 마주치게 되더라구요.

  • 6. 베리떼
    '12.1.10 12:42 AM

    (뽀나스 한컷)

    성북과식농성이 자랑하는 한미FTA무효 홍보배너

    http://t.co/V2yUz5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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