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도 좀 볼까 했는데....남쪽은 아직 단풍이 없네요...
길가에 단감은 많이 팔더군요....
전 대통령의 생가치고는 주변이 너무 보잘 것 없습니다...사저 역시도...
꼭 한번 다녀오고 싶었는데 늦은 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맘이 편합니다.
아직 꽤 많은 사람들이 오시더라구요....
사실 좀 무서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가슴아펐구요....
같은 시대를 살면서 사람들의 시각이 너무 다르다는 생각을 하면 좀 아찔합니다.
물론 획일적인 것도 무섭지만....
인권변호를 했던 사람들의 공통점인지는 몰라도 노전대통령의 책 내용 중에서
제가 존경하는 조영래변호사의 에세이와 비슷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좀 늦더라도 정의로운 삶을 살겠노라는....
눈 앞의 이익에 전전긍긍하지 않겠다는 삶....
생각해 보면 세상은 아주 좋아졌습니다.
남은 건 나죠....
어떤 삶이 잘 사는 것일까 하는 어려운 고민은 아끼면서 평생 길~~~~~게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