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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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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동지 [팥죽]

작성자 : | 조회수 : 6,401 | 추천수 : 94
작성일 : 2003-12-22 17:55:46


팥죽들 드셨나요?
제가 팥죽과 씨름하는 사이 많은 분들이 팥죽에 관한 글을 올려주셔서, 전 거두절미하고 저희집 팥죽만 보여드립니다.

저희 시댁식이에요.
팥물에 찹쌀가루를 넣어 끓이다가 찹쌀 새알심을 넣는 거죠.

사실 아침에 팥물을 거르면서 두가지로 하려고 했어요.
시댁식과 친정식. 친정식은 팥물에 쌀을 넣어 끓이는 거 거든요. 그런데, 그냥 한가지만 했어요. 막상 하려니까 좀 귀찮은 생각도 들고, 쌀을 넣어 끓인 건 저 밖에 안먹을 텐데, 저 혼자 먹자고 수고하기도 싫고.
그래서 한가지만 했죠.

어때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김혜경 (kimyswife)

안녕하세요?82cook의 운영자 김혜경 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이마사지
    '03.12.22 5:59 PM

    전 항상 얻어먹어서..할 생각도 안했는데..
    올해는 친정에도..시댁에도..안했다네요.. -.-;;
    제가 낼름 먹고 퇴근합니다..^^

  • 2. 김새봄
    '03.12.22 6:05 PM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이렇게 해도 깔끔해 보이네요.
    샌님 그릇 고르시는 안목을 열심히 배워야 겠어요.

  • 3. 황지현
    '03.12.22 6:06 PM

    우앙앙 맛있겠당. 사실 어제 시어머니께서 팥죽보내주셨는데
    그 쌀을 너무 많이 넣으셔서 팥을 볼수가 없어요. 전 팥을디게 좋아하거덩요.
    으흐...(얻어먹는주제에 말이많죠?) ㅋㅋ
    이거 먹고싶다.

  • 4. 진이
    '03.12.22 6:18 PM

    방금저희 시어머니께서 팥죽을 해 주시고 가셨거든요
    옆에서 저도 거들고 새알도 만들고 맛이 어떨지
    이사와서 처음 해볼려고 하니 많이 긴장이 되 었거든요
    짭쌀을 넣고 했거랑요

  • 5. sook!
    '03.12.22 6:18 PM

    팥죽 별로 안즐기는 제가 먹고 싶어질정도로 맛있어 보이네여
    그릇도 넘 이쁘고...전 언제쯤 선생님의 경지에 오를까여...--;

  • 6. 난나어멈
    '03.12.22 6:20 PM

    한숫갈 소옥 ~~ 하고 싶습니다.
    너무 먹음직 스럽네요.
    저 맘 먹습니다 끓이기로 .. 망설였거든요.
    저는 쌀을 넣고 끓인것이 맛있던데요.

  • 7. 통통
    '03.12.22 6:26 PM

    팥죽 넘 먹고싶었는데, 새알옹심이두....
    선생님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눈으로라도..)

  • 8. 쭈야
    '03.12.22 6:46 PM

    저의 짠 새알심이 든 팥죽이랑 질적으로 틀려 보여요~ 그릇도 이쁘고....

  • 9. moon
    '03.12.22 6:49 PM

    팥죽 색깔하고 그릇 색깔하고,,
    정말 일품입니다.

  • 10. 사과국수
    '03.12.22 6:49 PM

    넘 맛있어보여요!! 저도 지금 팥을 삶고있는데... 넘이뻐요^^

  • 11. 푸우
    '03.12.22 7:27 PM

    저두 오늘,, 단팥죽 해먹었어요,,
    근데,,저런 그릇이 없어서,,
    기냥 컵에다 담아서 먹었답니다,,ㅎㅎㅎ

  • 12. 라라
    '03.12.22 7:36 PM

    가루만 넣고 끓인 팥죽은 처음이네요.
    저희도 불린 쌀을 넣거든요.
    맛있어 보여요.
    담에는 우리도 가루를 넣고 끓여볼까?

  • 13. 금빛날개
    '03.12.22 8:23 PM

    팥죽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3시간 넘게 공드려 겨우 마쳤습니다. 덕분에 모처럼동네 잔치했네요

  • 14. 오이마사지
    '03.12.22 9:01 PM

    근데요.. 이번엔 새알심성공!!! 하셨나요~~

  • 15. 룰루~
    '03.12.22 9:07 PM

    어! 찹쌀가루만 넣고 하는건 전 처음봤어요. 제가 만든것보다 더 맛나게 보여요.

    선생님 전여 팥 2000원어치 찹쌀가루 2500원 주고 사니까 한 솥이되네요.ㅠㅠ
    누가 다 먹을런지...
    동네 나누어 줄 사람도 없는데...

  • 16. 홍차새댁
    '03.12.22 9:24 PM

    저두 방금 시댁에서 얻어왔습니다.^^
    동지날인 오늘은 점심때 식당에서 한그릇 먹었으니...받아온 팥죽은 내일 신랑이랑 먹어야겠습니다. 그래야 액땜을 하지요~

  • 17. 아짱
    '03.12.22 9:28 PM

    지금 막 친정에서
    새알심 잔뜩 넣은 팥죽을
    냉면 대접으로 하나 가득 먹고
    배가 폭발 직전이네요....

    새알심은 나이 수 만큼 먹는거라면서요
    나이 50이면 50개를 하루 종일 나눠서 먹는데요

    난 몇개지?
    만만치않은 갯수네요....
    온종일 먹어야겠는걸요

  • 18. 건이맘
    '03.12.22 9:38 PM

    다들 팥죽 드셨네요..부러워라...
    내년에는 꼭 잘 만들어서 친정 갖다 드려야징...

  • 19. mianz
    '03.12.22 9:48 PM

    혹시 시댁에서 팥죽 가져가라....
    하시려나 종일 기다렸는데..소식이 없으시네요.-_-;
    내년엔 저도 꼭 해볼래요..
    그래도 82 cook의 여러 고수님들 덕분에 눈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20. ky26
    '03.12.22 9:51 PM

    한그릇만 주심 안될까요??

    엄마가 해놨다구 갖다 먹으라는데
    귀찮아서 백화점에서 1인분 3,000원주고 샀는데
    너무 맛있어요~2인분 사올껄
    남편꺼 남겨놨는데 자꾸 양이 줄어드네요 ㅋㅋㅋ

  • 21. 복사꽃
    '03.12.22 10:07 PM

    아,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전 어제부터 오늘까지 팥죽으로 내리 세끼를 먹었습니다.
    동짓달에 먹어야 제맛인것 같아서 원없이 먹었답니다.

  • 22. 한울
    '03.12.22 10:46 PM

    너무 맛있어 보여요.
    그동안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걸려 고치느라 한 일주일 정도 들어와보지 못해
    궁금했었거든요.
    어느새 동지가 되었네요.
    또 한 해가 저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해서 조금 섭섭하기도 하네요.
    오늘은 날이 좀 풀려서 다행이네요.

  • 23. xingxing
    '03.12.22 11:39 PM

    팥죽 두 끼 먹고 나니
    밥처럼 안 질리는 것도 없나보다 싶었어요.
    팥죽은 먹을 만큼 먹었고...
    저도 그릇이,,,ㅎㅎㅎ

  • 24. 성경희
    '03.12.22 11:51 PM

    햇수로 2년째 여동생 시어머니께서 팥죽을 만들어서 초대해주셔서 방금 먹고 돌아왔답니다.
    그런데 팥죽은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어요?
    팥죽 먹고 체기가 있어 소화제 먹고 있는 중이랍니다..

  • 25. pkj
    '03.12.23 1:20 AM

    팥죽 색깔이 안이뻐서 그런데요 방법좀 가르켜 주세요 선생님 ㄲㅓ는 너무이뻐요.

  • 26. 훈이민이
    '03.12.23 8:44 AM

    그릇이 예술입니다용~~~

  • 27. 러브체인
    '03.12.23 9:23 AM

    우린 팥죽 못먹었는뎅...
    남편이 죽을 싫어해여..저도 그닥 좋아라 하지 않고 해서 걍 넘겼네여..
    남들처럼 사다라도 한그릇 먹었어야 하나 좀 섭섭하긴 하는데..
    작년에 친정엄마가 한통 주신거 결국 못먹고 다 버렸던거 생각하면 안한게 낫지..하고 위안을..
    혜경언니 팥죽 정말 곱네여..
    곱다라는 말이 딱 맞는듯..
    울 친정엄마식 팥죽은 혜경언니 친정식이랑 똑같이 쌀 넣고 하는거에여..
    가까이 살면 확 달려가서 한그릇 얻어 먹고 오는건데..ㅋㅋ

  • 28. jangmadam
    '03.12.23 11:58 AM

    넘 맛있어 보입니다. 꿀꺽~
    전 친정에 가서 한그릇 얻어 먹었어요...사실 하는 방법 좀 배워서
    내년엔 제가 직접 해볼까하고 갔었는데...만드시는걸 볼땐 잘 할 수 있을것도 같은데...
    생각보다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것 같았어요. 무슨 음식이든 정성이 중요하겠죠?
    그림을 보니 어제 먹은 팥죽이 또 먹고 싶어지네요...

  • 29. suzeabi
    '03.12.23 1:09 PM

    너무 팥죽이 먹고 싶은데.. 주말부부다 직장다니라 입맛만 다시다가
    드디어 오늘 일을 저질렀답니다.
    크..하하.. 시집와서 시어머니가 며느리 첫생일은 잘살라고 해주신다는 그 팥시루떡이라 하나...팥떡있죠.. 팥고명있고 찹쌀과 쌀로 층을 이루고 다시 팥고명이 엊져진...그 떡이 냉장고에 얼려있던게 생각나더군요
    그 넘을 전기압력밥솥에 넣고 물을 자잘하게 넣고 쪄버렸습니다..그렇게 한 두어번 찌고 중간에 휙휙 썩어주니. 팥죽이 되었더군요. 맛도 찹쌀이 섞여서 어느 팥떡보다 맛난.
    정말 이랍니다. 냉장고에 얼린 팥떡있으면 한번해보세요. 진짜 편하답니다.
    게으른 새색시가 ~.~

  • 30. 동규맘
    '03.12.23 3:41 PM

    으......전 개인적으로 팥에 있는 사포닌때문에 먹으면 어지러워지는 관계로..
    절대 못 먹습니다..먹다가도 토할 것 같아서...
    그래서 아침에 신랑이랑 울 아들만 주고 나머진 나눠줬습니다..
    울 친정엄마의 정성이 갸륵해서...

  • 31. 짱가
    '03.12.23 7:53 PM

    맨날 훔쳐보고 가다가..꼴지로 오늘은 글 남깁니다....
    뭐가그리바뻤는지...일주일전부터...달력에 동그라미까지 치며...
    동지 안잊어버리려고 별려왔건만.......
    결국...어제.....초보주부도우미처럼 허덕거리며 이것저것 헤집어놓다가 오밤중에야..동지라는걸 깨닫고는......흑.........
    저...위에있는팥죽한그릇먹고파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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